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생각하여 보라 (20170518 포항광성교회 황수석 목사)

작성일
17-05-19 09:41
조회수
2,207
작성자
관리자

보라,생각하여 보라

2017518일 포항광성교회 황수석 목사

성경 마6:24-29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6: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6: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6: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6: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맑은샘병원 이름이 참으로 아름답고 좋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최고 좋은 이름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얼굴을 보니 그렇게 맑아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 이 땅에서 공생애 사역기간에 자연을 들어 비유로 많이 설명했습니다

본문은 의식주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이 비유로 설교한 내용입니다.

오늘날 많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만 되면 오늘은 뭘 먹지? 하고 생각합니다. (구내식당이 없는)

그리하여 등장한 것이 웃짜입니다. 우동과 짜장을 섞은 것을 말합니다.

무엇을 먹는 일에도 이렇게 사람들은 염려를 하고 있습니다.

염려의 사전적 의미는 분열(정신적)을 말합니다. 즉 사람의 마음이 찢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은 공중의 새를 보라 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새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고 주의 깊게 자세히 보라입니다.

즉 새가 정지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날아 다니는 새를 보라입니다. (개역 한글 역 참조)

하나님은 활동하는 새를 먹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예수님이 기적을 베풀어 주신 오병이어에도 제자들이 작은 도식락을 찾아 드린 것입니다.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의 포도주도 물항아리에 물이 아구까지 가득 채워야 했습니다.

나사로의 무덤도 누군가 막힌 돌을 굴려야 했습니다.

성경은 가만히 있으면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응분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했습니다.

사람의 노력에 따라 하나님은 하늘의 은총을 부어 주십니다.

서양격언에 (동양속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했습니다.

성도는 앉아 있는 자가 아닙니다. 항상 움직이는 자입니다. 노력하는 자입니다.

움직이고 노력하면 하나님은 도와 주십니다.

 

두 번째는 들의 백합화를 생각해 보라 했습니다.

어떻게 자라는지? 여기에 나온 백합화는 들에 피는 모든 꽃을 총칭하는 대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뿌리의 역할은 무엇이며, 줄기의 역할은 무엇이며, 꽃의 역할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입니다.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삼대 영양소는 ? , 공기, 수분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도 보이는 봉사자와 보이지 않는 봉사자가 있습니다.

오히려 보이지 않는 봉사자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생각하지 않고 신앙생활만 열심히 하면 이단에 빠지기 쉽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을 향한 건전한 생각으로 가득차 있으면 이단에 빠지지 않습니다.

생각없이 신앙생활하면 이단에 빠져 결국 헤어 나오기 어렵게 됩니다.

맑은샘병원 직원 여러분

여러분은 여기서 일하면서 생각하면서 일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은 일에 대한 책임을 갖고 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노동이 힘들다고 생각하면 많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수고하고 노동하는 것이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일에 대한 즐거움을 가지는 것이 행복입니다.

일은 하나님의 선물이고 하나님이 주신 즐거움()입니다.

직원 여러분이 하는 일을 즐거움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들의 백합화를 키우는 것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맑은샘병원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책임이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그 꽃을 피우는 일에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뿌리를 담당하는지, 줄기를 담당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맡은 일에 대하여 그 자리에서 충성하시길 바랍니다.

내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 한 사람이 즐거움과 기쁨으로 헌신을 하고 일을 한다면

환자나 보호자가 맑은샘병원의 아름다운 꽃향기를 맡고자 찾아 올 것이고

병실이 가득 찰 것입니다. 꽃향기가 가득한 병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수고와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는 향기 나는 병원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전글
동 행 (20170601 박철규 목사)
다음글
진실한 삶 (20170330 솔향 정화종 목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