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새희망 (하청교회 오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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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68회 작성일 17-03-24 12:18본문
역사의 새 희망
2017년 3월 09일 하청교회 오명석 목사
성경 창1: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병원에 있는 의사선생님과 직원 여러분은 육신의 질병을 치료하는 사역을 합니다.
저는 목사로 영혼을 돌보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도 3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러 어려움들이 우리 주위에 깔려 있습니다.
거제도에는 조선업의 불황으로 협력업체들이 도산하여 많은 실직자들이 생겼습니다.
이 나라는 대통령의 탄핵으로 보수와 진보로 국민이 양분되어 있습니다.
경제도 어렵고 사드로 인한 중국의 보복으로 무역과 관광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니 어디에도 밝은 희망(빛)을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희망의 빛을 어디에서 발견해야 합니까?
성경은 첫 장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의 기록이 나옵니다.
창조의 첫 장에 등장하는 첫 창조가 빛입니다.
빛은 낮을 상징하고 어두움은 밤을 상징합니다.
빛 창조 이후에 하늘을 여러층으로 만들었고 땅을 만들고 만물을 만든 창조의 이야기가
이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조의 기록에 유심히 보아야 할 문구가 있습니다. 그것은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날이라. ... 둘째날이라 .... 셋째날이라.....
히브리인의 시간관은 저녁부터 시작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를 말합니다.
저녁과 밤은 어둡고, 슬프고, 눈물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침은 희망이 있고, 미래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시인의 찬송을 보면
시 30: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
아침은 희망을 노래 합니다.성경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희망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사 21:12 파수꾼이 이르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하더라
희망을 잃은 사람은 먹고 마시자 하는도다 이사야는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잃어 버리고 살아갑니다.
목사님이 신학대학 재학 중에 심한 우울증을 앓은 이야기를 하다.
나는 안돼 하는 절망이 마음을 무겁게 하고 결혼에 대하여 심한 어려움이 있었다.
실의와 좌절에 빠졌을 때 지금의 아내를 맞았다.
그리고는 아내를 맞아 결혼하므로 실의와 좌절에서 빠져나와 주의 종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일을 있으면 부딪히고 도전해야 합니다. 무릇 생명체는 시련과 고난이 있어도
반드시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십니다.
다윗 왕국의 역사는 많은 시련의 역사입니다.
결국 강대국 로마에 의해 AD 70년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나라 잃은 민족으로 2000년이나 지나왔습니다.
2차 세계 대전에서 나치 히틀러는 유대인을 600만이나 죽였습니다.
저녁이 지나면 아침이 온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다윗왕국의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저들은 결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시대가 아무리 캄캄하고 절망스러워도 밤이 지나면 반드시 새벽이 다가옵니다.
그 새벽을 여는 돌파구는 저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마 장군 티투스에 의해 예루살렘성이 멸망당할 때 성의 멸망을 조건으로 아이들의
공부방을 남겨두고 책을 남기어 두도록 약조한 것은 우리가 깊이 생각해 볼 부분입니다.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유일하게 방(회당)을 남겨 주십시오
예루살렘은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망했지만 학교와 교육이라는 희망의 불씨는
남기어 둔 것입니다. 저들은 회당의 파괴를 막았고 율법교육을 남기었습니다.
2000년 동안 저들은 나라를 잃었지만 민족성을 교육을 통하여 후손들에게 전승했습니다.
신앙과 교육이 민족을 살렸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위기 가운데 있습니다.
이런 위기 가운데 우리는 정의로 아이들을 길러야 합니다.
지금 비록 어두운 역사로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이 민족의 등불이 되어야
합니다. 밤이 가고 새벽이 오며 생명의 빛이 우리에게 비추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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