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를 다닐지라도(20160403 박철규 목사)

작성일
16-04-07 13:55
조회수
2,257
작성자
관리자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201643일 주일 박철규 목사

본문 시23:1-4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산에는 진달래꽃이 활짝 피고 도로변 가로수에 벚꽃이 만개하여 봄기운이 온 대지에 충만합니다.

겨울내 웅크리고 있던 나무의 뿌리에서부터 생기가 돋아 움이 트고 꽃이 핀 것입니다.

성령의 봄비가 은혜로 임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활기가 돋아 영이 살아 납니다.

본문에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녔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 경우가 많습니다.

4절 끝 부분에 안위하시나이다로. 다윗은 고백합니다. 안위는 영어로 위로를 나타냅니다.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 때 주님은 능력의 막대기로 우리를 보호하고 무사히

골짜기를 벗어나도록 인도하고 안위해 주십니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환경에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위로해 줍니다.

지금 나는 사방으로 우겨싸인 골짜기에 갇혀 있지는 않습니까?

눈이 어두워 앞도 보지 못하고 갈 길을 찾지 못하여 절망가운데 있을 때

나의 목자 되신 주님을 만나면 나를 친밀하게 돌보고 캄캄하고 어두운 골짜기 같은 낮은 곳에서

나를 넓고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여 골짜기를 벗아나게 합니다.

골짜기를 벗어나고 협곡을 벗어나는 길은 오직 주님이 나를 인도할 때 가능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라는 신앙고백을 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어느 젊은 목사가 나이가 많은 목사를 찾아가

목사님 저는 깊고 어두운 골짜기에서 목회하여 지금 몹시 힘이 듭니다.하니

나이든 목사님이 젊은 목사에게 목사님 기쁘하시게 골짜기에서 백합화되신 예수님을 보게 되었네

하면서 위로하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입니다.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 ,위로를 주시는 백합화 주님입니다

다윗은 목자되신 하나님을 고백할 때 본문 4절에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하였습니다.

골짜기에 들어간 것도 골짜기에서 넓은 평원에 나온 것도 모두 주님이 우리를 인도하신 것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양이 푸른 초장(정상)에 가기 위한 길목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윗을 죽일려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몰아 넣었으나 (다닐지라도) 피하지

않고 주님의 인도로 당당히 지나갔습니다.

결코 현재 골짜기에서 좌절하거나 낙망하지 않고 주님의 인도로 푸른 초장으로 나아갔습니다.

실제적으로 다윗은 죽음의 고비를 여러번 넘겼습니다.

그 죽음의 고비 때마다 하나님의 인도로 통과했습니다. 죽음을 이기고 나아간 것입니다.

그는 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이기고 나아갔습니다.

골짜기를 통해서 우리의 신앙을 성장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을 인정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세는 40년 동안 골짜기를 통과하여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요셉은 13년 동안 부모와 형제를 떠나 노예로 감옥에까지 가는 골짜기에 떨어져 살았습니다.

다윗은 13년 동안 쫓기고 쫓겨 다녔습니다. 아둘람 동굴에 들어가 석달 동안 숨어 살았습니다.

골짜기는 신앙성장의 필수 코스입니다.

강흥구 교수가 저술한 임계질량을 톨파해라 라는 책의 내용에 보면

물은 99도에서는 끓지 않고 100도에서만 끓습니다. 1도가 중요합니다.

임계점을 통과해야 합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그 임계점을 통과했기 때문에 복을 받아 애굽의 총리가 된 것입니다.

다윗이 목동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은 하루 아침에 된 것이 아닙니다.

성도의 신앙도 임계점을 올려야 합니다.

기도로, 말씀으로, 헌신으로 임계점을 높여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야 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신선한 물을 마셔야 합니다. 생수를 마셔야 합니다.

104:10절에 하나님은 골짜기에 샘이 흐르게 하십니다.

지친 성도, 지친 양은 샘물을 마셔야 그 영혼이 소성합니다.

눈물골짜기를 통과 할 때 많은 샘의 은혜를 만나게 됩니다.

그 생수를 마셔야 일어서게 됩니다.

눈물 골짜기를 통과 할 때 성령의 단비로 영혼이 새로워지고 목마른 영혼이 기갈을

해소하여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골짜기에서 생수를 만나 고난중에서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들려 지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의 위로가 골짜기에 있는 우리를 건져 내는 생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붙잡고 나아갈 때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골짜기를 만날 때 대처방안은 ?

첫째 주님께 붙어 살아야 합니다. 삿갓조개처럼 바닷가 바위에 꼭 붙어 있어야 태풍이 불고

해일이 와도 요동하지 않고 그대로 붙어 있는 것입니다.

성도는 반석 되신 주님께 꼭 붙어 있어야 푸른 초장으로 가서 넉넉한 꼴을 먹게 되는 것입니다.

골짜기에 들어가 눈물의 씨를 심으면 그 고통을 통해 생명으로 나아가게 되고

사망의 골짜기를 통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처지를 잘 아십니다.

지금 내게 닥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무엇입니까?

건강, 경제, 자녀, 심령의 상태가 골짜기 입니까?

지금 주님의 손을 꼭 잡으십시오 주님은 우리를 일으켜 세워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꼭 붙어 있으십시오 우리를 건져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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