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할 일(20161124 장유대성 한재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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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07회 작성일 16-11-25 06:23본문
당연히 할 일
2016년 11월 24일 장유대성교회 한재엽 목사
성경 롬 1:21-23
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1: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1: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추수감사절 예배를 같이 드릴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요즈음 감사할 것이 뭐 있겠노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생각해 보면 감사할 것이 그래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 감사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줄 믿습니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도 혼란과 어려움으로 가득 차 있고 특히 거제도는 조선경기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리하여도 영의 눈을 열어 위를 쳐다보면 우리에게 얼마나 감사할 것이 많은지 모릅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감사할 조건을 떠나서 하나님을 믿는 자든지 믿지 않는 자든지 구분 없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 당연한 일 중에 감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면서 영화롭게 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표현을 뒤집어 보면
자연계의 질서와 세상의 흐름을 보면 초월적인 신이 있음을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밤하늘의 많은 별들과 은하계의 질서를 보고 땅에서 일어나는 자연 질서를 바라보면
만물을 지으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심과 섭리를 아는 사람은 본문에서 말한 것을 지켜야 합니다.
첫째는 창조의 주인이며 운행자이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피조물의 본분입니다.
두 번째는 감사하는 것입니다.
자식이 부모의 존재에 대하여 깨달아 질 때 효도를 하게 됩니다.
단순히 부모라서 효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의 대한 모든 것이 깊이 깨달아 지면 효도하고 공경하게 됩니다.
부모가 자신에게 어떤 존재인지 깨달을 때 철이 드는 것입니다.
부모가 세상을 떠날 때 쯤 깨닫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나에 대하여 어떤 분인가 알게 되면 공경하는 자세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우리가 피조물이기 때문에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나라가 평안하든지 지금처럼 어지럽든지 하여도 성도는 감사해야 합니다.
나의 삶이 형통할 때나 고난이 와도 나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의 섭리자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원리를 알면서 행하지 않는 사람은 생각이 허망한 사람입니다.
다른 번역성경에는 본문 21절 중반부를 감사하지 아니하면 생각이 넌세스로 흘러가게 된다
하였습니다. 즉 그릇된 생각이 된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시험을 쳤습니다. 아이가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고향에 관련된 것을 작성하여 답안지를 내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학생이 답이 없다고 적고 자신은
어느 병원이 고향이라고 적었습니다. 넌센스한 답을 제시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넌센스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본문 하반절에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빛이 없이 캄캄하면 두렵습니다.
캄캄한 나라가 어떻게 될지? 미래를 몰라 많은 국민들이 두려워 합니다.
어두움에 살다보면 어리석게 됩니다.(22절)
가치 없는 것에 목을 메고 살아갑니다. 낭뜨러지가 눈 앞에 있는데 그것을 보지 못하고
좋은 곳으로 간다고 착각하고 살아갑니다.
꿀물이 담긴 오디차를 컵에 담아 두었더니 금새 파리와 곤충들이 날라와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곤충들은 허우적거리다 전부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 인간도 창조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감사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우리도 세상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그 영혼이 죽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23절에 있는 것처럼
썩지 않을 것을 썩을 것으로 바꾸고 세상을 쫓아 섬기고 살다가 죽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그 가치가 영원한 것이어야 합니다.
영원하지 않는 세상의 가치를 붙잡고 영원한 가치를 모르고 사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인정 하지 않고 감사치 않으면 그런 불행한 삶을 살게 됩니다.
감사할 수 없는 조건의 영향력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성도는 시련과 환란을 넘어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권능의 손이 우리를 건져주시고 이기게 하십니다.
나라 안팎의 많은 시련 때문에 국민은 고통하고 걱정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는 감사로 이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의 역사가 반드시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감사를 올려 드리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F1차량 경주장에 참 실력자는 직선거리에서 앞서 달리는 자가 아니고 곡선거리에서 잘 달리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시련과 악조건으로 인생의 곡선을
만났을 때 잘 달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현재 국내외 여건을 보면 감사할 것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우리에게 닥친 이 시련과 고난을
감사라는 믿음을 가지고 시련을 이기고 극복해 나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요즈음 많은 병원들이 경영이 어렵다고 합니다.
거제도를 염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호황일 때 많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다가
불황의 늪에 빠지니 고통과 환란으로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호황일때도 불황일때도 극복하는 비결은 내 마음이 항상 하나님을 인하여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회 일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여러분이 되고
맑은샘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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