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2013년10월 13일 주일설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원목실 댓글 0건 조회 2,731회 작성일 13-10-14 06:32본문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2013년 10월 13일 맑은샘병원 주일예배
본문:고후4:7-11 설교 : 박철규 목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세대는 크게 두 부류의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그 하나는 힘을 숭배하고 힘을 자랑하고 힘을 나타내는 사람들이고
다른 하나는 사랑을 가지고 연약한 사람을 돕고 베풀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참으로 강한 것 같지만 연약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인생을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질그릇은 은그릇이나 금그릇처럼 귀중한 그릇은 아닙니다.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그릇으로 던지면 깨어지는 그릇입니다. 보잘 것 없는 그릇이기도 합니다.약한 그릇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질그릇처럼 무너지기 쉽고 깨어지기 쉽습니다.
우리는 부족함을 항상 느끼고 살아갑니다. 연약함을 스스로 고백하면서 살아갑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성도 여러분
건강을 잃었을 때 우리는 연약함을 스스로 깨닫습니다.
때로는 우리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의기소침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면 참으로 질그릇처럼 망가지기 쉽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 자신의 모습만 쳐다보고 낙담하면 우리는 세상 사람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나같이 연약하고 병들어 입원하여 고통가운데 있는 질그릇이지만 이제 내 속에 보배되신
예수님을 담고 있으면 능력의 심히 큰 것이 나에게 있음을 깨닫습니다.
심히 큰 능력은 주님께 있습니다.
질그릇 같은 우리 인생에 보배되신 우리 주님이 찾아오심으로 우리는 그분을 우리 중심에
영접하고 모시므로 거듭나 새사람이 되었고 새 생명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아담의 원죄로 사람은 누구나 약한 모습으로 태어납니다.성장하면서 약함을 싫어하고
강한 것을 숭배하며 강한 것을 따라 가며 힘을 가지기를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세상 사람들은 가진 자 ,힘있는 자를 좋아하고 약한 자, 연약한 자를 싫어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약한 자를 보호해 주고 감싸 주는 곳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으로 여러분을 보호해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은 하늘 높은 보좌를 떠나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것도 부귀영화로 오신
것이 아니고 사람이 태어나기 불가능한 장소 구유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연약함의 극치를 우리에게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생애 3년 동안 가장 가난한 사람들 ,억눌린 사람들,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찾아
생명을 전하시고 하늘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마지막에 가장 낮은 곳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모든 것을 가지신 전능의 하나님이 힘으로 하지 않고 사랑으로
모든 것을 이루었습니다.
예수님은 연약한 자의 친구가 되셨고 구주가 되셨습니다.
히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우리가 처한 연약한 환경은 비록 병실이지만 우리 주님은 우리를 찾아 오셨고 우리보다 더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감싸 안아 주십니다.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성도 여러분
비록 약한 모습이지만 주님은 여러분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질그릇 같은 우리 인생에 생명의 주인되신 예수님을 담아야 합니다.
나의 그릇은 질그릇이지만 보배되신 예수님이 이 질그릇 안에 담기기만 하면 이제는 질그릇이
아니고 보배로운 그릇으로 바뀌어 소중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힘들고 연약할 때 주님을 여러분의 마음 중심에 모시면 여러분은 강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약함 속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금그릇으로 변화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질그릇입니다. 보배되신 예수님을 담지 않으면 질그릇 그대로 연약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보배되신 예수님을 담아야 새 생명의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흙으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니 생령이 된지라 했습니다. 즉 살아있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우리의 영이 하나님의 영으로 교통할 때 우리는 천국의 소망을 가집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들어와야 우리도 영생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서 항상 사용했습니다.
믿음의 조상으로 세워진 아브라함도 실상은 연약한 자였습니다.
가뭄이 들었을 때 그는 애굽으로 식량을 구하려 갔고 거기서 사랑하는 아내를 누이라 하여
빼앗기는 수모도 겪었습니다.
연약한 모습의 아브라함이 잘못하였음에도 하나님은 그를 들어 사용했습니다.
불같은 성질을 가진 모세를 보십시오
그는 민족을 사랑한다는 열정으로 사람을 죽이는 살인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도 하나님은
모세를 훈련시켜 사용했습니다.
다윗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아를 간접적으로 죽인 살인을 했고 남의 아내를 빼앗은 간음도
하였습니다. 용서받기 어려운 잘못을 했지만 회개로 나아간 다윗을 하나님은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내를 팔고 ,살인을 하고, 간음을 한 아브라함, 모세, 다윗의 약한 모습을 보고
저들을 사용했습니다.
질그릇 같은 약함 때문에 하나님은 도와 주십니다.우리는 마땅히 하나님께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불쌍히 , 긍휼히 여겨 달라고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저들이 회개로 나아가면 그 잘못을 용서하고 바른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두 번째 우리가 약하기 때문에 자유롭습니다.
중고차 같은 인생에 예수님이 타시면 자유가 오고 평안이 오고 행복이 오는 것입니다.
스티브 코븐이 말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법칙”으로 그는 부자가 되고 성공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2011년 그는 개인적으로 파산신청을 하고 2012년 그는 죽었습니다.
그는 죽으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성공의 법칙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세상의 법칙에 메여 있으면 실패합니다.
보배되신 예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은 세상의 얿매이기 쉬운 법칙에서 벗어납니다.
질그릇 인생은 항상 연약함을 고백하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배되신 예수님 안에 살려고 몸부림치는 것입니다.
깨어지기 쉽고 , 무너지기 쉬운 인생이 길이 되고 진리되고 생명이 되는 예수님을 모시고
그 분의 뜻대로 살아가면 생명이 있고 영생이 있습니다.
성경은 약한 자를 예수님이 찾아 오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죄인을 찾아오시는 주님을 우리는 맞아 들여야 합니다.
질그릇 인생에서 보배로운 인생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약할 때 강함을 주신 것은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심히 큰 능력은 예수님 안에 있을 때입니다.
반주자 전순표
- 이전글나는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2013년 10월17일 목요경건회) 13.10.17
- 다음글뻔한 인생을 살지 말라 (2013.10.10 목요 경건회) 13.10.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