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하신 족속(20160303 총회 순교자 기념사업회 이응삼 목사)

작성일
16-03-04 09:07
조회수
2,141
작성자
관리자

택하신 족속

201633일 총회순교자 기념교회 이응삼 목사

성경 : 벧전 2:9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여러분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사장 이종삼 목사님과는 형과 동생하는 사이입니다.

목사는 항상 설교할 준비와 이사할 준비를 하고 살아야 합니다.

저는 항상 세 가지를 감사하고 살아 갑니다.

조국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에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믿음의 가정에 태어난 것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그리고 목사가 된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런 감사를 가지고 살아가면서 이 나라의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 많습니다.

젊은이들이 가정을 떠나고 부모를 떠나고 나라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 조상들은 우리나라를 많이 사랑했는데 지금은 나라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찾아 보기가

어렵습니다.나라마다 국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애국가가 있습니다.

전 세계 국가 중에 하나님이 들어간 국가는 대한민국 밖에 없습니다.

미국 국가에도 하나님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저들이 부르는 영가에는

하나님이 축복해 주셔서 우리가 이렇게 잘 살게 되었다고 노래합니다.

애국가에는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되어 있습니다.

 

나라를 잃고 36년 동안 일제의 억압속에서 1945815일 해방이라는 광복을 주시고

1950625일 민족의 비극인 전쟁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 주셨습니다.

당시 미국의 국무장관이었던 에치슨이 한국을 제외하고 일본열도를 아우르는 에치슨

라인을 끄어 미 국회에 보고하고 국회가 승인하여 극동방어선에 한국이 빠진 것이었습니다.

결의 후에 기자들이 에치슨에게 질문하니 만약에 대한민국에서 전쟁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으니 그는 우리는 도와 줄 의무가 없다 하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6.25 전쟁이 주일날 아침에 발생한 것입니다.

당일 미국 대통령 트루만은 하기휴가를 얻어 그의 별장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참모가 전화로 대통령 각하 한국에서 전쟁이 발생하였습니다. 하고 보고하니 내가 지금

백악관으로 돌아가야 하니 하고 물으니 아닙니다.

전쟁에 대한 변동사항이 있으면 다시 보고 드리겠습니다.

그런 상황에 수도 서울은 적의 탱크에 무참히 짓밟히고 있었습니다.

월요일 저녁이 되어 백악관에 긴급회의가 열렸습니다. 한국을 도와 주자 그리고

UN에서도 UN군을 파견하는 결의가 되었습니다.

UN상임이사국에는 소련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한 회원국이라도 반대하면 결의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소련의 대표는 마침 자기 나라에 들어가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UN의 결의로 200만의 UN군이 전쟁에 참여하여 우리를 도왔습니다.

기자들이 트루만 대통령에게 물었습니다. 동아시아 안보라인에 한국이 빠져 안 도와주기로

했는데 왜 빨리 도와주게 되었습니까? 트루만이 아무런 대답도 없이 하늘을 가리키며

하나님의 뜻입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트루만 대통령이 존경하는 빌리 그레함 목사가 당일 대통령에게 전보를 쳐서 한국을 도와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니 트루만이 휴가지에서 급하게 백악관으로 돌아가

참모회의를 한 후에 돕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빌리그레함의 아내는 한국의 평양에서 태어났습니다.(선교사의 자녀로)

이 한통의 전보가 한국을 재앙에서 건진 것입니다. 트루만의 마음을 바꾼 것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전후 우리나라는 폐허 위에 어렵고 힙들게 살았습니다.

1960년 전세계 120개 국가(UN회원국 가준) 중에 우리나가 끝에서 두 번째로 가난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필리핀이 GNP186달러이고 대한민국은 76달러였습니다.

참으로 가난했던 나라였습니다. 필리핀이 원조로 장충체육관을 지어 주었습니다.

그렇게도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지금은 세계경제 10위권의 대국이 되었습니다.

일도삼매, 보릿고개로 보리가 영글어 여물기 전에 배고파서 따서 비벼서 먹었습니다.

지금 세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이런 역사적 교훈을 까막케 잊어먹고 살아갑니다.

2차대전이 끝나고 지구촌에 85개국이 독립을 했습니다.

그 중에 민주화와 산업화로 선진국이 된 나라는 대한민국뿐입니다.

세계 최고의 강국 미국에 애플과 싸우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잘 살게 된 것은 하나님의 도움 때문입니다.

서울의 삼각산에서 밤을 새워 조국과 동포를 위해 기도하던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들은 우리 민족을 위해 밤을 새워 기도했습니다.

130년의 선교역사를 가진 나라에 복음으로 이렇게 부흥한 나라는 지구촌에 대한민국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특별히 사랑하였습니다.

교회가 부흥하여 성도들이 늘어난 곡선과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한 그래프가 똑 같습니다.

정치가 잘해서 ? 아닙니다. 모든 대통령들이 불행한 전철을 밟았습니다.

국회의원이 잘해서 ? 아닙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국회의원들 꼴이 아닙니다.

장관들이 잘해서 ? 아닙니다. 학교 선생들이 교육을 잘 가르쳐서 ? 아닙니다.

지난 2012년 육사에 입학한 생도들 전체에게 설문을 하였습니다.

우리의 주적이 누구냐고 물으니 37%가 미국이 우리의 주적이라고 답했습니다.

교육은 전교조로 말미암아 돌이키기가 힘들 정도로 좌편향적으로 기울었습니다.

그러면 노조가 잘해서 ? 아닙니다.

기업이 잘해서 ? 아닙니다. 긍정적이 대답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사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살게 된 것입니다.

불황이 없이 IMF도 그냥 통과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소득수준이 높다고 자만하던

거제도에 지금은 심각한 불황이 닥쳤습니다.

조국 대한민국도 심각한 위기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믿는 성도들이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성도들이 열정을 회복해야 합니다.

교회가 밤에 불이 꺼져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잘 사는 것은 우리의 노력

때문이 아니고 우리의 믿음의 조상들로부터 받은 축복 때문에 잘 살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잘 못 믿으면 우리의 후손들은 혹독한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본문에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의 성도들이 가진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깨어나고 우리가 회복되는 길은

조상들의 믿음의 유전을 이어 받아야 합니다.

지난 30,40년 전에 역사를 우리는 너무도 쉽게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연탄도 잊고, 철야도 잊고, 산기도도 잊고, 신앙의 눈물을 잊고 ,너무나 많은 것을 잊어버리고 삽니다.

축복 받기만 좋아 하고 회개는 사라진 시대에 살아갑니다.

세상의 것으로 풍성하게 누릴려고 하고 십자가의 고난은 멀리하고 살아갑니다.

이제 정신을 차립시다. 많은 것을 잊고 조금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께 메달려 도움을 간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를 외면 할 것입니다.

과거에 집착하여 과거로 사는 것은 올바르지 않으나 과거를 잊어버리고 사는 것은

더욱 나쁘며 과거를 거울로 삼고 보다 더 열심히 사는 것이 오늘의 우리가 나아갈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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