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쁨의 좋은 소식(20151224 박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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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75회 작성일 15-12-24 17:23본문
큰 기쁨의 좋은 소식
2015년 12월 24일 맑은샘병원 박철규 목사
성경 :눅 2:8-10
2: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2: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2: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2: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2: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성탄절을 맞아 하나님의 은총이 직원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성탄은 아기 예수님을 태어난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성경에 예수님이 태어나기 전에 천사가 마리아에게 찾아와 예수님이란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1:21)
임마누엘로 오신 그 예수님이 저와 여러분에게 지금도 함께 하십니다.
온 인류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은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성육신 하신 성탄입니다.
본문에 큰 이라는 헬라어 원문의 뜻은 “엄청나게” 혹은 “의미 있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영어로는 BIG GOOD NEWS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절망과 어둠의 골짜기에 생명의 빛이 비추어진 기적의 사건입니다.
성탄은 기적 중에서 가장 큰 기적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 기적의 주인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면서 처음 이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였습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병든 자, 가난한 자 , 고통당하는 자를 구원하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인류에게 새로운 생명의 길을 친히 열어 가셨습니다.(요14:6)
성육신 하신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신 사역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복음전도와
말씀으로 가르치는 사역과
병든자 연약한 자를 고치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움이 깔린 세상에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어두움을 몰아내고
온 땅에 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었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이 성탄의 복음을 어두움에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여야 합니다.
성탄의 계절에 주님 오심을 영접하고 주님을 체험적으로 만나 어두움이 물러가고
따뜻한 위로와 치유가 일어나는 성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국회에서 상임위원장으로 이름깨나 알려진 분이 시집을 발간하여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판매를 하다 들켜 온 국민에게 욕을 얻어 먹고 수치를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난 주간에 경북 칠곡에 있는 할머니 88명이 시집을 내었습니다.
인생 황혼에 한글을 깨우치고 그 기념으로 각자가 시를 쓰서 시집을 출간한 것입니다.
한편을 소개하면 “시가 뭐꼬” “논에 들에/ 할 일도 많은데/ 공부시간이라고/ 일도 놓고/
헛둥지둥 왔는데/ 시를 쓰라 하네/ 시가 뭐고/ 나는 시금치씨/ 배추씨만 아는데......
또 다른 시는 “마늘을 캐가지고 아들 딸 다 농가 먹었다/ 논에는 깨를 심었는데/ 검은깨 농사지어서/ 또 다 농가 먹어야지/ 깨가 아주 잘 났다”
주님 오신 성탄은 아픔과 고통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2015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예수님의 사랑이 가정 가정, 이웃과 이웃에
나누어 지기를 바랍니다.
성탄은 할머니들이 지은 시처럼 농가 먹고 농가 가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아픈 사람 일으켜 세운 것처럼 우리도 작은 친절을 나누어야 합니다.
서강대 고 장영희 교수의 책속에 있는 감동적인 내용입니다.(장영희교수는 향년58세로 별세)
소아마비 1급 장애를 극복하고 영문학자가 되어 많은 저서를 반역하였습니다.
수필가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적인 글도 남기었습니다.
그의 글에 “때로는 엉뚱한 친절과 정신나간 친절을 베풀어라.....”
어느 날 운전을 하는 데 앞 사람이 내 통행료를 900원 주고 갔다.
“왜 주는지 몰랐는데 ” 나도 이런 일을 해야 되겠다, 하고 남의 통행료를 내어주고 지나갔다.
친구 집에 갈 때 뒷 사람 것 제가 내고 갑니다.(900원) 하니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성탄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고통당하는 환우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그들의 손을 잡아 주어야 합니다.
우리 시대 예수님은 바로 작은 자로 내게 다가옵니다.
연약한 자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때로는 헐렁한 옷을 입은 나그네로 다가옵니다.
이주노동자로 내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따듯하게 맞아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성탄의 참의미입니다.
지금 내게 다가오는 그들이 곧 예수님이다. 그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성탄은 이런 나눔 속에 큰 기쁨의 소식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여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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