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세마네 기도( 20160313 박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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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54회 작성일 16-03-19 08:27본문
겟세마네 기도
2015년 3월 12일 주일 박철규 목사
본문 눅막14:32-42
사람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에 따라 그의 삶이 결정됩니다.
교회학교 아동부에 다니는 어린이가 선생님에게 하나님은 남자예요,여자예요 ?
중,고등부 학생은 예수님은 인간입니까? 하나님입니까? 삼위일체를 묻기도 합니다.
청년이 되고 어른이 되어 담배 피우고 술마시면 천국 갑니까? 못갑니까? 묻는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예수님은 참 인간이며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은 인성을 가지시고 신성을 가지신 분입니다.
죄가운데 있는 우리 인간을 위해 이 땅에 성육신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셨던 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어 주셨습니다.
죄와 죽음을 이기시고 그의 자녀들에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주시기 위해 보내 주셨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공생애 3년을 사시고 마지막 골고다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십자가는 죽음을 향하여 가는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이 고난의 길을 감당하기 위해서 30대 초반의 육신을 입은 예수님이 골고다 법정에서
채찍을 맞고 사형언도를 받아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주님은 이 모든 것을 아시고
묵묵히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양처럼 걸어갔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할 때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오천명을 먹이셨습니다.
수 많은 환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군중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옹립하기 위하여 따랐습니다.
이런 예수님이 갑자기 십자가 죽음의 길을 가야했습니다.
세상에서 성공을 하여 갑자기 낮은 자리로 떨어지는 사람의 마음은?
실패를 하여 떨어지나 재기의 생각으로 재 도전하는 경우가 있고, 다른 경우는 아예 삶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위기를 맞을 때마다 기도하여 정면 돌파했습니다.
첫 번째는 공생애를 시작할 때 40일 금식 후 사탄에게 시험을 받을 때 기도와 말씀으로
물리쳤습니다.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두 번째는 공생애 기간 동안 복음을 전하고 많은 사람을 고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5000명이 먹고 열두 광주리가 남았을 때 무리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히려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였습니다.
인기가 상승하고 명예가 올라갈 때 오히려 예수님은 낮은 곳에 내려가 기도하였습니다.
세 번째는 십자가를 앞두고 본문에 기도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일생은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완성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기까지 기도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우리도 고난 앞에 기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잔뜩 짊어지고 명예를 내려 놓지 못하고 기도하는 모습은
주님 겟세마네 기도와 거리가 멉니다.
기도는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님 앞에 올인하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움을 당하여 고통당할 때 하나님 앞에 나아가 진실하게 그 모든 짐을 내려놓고
올인으로 나아가는 것이 기도입니다.
겟세마네 기도에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중보기도를 하라고 했으나 저들은 깨어서 기도하지
못하였습니다.다 잠들고 말았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영혼도 잠이 들어 주님이 요청한 중보기도를
하지 않고 있지는 않습니까?
시몬아 자느냐? 니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주님은 혼자 외롭게 기도하였습니다, 온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기 위한 사명의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신앙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얍복강가에서 야곱이 밤새 혼자 천사와 씨름한 것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성도의 믿음의 동력인 기도는 남이 대신하지 못하고 오직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고난을 싫어하고 견디기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고난의 과정을 거쳐야
귀한 신앙으로 귀한 신앙으로 정금같이 됩니다. 내 신앙의 힘과 내 신앙의 믿음은 내가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을 체험해야 비로소 은혜 안에 들어가게 되고 주님께 올인 할 수 있으며
고난을 이길 힘을 얻게 됩니다.
주님 십자가를 앞두고 겟세마네 기도에서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하였지만
주님은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옵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하였습니다
내게 다가오는 고통을 믿음으로 말씀으로 이겨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사명의 기도로 모든 것을 맡기고 나아가는 예수님의 기도를 배워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억압과 고통이 여러분에게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기도하십시오
사업이 막혀 경제적으로 힘들어 합니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십시오
지금 많은 사람과 인간관계가 틀어져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인간의 마음을 지어시고 인간을 섭리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십시오
지난 한 주간 메스콤에서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이 있었습니다. 세기의 대결이니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이니 하여 전 세계가 시끄러웠습니다.
결국 인간이 만든 컴퓨터로 구성된 인공지능이 사람을 이기는 결과를 가져와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달되어 미래에는 컴퓨터로 모든 것이 진행될 것이라고
하여 두려움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고 사람이 기계를 만들어 생활에 편리를 가져 왔으나 그 근본에는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이 배후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나아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여기 큰 배가 건조되어 항구에 정막하고 있습니다.
이배가 항구에 그대로 있으면 배는 절대적으로 안전할 것입니다.
그러나 배는 항구에 그대로 있으라고 만든 배가 아니고 물건을 싣고 항해를 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거친 바다와 풍랑과 바람을 헤쳐 목적지를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항구에 머문 배처럼 정박되어 있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는
시인의 고백을 나의 고백으로 삼고 항상 주님의 인도를 받고 주님과 동행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겟세마네의 기도는 사명의 기도이고 목숨을 다한 간절한 기도입니다.
여러분도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를 배워 목이 터져라 온몸이 찢어지는 고통으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여 사명을 완성하기를 바랍니다.
병상에 일어나 걸어가는 축복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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