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사는 것? (20170713 새장승포 민귀식 목사)

작성일
17-07-17 08:34
조회수
1,978
작성자
관리자

정말 잘 사는 것?

2017713일 새장승포교회 민귀식 목사

성경 롬14:7~8

14: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1970년 전후 박정희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호소로 내건 슬로건이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마을마다 새벽에 확성기를 통하여 잘아보세 노래가 울려 퍼졌습니다.

국민의 새벽을 깨웠고 온 국민이 정말로 잘 살아보는 것이 목표가 되어 살았습니다.

그 당시에 잘 살아보세는 단순하게 국민이 잘 먹고, 잘 입고, 좋은 집에서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21세기 우리시대에서 잘 살아보세는 당시의 그 의미와 목표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먹는 문제, 입는 문제,주거 문제가 대부분이 해소가 되어 굶어서 죽는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많이 먹는 것 보다는 다이어트로 질 좋은 것을 먹어야 하고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이어트 산업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3공화국의 잘 잘아보세는 지금 우리시대에는 맞지 않은 구호입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시대에 잘 살아보세 잘 사는 길은 무엇입니까?

본문에서 저는 그 대답을 찾아봅니다.

 

첫째 자는 자기를 위해 사는 자가 아니다.

기독교는 역설의 종교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구원이라고 가르치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철저하게 자기 부인에서 , 자기 내려 놓음에서, 자기를 비움에서 시작하는 종교입니다.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에서 없고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우데이스라는 단어로

아무도 없는, 하나도 없는, 즉 함께 자기를 위해 사는 자가 없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사는 자는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자가 아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누구를 위해 살아야 하는가?

나를 십자가에서 구원해 주시고 성령님을 보내셔서 거듭나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끄시는 예수님을 위해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고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사나 죽으나 예수님으로 살아가는 자가 정말로 잘 사는 자입니다.

고후5: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두 번째는 자기를 위해 죽어서는 안된다

본문 7절에 잘 사는 자의 두 번째 조건은 자기 자신을 위해 죽는 자가 아니어야 합니다.

죽는 자란 생명를 버리는 자라는 뜻입니다.

또 다른 뜻은 자기 유익을 위해 자기 뜻을 버리는 자 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성도가 이 세상에 살면서 잘 사는 것이 무엇인가?

본문 8절에 주를 위해 사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주라는 헬라어는 큐리어스라는 단어로 만왕의 왕, 만주의 주라는 의미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냅니다

나를 이 세상에 존재케 하고 세상에서 천국백성으로 살게 하신 내 생명의 주인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고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그렇습니다. 내 자신보다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즐거워 하며

오직 그의 나라와 그의 뜻을 이루기 사는 것이 잘 사는 길입니다.

성도에게 주신 사명이 바로 이것입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우리의 생명의 주인되신 하나님으로부터 맑은샘병원이 복을 받아 이 땅에 세워진 사명을

감당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직원 여러분은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부르신 직분자들이고

사명자들입니다. 주님이 맡겨 주신 일을 하는 것이 여러분의 사명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위해 일하는 것은 삯군으로 일하는 것이고

여러분을 불러서 세워 주신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이 일꾼의 자세입니다.

주님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이 이런 사명자의 자세로 일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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