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롭고 존귀한 삶(20160214 박철규 목사)

작성일
16-02-17 08:32
조회수
2,197
작성자
관리자

보배롭고 존귀한 삶

 

2015214일 주일 박철규 목사

본문 사43:1-7

 

오늘은 사순절 첫 주일입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성도는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회개와 기도, 절제와 금식, 깊은 명상과 경건의

생활을 통해 수난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기억하며 그 은혜를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AD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시작하여 지금까지 지켜오는 기독교의 가장 큰 절기이다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고 부활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주님을 더 깊이 묵상하고 더 깊이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여 구제하고 섬기는 절기이며

사순절 기간 동안 절제와 경건으로 금식을 하고 기도하며 조용히 주님 가신 길을 따라야 합니다.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다시한번 깨닫고, 죄인임을 고백하며 자신을 비우고 주님을 모시고

경건하게 생활하는 절기입니다.

나의 잔을 비울 때 주님의 은혜가 차게 되고 주님의 은혜로 나의 것을 이웃에게 나누고

섬기게 되고 이웃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지난 세월 동안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고 잘 하여 왔지만

한 가지 이웃을 섬기고 나누는 일에는 조금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자신만의 천국에 안주하고 이웃을 더 깊이 생각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 잭 앤더슨이 기고한 글에 보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상담하는 하는 제목은 두려움이었습니다.

현실에 대한 두려움, 미래에 대한 두려움, 자신에 대한 두려움

사회에 대한 두려움, 가족에 대한 두려움, 직장에 대한 두려움, 국가와 이웃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하다 보니 90% 이상이 일어날 일도 아닌데 일어날 것처럼 생각하고 두려워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보배롭고 존귀한 존재로 지어져 살아가는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본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지명하여 불렀다고 하였습니다.

아주 작은 것을 핀센트로 꼭 집어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부르고 모세를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에서 불렀습니다.

그리고 저들은 부름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여러분의 이름을 불러 주셔서 여러분이 얼마나 보배롭고 존귀한지 모릅니다.

나의 이름을 불러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시대는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 본문 2절에 말한 것처럼

, ,, 등도 만나게 됩니다. 그런 위험 가운데에서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에게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지켜 주겠다. 너는 내 것이다.

세상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하나님이 출애굽 이스라엘 백성의 진로를 막을 때 홍해를 갈랐습니다.

가나안의 입구에 요단 강도 하나님이 열어 주셨습니다.

저들이 지나는 광야에 구름과 불 기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바벨론 포로시절 우상에 절하지 않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풀무불 가운데에서 지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개성공단이 폐쇄되어 국내 정세가 불안하지만 우리 믿는 성도는 불안과 두려움에 떨지 말고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의 이사야서는 바벨론 포로시절에 기록한 성경입니다.

6절에 잃었던 것을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기록되어 있습니다.

AD 68년에 이스라엘이 로마에 의해 멸망당했습니다. 나를 잃었습니다.

1948년 이스라엘이 국가를 다시 세우고 건국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세움을 입은 것입니다.

세상에 살다보면 우리는 많은 것을 잃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을 , 물질을, 사람을, 잃고 살아도 하나님은 결국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회복을 받으려면 반드시 회복의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되돌려 받을 준비가 되지 않는데 하나님은 도와 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불가능해도 하나님은 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 부흥회때마다 강사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은혜를 받으려면 은혜 받을 그릇을 준비하라고

항상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나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면 하나님의 주시는

은혜로 우리는 회복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항상 우리에게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여 주시기를 원하느냐?” 묻고 있습니다.

은혜, 기도, 화평, 병낫기를 위하여 기도하면 기적이 여러분에게 일어날 것입니다.

기도하고 기다리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대속의 속죄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대속의 주님입니다.

내 대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했습니다. 나도 부활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몸 값으로 십자가에서 지불했습니다.

우리는 정말로 보배로운 자녀로 택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존귀한자로 항상 인도해 주십니다.

사순절은 금식하고 기도하고 절제하며 구제하고 이웃을 돌아보는 절기입니다.

여러분이 은혜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을 지켜 승리하며 살아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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