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복 (2013년 10월 6일 주일 설교)

작성일
13-10-07 16:05
조회수
2,661
작성자
원목실

회 복

20131006일 맑은샘병원 주일예배

본문:4:14-15 설교 : 박철규 목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시대는 많은 사람들이 풍요를 누리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같지만 실상은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상처 입은 인생이 너무 많습니다.

외형은 멀쩡해 보이지만 속으로 무너지고 상처 입은 힘든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레미야애가 3:33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상처와 아픔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합니다.

세상에 그 무엇으로도 치유가 불가능하고 위로가 불가능하고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예수님 앞에 나오면 죄사함을 받습니다. 치유를 받습니다. 회복을 받습니다. 평강을 소유합니다.

 

본문에 신약성경에서 가장 마음 아파하는 여인이 등장합니다.

그는 유대인들이 증오하고 싫어하는 사마리아성에 사는 여인입니다.

그녀의 이름은 성경에 나오지 않지만 그녀의 슬픈 환경은 말씀으로 짐작이 가능합니다.

육신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고통이 그를 항상 내적으로 억눌렀습니다.

그리하여 그녀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지지 못하고 사회부적응자로 아무도 보지 않을 때

행동하는 여인이었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내면에

있던 마음의 상처가 전부 치유가 되었습니다.

그는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마을로 뛰어 들어가 외쳤습니다.

4: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인생은 누구나 고통의 멍에를 지고 살아갑니다. 고해와 같은 세상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육신적 아픔과 정신적 아픔으로 신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합니다.(하루에 약 40명이 자살합니다)

본문에 여인은 예수님을 만남으로 참된 힐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찾아오심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죄로 인하여 고통에 신음하는 인류를 위하여 하늘 보좌에서 낮고 낮은 이 땅에 성육신 하신

것이 바로 나를 찾아오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생각하기를 내가 교회를 찾고 예수님을 찾아서 믿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내가

찾은 것이 아니고 주님이 내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통하여 찾아오시고 우리가 듣는 말씀을 통하여 찾아오시고

우리가 부르는 찬양을 통하여 찾아오십니다.

말씀으로 성육신하신 예수님은 아픈 자, 가난한 자, 고통당하는 자에게 찾아갑니다.

예수님이 오시면 우리는 그분을 모시어 들여야 합니다.

찬송가 534장 가사처럼

주님 찾아 오셨네 모시어 들이세

가시관을 쓰셨네 모시어 들이세

우리 죄를 속하려 십자가를 지셨네

받은 고난 크셔라 모시어 들이세

 

말씀되신 예수님이 찾아오시면 우리는 회복이 됩니다.

주님이 말씀으로 우리를 터치할 때 우리는 주님을 모시어 들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우리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본문에 나타난 사마리아인은 유대인들이 원수처럼 여겼습니다.

역사적인 배경으로 사마리아 사람은 앗수르나 바벨론의 포로시 혼혈정책에 참여하여 이교도들이

들어와 저들과 결혼하므로 민족의 정통성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포로로 귀환한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성전건축과 예루살렘성 재건시 방해자로 등장하여

민족적인 울분을 쌓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 당시에는 아예 이교도처럼 교류도 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소외된 사람들이고 가난한 사람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마리아 사람들에 대하여 직접 찾아가서 만나기도 하고 여러 비유를 통하여

착하고 선한 사마리아인, “고침 받은 사마리아 문둥이 감사등을 비유로 말했습니다.

행1:8절에 성령의 권능을 받으면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  라고 했습니다.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예수님이 오심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참 자유와 힐링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억압에서 해방을 주셨습니다.

 

예배는 예수님이 찾아오시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열고 찾아오신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를 받아 마셔야 합니다.

예수님이 예배중에 우리를 터치하실 때 우리는 예수님의 만져주심을 깨닫고 일어나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회복시킵니다.

이제 생수 되신 주님을 모시고 영혼이 기갈하지 않고 날마다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넘치는 은혜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약한 자가 아니고 눌린 자가 아니고 고침 받은 자입니다.

고침 받은 자의 자세는 본문에서 예수님이 말한 것처럼

예배하는 인생으로 살아야 합니다.(4:23-24)

신령과 진리로 예배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적 이후의 삶은 예배로 살아가야 하고 , 고침 받고 치유 받은 자의 자세는 본문에서처럼

와 보라전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 저들의 영혼과 육신이 회복되지만 또 쉽게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세상에 나가 또다시 연약한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이것은 주님이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지속적으로 사모해야 합니다.

날마다 신앙생활에서 승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의 영적인 저수지와 같습니다. 영혼의 생수를 마시는 곳입니다.

성도의 신앙생활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우리시대를 비쥬얼 시대라고 하기도 하고 영상시대라고도 합니다.

모든 것을 보기 위한 시대, 보여주기 위한 시대인지 모릅니다.

대한민국에 한 해 성형외과 지출비용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6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영상문화가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성도의 영성은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보이는 것에 관심은 많고 보이지 않는 내면의 모습은 들여다 보기를 싫어합니다.

성도는 외형적인 모습보다 내면이 더 아름다워야 합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만났지만 환경은 변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로지 예수님을 만남으로 그의 내면에 자기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체험으로 예수님을 통하여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 되신 말씀을 들었습니다

샘물은 퍼도 퍼도 마르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만나야 참된 기쁨과 생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 우리는 영접해야 하고 그분이 우리를 어루만져 주실 때 우리의 모든 부분이

힐링이 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 회복되는 것이 참된 회복이며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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