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머물러 서서(20161030 박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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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76회 작성일 16-11-01 07:42본문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2016년10월23일 설교 : 박철규 목사
본문 막10:46-52
10:46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10: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0: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10:4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10:50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10:51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10: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오늘은 종교개혁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많은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따랐습니다.
여리고를 나가는 길에 소경 바디매오가 길 가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디매오의 소리를 듣고 가는 길을 멈추고
그를 만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면서 그의 눈을 뜨게 해 주었습니다.
주님의 발길이 머무는 곳에 주님이 베푸시는 기적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예배하는 이 시간 주님의 발길이 이곳에 머물기를 기원합니다.
인생은 많은 고통과 고난을 만납니다. 그 때마다 우리는 주님을 불러야 합니다.
주님의 발걸음이 우리 앞에 멈추어 지고 주님이 우리의 간구하는 음성을 들으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오늘도 주님이 우리를 만져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본문에 보면 소경 바디매오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 가는 것을 귀로 듣고
큰 소리로 예수님을 불렀습니다, 따르는 군중들이 바디매오의 고함소리가 크다고 꾸짖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바디매오는 더 크게 예수님을 불렀습니다.
예수님이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구약성경에도 이스라엘 백성이 아모리와 전투에서 여호수아가 기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멈추었습니다. 여호수아의 담대한 기도에 하나님이 우주의 질서를 세워 태양이 멈추도록
했습니다.
오늘 의의 태양이신 주님을 우리는 기도로 머물러 서게 해야 합니다
성도의 간절한 기도에 주님의 마음이 우리 가운데 찾아와 머물게 됩니다.
예수님이 관심을 가지고 머물렀던 곳에는 기적과 변화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습니다. 우리 인생의 길에도 여러 가지 어렵고 힘든 상황으로 인하여 막다른 골목에
다달라 부딪힐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주님을 불러야 합니다. 큰 소리로 주님을 불러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찾아와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주님의 발걸음을 머물게 하겠습니까
첫째는 우리가 낮아진 곳에 거하면 주님이 임재하십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는 링그 주사와 같습니다,. 우리 몸이 낮아져야 링그 주사액이 우리 몸에
흘러 들어옵니다. 겸손히 낮아질 때 주의 은혜가 우리의 마음에 가득차게 됩니다.
주님은 낮은 곳으로 찾아 오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낮아지고 낮아졌을 때 주님 찾아 오십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 낮아지셨을 때 주님께 부르짖어 주님 살려 주십시오, 주님 고쳐 주십시오 하면
주님이 찾아와 머물러 우리를 고쳐 주시고 위로와 소망을 주십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어 기도하면 인생의 마이너스가 플러스로 바뀌게 됩니다.
두 번째는 주를 향해 부르짖을 때 주님이 찾아와 머물러 서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맹인 바디매오의 부르짖는 소리는 비명소리처럼 크고 간절했습니다.
사58:9절에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주님이 이 곳에서 부르짖을 때에 주님이 찾아와 함께 하십니다.
세 번째는 예수님의 이름 앞에 메달려야 합니다.
예수여 불쌍히 여기소서 . 주님의 긍휼의 은총을 구하여야 합니다
주님도 산상수훈에서 구하라 그러면 받으리라고 했습니다.하나님의 사람이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음성의 기도를 듣고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기도할 때 세미한 음성으로 우리의 영혼에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조국 대한민국이 바로서야 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최순실 사건으로
온 나라가 불안하고 어지러웠습니다.
백성의 지도자가 국민을 속이고 거짓말을 하여 백성들의 마음속에 큰 상처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이제 조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주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불쌍히 보시고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한 목소리로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위기가 도래한 때일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민족 위에 머물러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오직 그 길만이 이 나라가 살 길입니다.
절대로 무당과 샤머니즘이 판치고 다스리는 나라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주님을 의지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한국교회도 새롭게 세워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주님 몸된 교회들을 바로
세워 주실 것입니다.결코 인본주의나 세속주의가 교회를 무너뜨리도록 방치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은혜를 받아 살아가는 길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바디매오가 앞이 보이지 않아 예수님을 부르짖을 때 무리들을 그 소리를 듣기 싫어하여 그를
소리 지른다고 꾸짖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더 크게 주님을 불렀습니다,.
엘리사가 스승 엘리야를 끝까지 따랐을 때 갑절의 영감을 받았습니다.
여리고성의 삭개오도 키가 작아 예수님을 보기가 어려워 돌무화과나무 위에 올라가 예수님을
쳐다 보았습니다, 그 간절함이 예수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예수님을 만나 집으로 영접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많은 방해꾼과 장애물을 뛰어 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야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는 놀라운 복을 받습니다,.
육신의 눈도 뜨고 영혼의 눈을 뜨게 된 것은 주님이 머물러 그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짖어 외쳤던 그 믿음이 그를 구원한 것입니다. 체면이 필요 없습니다.
자신의 처지를 주님 앞에 바로 내어 놓는 것이 믿음입니다.
내려 놓고 달려가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항상 나와 같이 동행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맹인으로 살던 내가 이제 눈을 뜨고 주님과 함께 걷는 동행자가 되는 것입니다.
길가에 앉아 있던 인생이 치유가 되어 찬송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어 주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내 옆에 같이 계시면 내 인생은 부흥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교회에 임하면 우리교회가 달라지고
예수님이 우리병원에 임하면 우리 병원이 달라지고
예수님이 조국 대한민국에 임하면 대한민국이 달라 질 것입니다.
우리도 바디매오처럼 주님의 발걸음을 세우는 간절한 기도를 드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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