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날 후에 찾으리라 (20131226 박철규 목사)

작성일
13-12-26 22:25
조회수
2,348
작성자
원목실


여러 날 후에 찾으리라

전도서11;1

2013년 12월 26일 목요 경건회 박철규 목사

 

11: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성탄의 축복이 경건회에 참석한 여러분의 심령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맑은샘병원을 세우게 하시고
특별하신 은혜로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2013년 마지막 목요 경건회로 모여 하나님 앞에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세우신 이도 하나님이시오 인도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오직 하나님만

영광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일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하나님이 복 주시기를 바랍니다.

 

결혼 전문업체에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하여 결혼을 앞둔 청춘 남녀에게 설문하였더니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는 첫째 잘 웃는 여자, 애교가 많은 여자, 이쁜 여자순...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는 첫째 유머 감각이 있는 남자, 잘 웃는 남자, 경제력이 있는 남자...

순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및 환우 여러분

여러분이 어릴 때 부메랑 놀이를 많이 했을 것입니다.

부메랑을 들고 하늘 향하여 멀리 날리며 빙 돌고는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봅니다.

사람이 잘 웃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자산입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웃는 얼굴에 침을 뱉지 못합니다.

잘 웃는 사람은 인생의 큰 위험과 어려움이 닥쳐도 잘 이기고 나아갑니다.

맑은샘병원에서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은 환우들에게 밝은 웃음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들에게 손을 내밀어 잡아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친절이고 사랑인 것입니다.

 

2013년 로마 교황이 성탄 미사를 집례하면서 이제 교회가 성도들을 혼내지 말고

따뜻한 손을 내밀어 성도들을 잡아 주어야 한다고 강론했습니다.

병원에서 환자를 대할 때 밝은 모습으로 미소 짓고 손을 잡아주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부메랑 효과란 부메랑이 던진 대로 돌아 온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둔다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우리가 거울을 보고 인사를 하면 거울 속에 비친 나의 모습도 인사를 합니다.

웃음을 가지고 인사하면 웃는 모습으로 나에게 보이고 찡그린 모습으로 인사하면

찡그린 모습이 보여지게 됩니다.

웃는 모습으로 사람을 대하면 반드시 웃는 모습으로 돌려 받게 됩니다.

 

2013년 여러분은 얼마 만큼 웃는 얼굴로 생활하였습니까?

웃는 모습으로 환자들을 대할려고 노력하였습니까?

전도서는 솔로몬이 노년에 그의 일생을 뒤돌아보며 자서전 형태로 고백한

내용입니다.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부귀와 영화를 누리고 수많은 처첩을

거느리고 강력한 군주로 주변국의 조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 인생을 뒤돌아 보며

모든 것이 헛되다 라고 고백합니다. 해 아래의 수고가 모두 헛되다 라고 고백합니다.

인생은 바람과 같다 라고 했습니다.

전도서12:8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는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오늘 본문 전도서 11장 1절의 원문에는 흐르는 물 위에 씨를 던지라 그러면 헛되지 않은 것으로

돌아온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물 위에 씨를 뿌리면 그 씨는 물에 뜨 내려 가 아무런 흔적도 없을 것이나

헛되지 않다는 것이 본문이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씨가 뿌리를 내리고 자라 열매를 맺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너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라 했습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면 그 결과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열매 맺게 하는 이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맡기면 반드시 결과가 오게 됩니다.

 

120년 전에 언더우드, 알렌, 아펜셀러가 인천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기도한 것은

한국 땅에 어두움이 가득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메마른 땅에 왔습니다.그러나 주님 나중에 이 땅이 은총의 땅이 되리라 믿습니다.

주님 오직 저희의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하면서 저들은

복음의 생명으로 교회를 세우고 병원을 세우고, 학교를 세워 열심히 씨를 던졌습니다.

때가 되어 그 씨가 자라 주렁 주렁 열매를 맺어 오늘 우리가 이렇게 풍요롭게 살고 있는 것입니다

 

맑은샘병원도 하나님의 뜻으로 세워졌습니다.

병원의 비젼처럼 생명의 샘이 솟아 흐르는 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병원이 힘들고 어려워도 복음의 말씀과 생명의 사랑을 심어 훗날 주님의 역사로 큰 열매를

거두어 영광을 올려 드리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때가 되면 우리가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를 찬양 할 것입니다.

혹여 잘되는 일이 재수로 잘되는 것이 아니고 전부 주님의 은혜로 잘 되는 것입니다.

한 해 동안 직원 여러분 참으로 수고 하셨습니다.

열심히 심은 땀의 씨앗들이 부메랑이 되어 열매로 우리에게 다가 올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수고를 하나님이 갚아 주실 것입니다.

병원의 앞날에 하나님이 복 주셔서 나중은 더 창대해지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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