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디에 있느냐? (20131229 박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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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목실 댓글 0건 조회 2,330회 작성일 13-12-29 16:24본문
네가 어디 있느냐?
2013년 12월 29일 맑은샘 송년주일예배 박철규 목사
성경 창3:8-13
3:8-13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3: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3: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3:11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3:1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3: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2013년 한 해가 주님의 은혜로 저물어 오늘 송년 주일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것 주의 크신 은혜로 이곳까지 오신 줄 믿습니다.
얼핏 들으면 병원에 입원한 것이 은혜가 아닌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러나 우리의 모든 삶이
사나 죽으나 주님의 은혜인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삶의 목적이 WHY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믿음을 가진 성도들의 삶의 목적은 WHO로 살아 갑니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에 나는 성도이다
라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비행기를 타면 좌석에 모니터가 있습니다, 고도와 항로와 풍속과 목적지와 비행시간, 남은시간이
표시됩니다. 비행기가 어느 상공을 지나고 얼마쯤 있으면 목적지에 도착할 것인지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KTX도 마찬가지로 모니터에 나타납니다. 거가대교를 타고 가보니 지하에 세계에서 가장 낮은 해저로
통과한다는 표시가 있었습니다.
비행기는 고도로 발달된 항법장치에 의해 비행을 합니다. 자동차도 목적지를 표시하는
네비게이션으로 운전합니다 . 우리의 인생도 목적지를 알고 가는 사람과 목적지를 모르고 가는
사람들로 구분됩니다. 성도는 하나님 계신 하늘나라가 목적지입니다.
나의 남은 인생이 목적지인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가고 있는지, 목적지가 얼마나 남았는지?
오늘 2013년 송년주간 잠시 멈추어 자신의 위치를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인생의 목적지로 정한 방향대로 정확히 가고 있는지 아니면 가다가 멈추어 서 있는지
목적지를 벗어나 탈선하여 다른 곳으로 가고 있지는 않은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목적지를 모르고 그냥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도들도 자기가 어디까지 왔는지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느 날 달리고 있는 우리의 인생 항로를 갑자기 멈추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멈추겠습니까?
너는 여기까지 오는 것이 남은 인생이다 라고 한다면 우리는 굉장히 당황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인생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겠습니까? 인생은 빨리 빨리 달리는 것은 좋아합니다.
그러나 자기 인생을 체크하고 멈추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정한 착륙지점에 도달하여 착륙 하라고 한다면 착륙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비행기도 이륙 5분과 착륙 5분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 이륙하는 인생이 있고 하나님이 강제로 착륙시키는 인생도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내리라고 정한 곳에 내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전혀 엉뚱한 곳으로 가는 사람과 착륙준비를 안하고 살아 가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2013년 12월 29일 지금 이 순간 내가 서 있는 자리를 (앉아 있는 자리)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시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여러분은 하나님이 원하는 자리에 앉아 있습니까?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 은혜의 자리, 구제의 자리, 섬기는 자의 자리에 있었습니까?
아니면 남을 무너뜨리는 자리에 많이 있었습니까?
조용히 마음을 모아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기 전에 자신을 점검하는 은혜를 받기 바랍니다.
아쉬운 점은 고치고 변화하여 2014년 새해를 맞이하길 바랍니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 하였습니다.
인간이 자기를 전부 알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스스로는 깨닫기 어렵고 또한 내가 누군인가 정확히 알기도 어렵습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 하여 죄를 지은 인간의 조상 아담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이 죄지은 아담을 부르고 있습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에 있느냐?
이것을 오늘 우리에게 적용하면 아무게야 너는 지금 어디에 있느냐? 부르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처음 질문한 내용입니다.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이 질문한 내용에 잘못된 답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질문한 많은 내용중에 가장 중요한 처음 질문에 대한 답을
인간은 틀리게 대답하였습니다.대답 뿐만이 아니고 찾아 부르는 호출에 숨었습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 이것은 너 자신을 알라 하는 질문과 상통합니다.
인간 불행의 시작점이 바로 자신이 누군인지 모르는 데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라고 착각하며 삽니다. 이것이 가장 큰 불행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것은 저들이 하나님처럼 되겠다고 한 범죄적 생각에서부터 잘못을
저지른 것입니다.
우리도 아담의 후예로 나 자신이 누군인지 모르고 살지는 않았을까?
때로는 교만하게 살다가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이 먼저 믿었다고 교만합니까? 사탄은 사람들에게 의심을 주고 더 나아가 악한 마음을 주어
유명해 질려는 명예욕을 자극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인생은 잠시 이 세상에 있다가 하나님이 부르면 언제라도 가야 하는
잠시 맡겨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인생을 잠시 쉬었다 가는 나그네라고 했습니다.
벧전 2: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인생은 안개와 같이 아침에 피었다가 해가 돋으면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약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인생을 욥기에서는 베틀의 북같다고 했고 바람 같다고 했습니다.
욥7: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사랑하는 환우 여러분
병실에서 자신을 깊이 돌아보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세상의 무거운 짐을 전부 주님 앞에 내려 놓으시기를 바랍니다.
불행과 실패는 내가 누군지 모르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아담아 네가 정말로 하나님처럼 되겠느냐? 아담아 네가 어디에 있는냐?우리는 지금도 나를 찾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야 합니다
나 자신이 내 의지로 하나님처럼 될려고 하지 말고 ,세상 것 다 내 것으로 여기지 말고
나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되어 나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면
행복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움과 긍휼을 힘입어 사는 여러분 되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 인생의 주인입니다.
오늘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에게 축복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네가 어디에 있느냐 ? 찾으시는 하나님 앞에 숨지 말고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나서는 자가 되고,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었을 때
베드로의 고백처럼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니이다 라고 고백하는
믿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신앙고백이 우리 자신의 고백이 되어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축복받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현재 주님과 너무 떨어져 있으면 빨리 돌아오십시오, 항로를 이탈하여 잘못 가고 있다면
궤도를 수정하여 주님께 돌아 오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치료하고 다스리고 인도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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