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다양성(20160818 윤종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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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11회 작성일 16-08-19 16:53본문
공동체의 다양성
2016년 8월 18일 맑은샘교회 윤종명 목사
성경 딤후 2:20-22
2: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2: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여러분 살만합니까? 삶의 현장에서 살 만합니까?
성경에 바울사도는 젊어서는 유대인으로 공부를 하고 율법주의에 심취하여 바리새인으로 최고의
명예를 누리던 사람이었습니다.그가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난 이후 그의 삶은 180도
전환되었습니다. 전에는 자기를 위해서 동족을 위해서 살았던 그가 자기를 내려놓고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일평생 살았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로마 감옥에 두 번이나 투옥되었습니다.
옥중에서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유언적 의미로 마지막 편지를 보낸 것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사역자의 자세를 강조하고 사역의 방법에 대해서 알리고 있습니다.
사역의 방법으로는
먼저 자기를 주 안에서 강하게 하여라
즉 적당한 자를 세워 교육하고 그가 교육을 받아 다시 약한 자를 가르치고 배움을 받은 자가
다시 약한 자를 가르쳐 가르침의 연속성이 일어나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고 리더를 세우고 그 리더가 가르쳐 또 리더를 세우고 ....그렇게 하여
복음이 강물 흐르듯이 흘러야 합니다. (캄보디아 선교지에 세운 교회에서 이렇게 하고 있었음)
복음은 자기를 강하게 하는 방법으로 끝없이 육성되는 것입니다.
사역자의 자세는
첫째 군사로 세워졌으니 사생활에 매이지 않고 자기 욕심을 버리고 (자아를 내려놓음)
두 번째 경기하는 선수로 트랙을 따라 달려야 한다. 사역자는 정한 규정과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세 번째는 농사짓는 농부처럼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내가 땀 흘려서 나와 내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여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본문에 큰 집이란 문자적으로 큰 집일 수도 있고 ,흑은 크기가 대, 중, 소로 구분 되는
큰 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재료로 나타난 집의 특성으로 금, 은, 동, 질그릇으로 구분이 됩니다.
신학적으로 금은 하나님의 속성을 말하고
나무와 질그릇은 사람의 속성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들어 사용하실 때 크기, 재료에 상관 없이 용도에 따라 사용합니다.
그릇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즉 능동성과 수동성입니다. 능동성은 의미적으로 풍성한 능력을 말합니다.
수동성은 만들어 져야 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능동성과 수동성은 능동적인 사람과 수동적인 사람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수동적인 자라도 하나님은 금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으로 만든 간장종기에 간장을 많이 담을 수 없습니다.
즉 모든 그릇은 사용자의 쓰임에 따라 달라집니다.
요즈음 항간에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이야기가 우리시대의 화두입니다.
처음에는 금이나 은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 그 사용 용도에 따라
그릇의 품격이 바뀌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그릇을 어떻게 다듬어 나갈 것인가?
청년의 정욕은 사람의 욕심에서 일어납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오늘 말씀을 QT하면서 우리 직장에 적용하여 보겠습니다.
처음 병원에 부서장으로 팀원으로 일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 위치가 바뀌기도 합니다.
경영자가 직원들의 능력을 보고 그 위치를 다시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볼 때 세상적 기준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외모가 잘 생기고 키도 크고 늘름한 형들이 있었으나 왕으로 선택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어려서부터 들판에서 양을 치는 목자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양을 위하여 사자를 물리치고 이리를 쫓아내는 것을 지켜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 인정했습니다
평가나 인정은 각자의 삶 속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평소에 양을 지키기 위해 사자와 싸우고 늑대와 이리를 물리치는 그의 책임감과 자질을
보시고 그를 어떻게 다듬어 나갈 것인가? 하나님은 다윗에게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우리가 능동적이냐 수동적이냐 하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는 인간승리, 한계 극복,땀 흘린 노력의 결과라고 말합니다.
직장생활도 노력의 일환입니다.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달려야 합니다.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준비된 사람은 다윗처럼 인정을 받고 지속적으로 달려 큰 그릇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현재 병원에서 시행하는 플러스 600운동도
작은 것, 보이지 않는 것에 변화를 일으키자는 운동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바라보는 운동이 아니고 직원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운동입니다.
+600 운동은 참여이고 내가 주체입니다.
그릇을 바꾸는 운동입니다.
생각에서 이제 행동으로 바꾸는 변화가 여러분 가운데에서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미미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분의 노력이 흔적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숨은 죄가 시간이 지나면 드러나듯이 여러분도 조직의 구성원으로 여러분을 지켜보는
눈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서류정리, 보고서, 보고, 발표 등을 통하여 알게 모르게
여러분이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릇은 남이 만들어 주지 않고 스스로 크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플러스 600 운동은 단순 운동이지만 장차 큰 물결을 만들어 파도가 될 것입니다
이왕 뜻을 세웠다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이 병원이 아주 좋은 병원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주인이 쓰시기에 참 좋은 그릇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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