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신 예수님(20160331 울산 벧엘 윤석주)

작성일
16-04-01 16:47
조회수
2,395
작성자
관리자

떠나가신 예수님

 

2015331일 직원경건회 울산벧엘교회 윤석주 목사

본문 요6: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봄이 찾아 왔습니다.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대금산에는 진달래가 활짝 피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서로 인사하겠습니다. 당신의 축복의 통로입니다. 그대는 나의 면류관입니다. ....

예수님은 성경대로 이 땅에 오시고 성경대로 말씀을 선포하고 말씀하신대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셨다가 삼일 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본문에는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군중들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후에 예수님이

하신 행동입니다. 떡과 고기를 먹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군중) 예수님을 억지로 임금 삼으려 하니

예수님은 군중을 떠나 홀로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군중이 예수님을 임금 세우려 할 때 예수님은 저들의 요구에 환호하거나 답하지 않고 조용히 떠나

가신 것입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예수님이 빌라도 법정에서 빌라도가 물었을 때

내가 유대인의 왕이냐 하니 예수님은 그렇다 하였습니다.

예수님 지신 십자가 명패에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셨습니다.

마태복음은 유대인을 대상으로 기록된 성경으로 왕의 복음입니다.왕으로 오신 예수님이 왕으로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것을 기록한 것입니다.

마가복음은 종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종으로도 오시고 온 인류를 구원할 만왕의 왕으로도 오신 하나님입니다.

예수님 자신이 이 땅에 섬김을 받으려 오신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을 섬기려 오신 대속주입니다.

예수님의 나라는 종으로 섬기는 나라입니다.

오늘 모인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의 가치관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래전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망하고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하고 사람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그 곳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어느 날 꿈을 꾸었습니다. 자고나니 굉장한 꿈을 꾸었는데 꿈내용이

생각나지 않아 번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나지 않는 꿈을 설명하고 해석하는 사람들을 찾다가 포로로 잡혀와 있던 다니엘이

꿈을 해석하여 왕의 신임으로 발탁됩니다.

옛날 왕들은 기록에 의하면 왕을 신으로 묘사한 적이 많습니다.

요한 계시록에는 로마인들이 황제를 신으로 섬기었습니다.

황제예배 거부는 많은 불이익을 받고 후에는 노예처럼 취급받았습니다.

황제는 당시 백성의 우상이고 신으로 경배를 받으며 살았습니다.

오늘날 우상은 무엇입니까? 내 자신이 굴복하지 않으려 하고 우상처럼 되는 것이 우상입니다.

유대인은 함부로 남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습니다.

 

그대를 보니 하나님을 보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여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오늘날 내가 하나님이다 주장하는 분들은 전부 우상숭배하는 사람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군중(백성)은 예수님 이분은 신이다.이분은 왕이다.

우리를 로마의 압제에서 우리를 해방시키고 구원하실 왕이다.

하면서 종려나무가지를 들고 연호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절대권력의 왕으로 오신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게 위해

이 땅에 섬기려 오신 분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어린 양으로 이 땅에 섬기려 오신 분입니다.

섬김의 본을 보이시고 결국 섬김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가치는 무엇일까? 그리스도인의 가장 이상적인 성품은 겸손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삶의 가치는 내가 의미를 부여하는데 따라 달라집니다.

객관적인 삶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 가는 사람이 있고

주관적인 가치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삶의 가치를 배워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내가 죽으면 다시 태어나고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 자라게 됩니다.

죽어야 살고 죽지 않으면 자라지 않습니다. 자라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죽었다가 다시 사는 삶의 가치는 예수님이 보여 주신 삶의 가치입니다.

너희는 나를 따르라 우리는 예수님 가신 길을 따라 가야합니다.

섬김으로 낮아지고 낮아지면서 높아지는 것이 기독교의 섬김의 법칙입니다.

 

내가 가는 이 길이 예수 믿는 자로 가야 할 길인지?

내가 앉아야 할 자리인지?

예수님은 종으로 오시고 십자가 지셨다.

예수님은 마지막 기도를 하면서 내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하였습니다.

성도는 예수님을 따라 섬기며 사는 것이 합당합니다.

섬기지 않고 높아지려 하면 교만이 오고 심판을 받게 됩니다.

오늘 내가 하는 일에서 하나님과 동역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있는가?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굴복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여러분들을 통하여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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