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짐을 내려 놓아라.(20140223 박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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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73회 작성일 14-02-23 23:54본문
하나님께 짐을 내려 놓아라
2014년 2월 23일 맑은샘 주일예배 박철규 목사
성경 삼상18:6-16
18:6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18:7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18:8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18:9 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18:10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 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18:11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18:12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18:13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18:14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8:15 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18:16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인생은 항상 파란불만 켜고 달리는 것이 아니고 때로는 빨간불도 켜져 가다가 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생이 좌절과 불안과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스트레스라고 부릅니다.
2014년 OECD국가 중에서 40대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한국입니다.(초고령화도 한국이지만)
지구촌에는 1년에 약 1300만명이 사망을 합니다.
먹지 못하고 병들어 신음하다 죽는 사람도 많고 테러나 전쟁으로 죽는 사람도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먹지 못하는 것 때문에 죽는 일은 없습니다.
왜 40대에 많이 사망합니까? 그것은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신앙인들도 이 통계범주에 벗어나지 못합니다.
믿는 이들도 불안하고,좌절하고,갈등을 겪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것을 이기고 나갈 것인가?
첫째 불안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불안은 사전적으로 마음이 편하지 아니하고 조마조마한 것을 말하며
분위기 따위가 술렁거리어 마음이 뒤숭숭함을 나타냅니다.
마음이 흔들거리는 것을 불안이라고 합니다. 무엇인지 모르고 걱정하는 것이 불안입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우리 안에 머물지 않는 것을 불안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것을 많이 가져도 그 마음에 하나님이 거하지 않으면 염려와 근심이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러면 불안해 지게 됩니다.
악인에게는 평안이 그 마음에 없습니다.
사48: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악인은 하나님 없는 사람 즉 하나님을 떠난 사람입니다.
본문에서 사울왕과 다윗의 관계에서
다윗은 만만이요 사울은 천천이라고 백성이 노래했습니다.
사울은 이 노래를 듣고 마음이 불안해졌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시기와 질투가 일어났습니다.
사울은 왕이었고 다윗은 일개 신하인 장군이였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악령이 힘있게 임했습니다. 불안은 악령의 지배를 받습니다.
불안을 가진 성도가 있다면 악령이 가장 먼저 그의 마음을 지배하게 됩니다.
하나님 떠난 세상에 하나님 떠난 마음에 들어올 것은 악령 밖에 없습니다.두려움에 빠지면 그 마음에 불안이라는 심리가 자리잡고 그 불안이라는 방에는 악령이 와서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육신의 질병은 고칠 수 있지만 마음의 병은 스스로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그 마음에 주님을 모셔야만 불안의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육신적인 병과 장애보다 더 무서운 것은 마음에 장애가 더 크고 무섭습니다. 오늘 사울이
이 마음이 병을 가진 것입니다. 악령의 지배를 받으므로.....
마음의 병 즉 불안이라는 병을 고치는 길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고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야 합니다.
찬송가370장 가사처럼 주 안에 있으면 딴 근심 없도다
시편 3편에도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주 안에 있으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어렵고 힘든 환경을 극복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보이는 것,잃어 버린 것,실패한 것을 인정하고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속에 불안이 떠나고 하나님의 평강이 강물처럼 임할 것입니다.
둘째는 좌절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나님이 부르신 소명을 따라 살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왜 좌절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욕망을 먼저 성취 할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욕망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좌절이 옵니다.
세상에는 온통 1등주의만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65억의 인구 중에 하나님이 유일하게 나를 만드셨다. 똑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나는 하나님의 유일한 작품이다.
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고귀한 존재이다 라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의 자부심이요 긍지입니다.
이런 자부심과 긍지가 내 안에 있으면 욕망이란 굴레에 빠져 절대로 좌절하지 않습니다.
좌절의 뿌리는 1등주의와 비교주의입니다.
남보다 잘해야 하고 남보다 우선해야 하고 남보다 더 드러나야 하는 심리가 우리사회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나와 남을 비교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교우월주의에 빠져 자신이 떨어지면 좌절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사람은 1등주의를 버려야 합니다. 남과 비교하는 비교주의도 버려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셨다는 독창성을 믿음으로 가져야 합니다.
사울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의식하는 비전이 사라지고 사람을 의식하는 순간부터 마음에
좌절이 들어 왔습니다
번제를 드릴 때 사무엘 선지자가 늦게 와 모인 백성들의 마음이 떠날까 하여 제사장이 드리는
번제를 월권하여 드렸습니다.
하나님보다 백성의 민심을 더 의식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보다 민심의 눈치로 기울어지다 보니 그는 좌절하게 되는 것입니다.
좌절은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식할 때 크게 나타납니다.
그렇게 때문에 성도는 말씀 앞에서 자신을 잘 조명해야 합니다
하나님 떠난 세상적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다 보면 반드시 좌절이 오게 됩니다.
지나치게 사람의 칭찬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불안과 좌절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셋째는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두 개의 상반된 주제로 마음이 갈릴 때 우선순위가 정해지지 않으면 갈등을 하게 됩니다.
규칙적인 생활은 갈등을 이기는 행동입니다.
새벽에 일어나면 새벽기도를 간다 이것은 일상의 규칙적인 행동이 되면 갈것인지? 안 갈 것인지?
갈등이 일어나지 않고 바로 교회에 갈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갈등을 하지 않아야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청년 때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였으면 과거는 잊어야 하는데
결혼생활을 하면서 옛 사람을 생각한다면 그 마음에 갈등이 일어날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순조롭게 달리는 하이패스 고속도로가 아닙니다.
때로는 어렵고 힘든 길을 달릴 때도 있습니다.
바울이 성령의 인도로 환상을 보고 빌립보로 갔습니다.
빌립보에서 누구도 그를 환영해 주지 않았습니다. 강가에서 루디아를 만나 빌립보교회를
세우는 계기가 되기는 하였지만 그는 귀신들린 여자를 고쳐주고 감옥에 가기도 했습니다.
왜 하나님이 나를 유럽쪽에 복음을 전하라고 했으면서 순탄한 길을 열어주지 않고 감옥에
가게 하였는지 갈등하지 않았습니다 . 오히려 그는 감옥에서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하나님과 함께 동행해야 합니다.
이제 결론으로
하나님을 떠나면 불안이 그 마음에 찾아옵니다.
시편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세상에 비교의식을 가지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알려 주신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합니다.
세상이 던져주는 달콤한 것을 쫓다가 좌절, 불안, 갈등을 부여잡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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