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 (20190502 재단회장 이종삼 목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46회 작성일 19-05-03 08:30본문
하나님의 일
2019년 5월 2일 재단회장 이종삼 목사
말씀 요9:3-4
9:1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9: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9: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우리나라에는 일(JOB)이 삼만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는 지금 있는 일이 사라지고 새로운 일이 만들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셀 수 있는 일은 아마 천가지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일을 통하여 창조가 되고 생산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의 가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으뜸되는 가치입니다.
일을 하지 않으면 이 세상이 발전하지 않습니다.
일을 통해서 성숙해지고 성장하고 역사가 진전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 말씀으로 일을 하셨습니다.
창세기는 일하시는 하나님,창조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이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셨습니다.
본문에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고 하나님이 보낸 일을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신적인 일입니다.우리가 하는 일도 하나님의 일입니다.
세상의 일도 귀하지만 하나님의 일은 가장 으뜸이 되는 일입니다.
본문에 맹인 된 사람의 죄가 누구 탓입니까? 부모입니까, 자신입니까?
예수님은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기 위함이라 했습니다.
영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든 일을 영적인 안목으로 보고 일해야 합니다.
우리는 조상탓, 과거 정권탓, 사람 탓을 많이 합니다.
예수님은 영적인 눈으로 보고 영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형이하적으로 보고 이웃과 싸우고, 조상과 싸우고, 자신과 싸우기도 합니다.
맹인은 가장 불행한 사람입니다.그는 세상을 보지 못하고 삽니다.
최악의 장애를 가진 것입니다.
최악의 상황, 절망적인 상황, 바닥에 추락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영적인 안목으로
하나님의 일을 보아야 합니다. 거기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직접 하시기보다 선지자나 사도들을 보내거나 오늘날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갑니다.
어제 저는 부산 장신대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참석한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방대 이사장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시간을 들이고, 돈을 드려서 봉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장 어려운 봉사가 돈으로 봉사하는 것입니다.(물질 봉사)
말로는 봉사가 쉽습니다.격려,위로는 쉽게 할 수 있지만 물질의 봉사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재능 봉사는 쉽지만 내가 가진 것으로 물질을 봉사하는 것 어렵습니다.
예수님은 물질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다고 했습니다.
말과 행동의 가치보다 물질의 가치로 봉사하는 것이 최상입니다.
장신대 66년 역사에 가장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습니다.
맡지 않으려고 했지만 본문의 말씀에 따라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해야 한다는 각오로
총장과 같이 다짐을 했습니다.
본문에 임기가 있습니다. 낮에 봉사해야 합니다. 총명할 때 해야 합니다.
어둠이 오기 전에 일해야 합니다.
우리가 상처 받는 일 있는데 먼데 있는 사람이 상처 주지 않고 가까운 사람이 상처를 줍니다.
김정은이가 서울을 불바다 만든다고 해도 여러분은 상처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아내나 남편 , 친구, 가족이 말할 때 상처를 받기 쉽습니다.
절망적인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나에게 이 일을 하게 하신다는 영적인 안목을 가지면
희망으로 일어서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지 사람에게 찾으면 원망만 오게 됩니다.
상처를 주는 사람을 찾으면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조상탓에 맹인이야, 부모 잘못 만나 그래..)
오로지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일할 때가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에게 시간이 주어지는 것 아닙니다.
마지막 때가 오기 전에 하나님의 일을 우리가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기 위하여 모세를 불러 하나님이 보낼 때
모세는 하나님 저는 무능합니다. 지식도, 용기도 없습니다. 힘도 없고 권력도 없습니다.
저는 광야에서 야인으로 살았습니다. 제 손에 양치는 지팡이가 있습니다.
모세를 통하여, 지팡이를 통하여 능력이 나타났습니다.(홍해가 갈라짐)
그것은 모세의 능력이 아니고 지팡이의 능력이 아니고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모세와 지팡이는 하나님의 도구가 된 것입니다.
약하고 보잘 것 없는 모세를 통해서 일했습니다.
여러분은 병원을 통해서 치료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존중하고 구원하는 일입니다.
영육을 구원하는 도구로 여러분들이 사용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모세처럼 부족하고 마른 막대기 같은 나를 병원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직원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 이전글우리가 멈추어 서야 할 곳 (갈릴리 재단 20주년 인명진 목사 설교) 20.02.21
- 다음글우리가 가진 것이 너무나 부족할 때 (이종삼 재단회장 부산장신대 5/1 취임식날 총회장 림인식 목사 설교) 19.05.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