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이기는 삶(20160118 박철규 목사)

작성일
16-01-20 07:45
조회수
2,165
작성자
관리자

두려움을 이기는 삶

 

2016116일 박철규 목사

성경: 1:1~9

 

지난 한 주 동안 은혜 가운데 지켜 주시고 우리를 인도하여 거룩한 성일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하게 하신 것 생각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은 세우신 몸된 교회를 통하여 우리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첫째는 예수 믿으면 구원을 받는 은혜가 교회를 통하여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구원과 생명이

교회를 통하여 그 생수가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교회는 약한 자, 병든 자, 환란 당한 자를 말씀과 기도로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곳입니다

세 번째는 낙심자, 절망자에게 힘과 용기와 지혜를 주어 위로와 소망으로 새 힘을 을 얻게 합니다.

네 번째는 교회는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힘을 얻는 곳입니다.

교회는 새로운 역사의 진원지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교회는 항상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는 곳입니다.

 

사람은 땅에 살면서 항상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견디기 힘든 두려움이 엄습하면 그 두려움에 사로잡혀 살아가게 됩니다.

경제적 불안의 그림자가 온 땅에 가득하여 청년들이 취업, 결혼에 대하여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현실에 대한 아픔의 두려움, 그리고 지금 내 삶의

자리에 밀려오는 두려움등이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여호수아는 지금 큰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떠난 자리에 자기가 그 역할을 해야 하는데 모세처럼 영웅도 아니고

지도력도 없고 거친 광야에서 백성을 이끈 경험도 없고 그런 가운데 눈 앞에 가나안을

정복하고 다스려야 하며 말씀을 백성에게 선포해야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여호수에게 있었습니다.

두려움은 하나님이 주는 마음의 상태가 아닙니다.

사랑, 능력, 근신, 절제등 ... 은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의 상태입니다.

우리속에 두려움은 사탄이 주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두려움을 떨치고 이기며 살아 가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말씀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체험적으로 알고 그 말씀 따라 살면 두려움을 이기게 됩니다.

본문5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결코 너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약속의 말씀을 주면서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여 하나님을 의지해라.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이든지 많이 가지면 두려움이 사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행복해 질 줄 믿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진 것이 많아지면 그 가진 것 때문에 걱정도 많아지고 두려움도 더

많아집니다. 인간이 두려움과 불안을 떨쳐 버릴 수 있는 길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는 길 밖에 없습니다.

 

다윗이 지은 시편 3편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놀라운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아들 압살롬이 반역하여 왕궁에서 쫓겨나 있을 때 지은 시입니다.

다윗은 목자로서 훌륭한 믿음의 표상입니다. 그러나 그런 다윗도 실수와 잘못을 하였습니다.

가정이 있는 유부녀를 겁탈하여 간음을 하고 그 죄를 은폐하기 위하여 고의적 살인을

유도하여 우리아를 전장에서 죽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흉악한 죄를 생각하면 다윗이 아들에게

왕위를 찬탈당하여 쫓겨나는 것은 인과응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다윗은

죄 가운데에서 통렬하게 회개하였습니다. 시편 51편이 그의 회개의 시입니다.

그리고 시편 본문 3편에 다윗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을 고백을 합니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우리 인간이 잘못으로 인하여 넘어질 수 있으나 우리 자신의 의로 스스로 일어날 수 없습니다.

잘못을 주님 앞에 고백하고(회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워 주십니다.(다윗)

다윗은 이런 신앙체험을 통하여 어떤 일을 만나도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두려움은 사라지게 됩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에서 탕자가 돌아온 것은

자기의 잘못을 자각하여 돌아온 것이 아니고 아버지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자비를 베푸는 아버지의 모습이 그리워 돌아갈 용기를 가진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탕자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돌아오면 자비와 긍휼의 은총으로 내려

두려움이 사라지게 하시고 세워 주시는 분입니다.

설교는 긍극적으로 하나님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세워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고 세워 주십니다.

성경 첫부분이 창세기입니다. 창세기는 모세가 기록하였습니다. 모세오경의 첫 번째 율법서입니다.

모세가 누구를 위해 섰을까요? 창세기의 1차 독자는 출애굽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이었습니다.

저들이 광야에서 두려워 하고 어려워 할 때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저들에게 선포한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전능자 하나님이다... 선포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고 때를 따라 우리의 먹을 것과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인 것을

알린 것인 것입니다. 창세기에 나타난 아브라함의 역사도 그런 의미에서

너희들의 믿음의 조상이 아브라함이다. 아브라함도 갈대아 우르에서 가나안을 향하여 나아갔다

너희도 두려워 하지 말고 나아가라 여호와 하나님은 어려움에서 건져 주시고 항상 너희와 함께

하신다. 그리고 약속을 주시는 약속의 하나님이다. 그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이다.

극히 강하고 담대해라 가나안을 향하여 나아갈 때 좌로나 우로나 흔들리지 말고 두려움이 엄습하면

전능자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아라

그리고 그 하나님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십시오 그렇게 모세는 선포했습니다.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에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믿고 나아가면 주님이 우리를 이끌어 예비된 처소로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주님이 당당히 나를 믿으라 하신 것을 주님을 믿으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참 사랑은 환경과 조건을 따지지 않습니다.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조건에 메여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펙을 많이 쌓아 그 스펙을 자랑하고 그 스펙으로 자신을 드러낼려고 합니다.

결혼의 조건도 스펙으로 결정하는 좋지 못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스펙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도 우리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두려움을 이기는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포장된 완성품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리 각자의 삶의 방식을 통하여 하나님은 약속을 성취시켜 주십니다.

예수님은 이사야 선지자가 말한 것처럼 기묘자로 오셨습니다

기묘자는 상담자 혹은 카운셀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문제 해결의 해결자로 주님은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해결사입니다. 전능자입니다.

이제 우리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날마다 승리하는 믿음의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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