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아기로 오신 예수님(20161225 박철규 목사)

작성일
16-12-25 20: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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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아기로 오신 예수님

20161225일 박철규 목사

본문 눅2:8-14

2: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2: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2: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2: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2: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오늘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성탄절이며 2016년 마지막 송년주일입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은혜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1890년대에 미국인 여선교사 한분이 우리나라 광주에 와서 복음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다 과로와 영양실조로 쓰러져 죽었습니다.

그가 죽고 남긴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의 집에 그의 방에 강냉이 조금이 전부였습니다.

그는 우리나라에 와서 22년 동안 가나한 사람을 섬긴 여인입니다.

보리밥을 먹고 ,된장을 먹고, 한국의 고문신을 신고 한국인과 같이 살았습니다.

그는 병든자, 나환자를 치료로 섬기며 살았습니다. 그는 간호사로 일하다가 한국선교사로 온 것입니다

한국에 간호협회를 만든 분이 이 분입니다. 이분은 철두철미하게 선교지 한국에 모든 것을

다 바쳤습니다. 자신의 이름도 서석현이란 한국 이름으로 고쳤습니다.

그는 걸어서 한달에 500명이라는 한국 여인들을 만났습니다, 그중에 10명만 이름이 있고 나머지는

이름이 없어 그는 만나는 사람에게 이름을 지어 드렸습니다.

14명의 양자를 거두어 다음세대를 키웠습니다. 정말로 위대한 하나님의 여종이었습니다.

호남신대의 교정에 이 분의 위대하고 숭고한 선교 정신을 기리는 묘비가 남아 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광주 최초로 시민장을 하였습니다. 수천명이 거리로 나와

나의 어머니 ~ 나의 어머니 하면서 경의를 표하고 애도하였습니다.
가장 어두운 곳 조선에 와서 빛의 복음을 전하고 어두워 있던 곳에 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었습니다.

흑암과 가난과 병마와 고난의 어두움이 가득차 있던 조선에 밝은 빛을 비추다가 하나님 앞에 갔습니다

한 여인 서석현이 이 땅에 오고 그와 같이 주님이 오신 것입니다.

 

성탄은?

죄악의 깊은 어두움이 깃들어 있을 때 생명의 빛으로 예수님이 베들레헴에 아기로 오신 것입니다

이것이 성탄입니다.
하늘과 땅이 이어지고 어두움이 물러갔습니다.

성탄은 밝은 빛이 비추어져 드러나는 역사가 시작된 날입니다. 성탄은 생명의 시작의 역사입니다.

천국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구원이 세상에 드러난 계시의 사건입니다.

하늘빛이 땅에 비추어진 것이 성탄입니다.

예수님은 하늘빛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입니다.

빛을 전할려고 오신 분이 아니고 빛 그 자체로 오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찾아오신 사건이 성탄입니다. 임마누엘입니다.

기독교는 창주주 하나님이 사람을 찾아오는 종교입니다. 결코 사람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종교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 비추어진 주님의 빛을 지금 받아 들이십시오

첫 성탄에 천군과 천사가 나타나 하늘 소리로 땅에 들려 주었습니다.
주님의 탄생소식을 목자들이 들었습니다.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그 아기가 표적이고 메시야이다. 선포하였습니다.
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왕으로 오지 않고 성인된 어른으로 오지 않고, 구중 궁궐에 오지 않고

아기로 구유에 오셨을까요?

이것은 선지자로 예언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나아가 아기가 메시야이고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천사들을 통하여 공개적으로 오셨습니다.
이 비밀은 겸손한 자 만이 알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가장 낮고 낮은 곳 짐승의 우리인 구유에 오신 것입니다.
겸손한 자만이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을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당시 바리새인, 사두개인, 제사장,헤롯을 비롯한 사람들은 교만했습니다.

저들은 아기 예수님을 받아 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들판의 가장 낮은 사람들 목자들(당시 계급으로 가장 천민)에게 구주 나신 성탄의 소식이

알려지고 저들이 가장 먼저 주님께 경배했습니다.

지금도 교만한 자들은 주님을 비웃고 적대합니다.

예수님이 아기로 오신 것은 구세주로 오신 것입니다.(선구자)

인생의 애환을 겪게 하기 위해 친히 겸손으로 아기로 오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고난을 다 헤아리고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져주시고 우리의 모든 아픔을 다 고쳐 주십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주님은 아십니다.

주님은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 오셨습니다.

여관의 따뜻한 방에 오시지 않고 구유에 오신 것입니다.

이것은 메시야 되심을 증거한 것입니다. 주님은 가장 낮은 곳에 오셨습니다.
마굿간에는 문턱이 없습니다.궁궐이나 대저택에는 여러개의 문이 있지만 문이 없는 마굿간에는

목자들이 찾아와 경배할 수 있었습니다.

요람에서가 아니고 구유에 탄생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주님을 만나고 누구든지 주님을 구세주로 경배할 수 있습니다.

비천한 자리 외양간은 좁고 초라하고 냄새나고 더러운 곳이지만 2000년 전에 오신 주님은

지금도 낮은 곳에 초라한 곳에 찾아 오십니다.

연약한 자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여러분에게 성탄의 주님은 지금 찾아 오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된 성탄의 기쁨이 충만하고 은혜가 풍성하기를 기원합니다.

성탄은 창조주 주님이 우리를 만나는 기쁨과 평화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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