우리가 멈추어 서야 할 곳 (갈릴리 재단 20주년 인명진 목사 설교)

작성일
20-02-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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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멈추어 서야 할 곳

2020220일 갈릴리재단 설립 20주년 기념 갈릴리교회 설교 : 인명진 목사

본문 눅10:25~37

10: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0: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10: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10: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10: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10: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10: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10: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10: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10: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10: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10: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10: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예수를 믿는 것은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목사는 예수님을 가장 바짝 가까이 서서 따르는 자입니다.

저는 모태 신앙인입니다. 태어나면서 예수를 믿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회성공을 말합니다. 목회성공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총회장을 하고 노회장을 하고 큰 교회를 목회한다고 성공한 것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라 사는 사람이지만 바짝 가까이 더 다가가 따르는 자가 성공한 목사입니다.

왜 예수님을 따라 가느냐 ? 그것은 영원한 생명 구원을 얻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나를 따르는 자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했습니다.

단어적으로 쉽게 해석하여 목에 십자가를 걸고 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예수님이 말한 십자가는 그런 십자가가 아닙니다.

예수님 따르는 길은 고난을 당하면서 따르는 길입니다.

예수 믿는다고 비난당하고,조롱당하고,때로는 고문을 당하고 심하면 생명까지 바쳐야 하는 길입니다

예수 믿는 자는 고난의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이 말한 것처럼 고난의 표가 자신에게

있어야 합니다.단순히 자신이 고난을 당했다고 하는 그런 것이 아니고 예수 믿기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 바로 자기 십자가인 것입니다.

이 십자가는 자기가 인정하는 것이 아니고 남이 나를 인정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가까이서 따르는 자가 꼭 해야 될 일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서에서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처럼 지나치지 말고 멈추어 서야 할 곳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멈추어 설 줄 아는 것을 지켜야 영원한 삶을 얻습니다.

본문을 보면 25절 말씀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구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본문이 시작합니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 가는 길에 강도 만난 사람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습니다.

세 사람이 지나갔습니다. 제사장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레위인도 그냥 지나갔습니다.

우리는 제사장이나 레위인을 나쁜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제사장이나 레위인은 그 사람을 돌볼 의무가 없습니다.

그냥 지나간다고 그것이 큰 잘못이 아닙니다.

예배를 집례하는 사람으로 바빠 그냥 갈 수도 있습니다.

레위인도 주의 전에 봉사하는 사람으로 바쁜 일정 때문에 그냥 지나갈 수 있습니다.

반드시 그 사람에게 찾아가 돌보아 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불의한 일을 보고는 얽히기 싫어 대부분 그냥 지나갑니다.

그런데도 주님은 제사장도 레위인도 꼭 멈추어 서길 원했습니다.

사마리아인이 멈추어 강도 만난 사람을 치료해 주고 구해주었습니다.

사마리안 사람도 그냥 지나간다고 아무도 그를 탓할 사람이 없습니다.

사마리아 사람 장사한다고 바쁜 사람인데도 그는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멈추어 도와 주었습니다.

선한 사미리아인은 예수님 자신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저와 여러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답은 나와 있습니다. 세상에는 강도 만나 쓰러져 있는 사람이 가득합니다.

우리는 바삐 지나가지 말고 쓰러진 그들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고 일으켜 주고 치료해주고

도와 주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가서 너도 이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여기 주님은 멈추어 섰습니다.

본문 마지막 절에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하라 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원하는 것처럼 멈추어 서야 합니다.

교회는 예수 믿는 사람 즉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꼭 멈추어야 할 곳에 멈추어 서야 합니다.

한국 여러 교회를 보면 예수님 멈추어 서라 하는 곳에 멈추어 서는 교회가 적습니다.

멈추어 서는 곳에 구원의 길이 있고 영생의 길이 있습니다.

오늘 이종삼 목사가 예수님 따라 가다가 멈추어 선 곳에 갈릴리 교회이고 갈릴리 사랑의 재단입니다

가난한 사람,무의탁 노인들을 돌보고 그들에게 주의 사랑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당시에 아무도 그런 생각과 행동을 하지 않을 때 목사님은 주님 주신 비전으로 주님의 길을

따랐습니다. 그 길은 주님 가신 길처럼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명령을 쫓아 가다보니 오늘 20주년을 맞았습니다.

더욱더 목사님의 앞날에 더 많이 주님의 일을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이종삼 이사장 인사말씀 중에

내가 만난 클라이언트가 예수님이다하늘에서 내려온 예수님을 만난 것처럼 클라이언트를

만나고 섬기었다.“

25장에 소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내가 만나는 예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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