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보내리라 (20161110 이종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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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04회 작성일 16-11-16 08:48본문
내가 너를 보내리라
2016년 11월 10일 맑은샘병원 목요경건회 이종삼 목사
성경 행7:34
7:34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지난 주에 베트남을 다녀 왔습니다.
월남은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은 나라입니다.
좋은 인연도 있고 전쟁으로 인하여 기억하기 싫은 나쁜 인연도 있습니다.
월남은 1000년 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고 살았고 지난 100년은 프랑스의 지배로
식민지 생활을 했습니다. 북쪽은 호치민이 지배하여 남쪽과 20년 동안 전쟁을 하여 통일을
이루었습니다. 당시 이념전쟁으로 미국과 한국이 월남전에 참여하여 무수히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습니다. 전쟁의 상처가 아물어 이제는 서로 국교를 개방하고 교류하여 호치민시에 한국인이
8만이나 살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국가 지형이 북쪽은 용머리처럼 생기고 남쪽은 용꼬리처럼 생겨 이 나라는 용을
국가상징의 우상으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국경으로는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와 접경하여 오랜 세월 이웃국가와 영토전쟁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강대국 사이에 끼여 지정학적으로 매우 힘든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은 미국도 쫓아내고, 프랑스도 쫓아내고 호치민이 독립국가를 건설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호치민은 베트남의 전설적인 영웅입니다. 호치민이 지도자로 있을 때 검소하게 생활하여 침대 및
가구가 아주 검소하고 절약하여 지금도 베트남 사람들은 모든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
호치민의 초상이 걸려 있습니다. 베트남의 국부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은 2차 대전 이후 한국전에 이어 가장 참혹한 전쟁이었습니다.
미군이 6만이 죽고 한국군이 1만명이 죽고 전쟁으로 인하여 약 100만명이 죽었습니다.
세계 최강의 막강화력을 가진 미국이 전쟁에서 패했습니다.
호치민이 베트남국민을 승리로 이끌어 전쟁에서 승리한 것입니다.
호치민은 위대한 사람입니다. 훌륭한 정치지도자입니다.
오늘 성경에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소개되는 모세와 같은 민족의 지도자가 호치민입니다.
모세는 80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출애굽의 대장정을 이끌었습니다.
430년 동안 애굽의 노예로 살던 민족을 해방시키고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광야의 위대한
지도자가 모세입니다.
하나님이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노라
여기에서 이제 라는 표현은 바로 지금이라는 현재 시제입니다.
성도는 지금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내가 하나님의 부름과 명령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지명하여 불러 애굽으로 보낸 것처럼 오늘 우리를 불러 지명하여 세상인
애굽으로 우리를 보내는 것입니다.
지금 누가 나를 보내는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불러 세상가운데로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들을 위하여 복음을 들고 가기를 명하였습니다.
우리 인생은 (성도) 하나님이 나를 애굽 같은 세상으로 보내어 살아가도록 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최순실이라는 사람의 생각에 의해 국정이 흔들리고 대통령이 사로잡히고
백성들이 우왕 좌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가 아니고 사람의 생각에 의해 좌우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절대 진리가 아닙니다. 사람은 죄 가운데에 살면 욕망의 노예로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여러분을 맑은샘병원 현장에 보낸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그 백성이 살고 있는 애굽에 가는 것은 사실상 목숨을 걸어야 가능합니다
자기를 죽일려는 사람 바로에게 나아가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가능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 세상에 지금 보냈습니다. 주체는 내가 아니고 하나님입니다.
인생은 허술하게 살 수 없습니다.
애굽은 치열한 전쟁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10가지의 전쟁이 기다리는 곳이 애굽입니다.
그 전쟁을 치르고 이겨나와 진군하는 곳에 다시 큰 장애물이 가로 막았습니다.
홍해를 만나고, 물 한점 없는 광야를 지나야 하고, 수없이 많은 적들과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보냈다고 내가 가는 길이 천국같은 길은 아닙니다.
불뱀이 나오고 아말렉이 있는 곳입니다.그러나 이 모든 여정을 지나야 가나안에 도착합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상당한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절벽을 만났다고 표현합니다.
미국도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보호무역주의를 하겠다고 공언하여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우리나라도 역사 앞에 정치지도자들이 큰 죄를 짓고 있습니다.
인생이 삶의 여정에서 절벽을 만나면 안됩니다.
국가를 다스리는 대통령도 절벽을 만나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정, 우리교회, 우리 병원이 절벽을 만나지 않아야 합니다.
모세의 출애굽의 목적은 고통과 압제로 신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고통과 신음에서
해방시켜 하나님을 자유스럽게 섬기고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의 사명입니다.
병원을 찾아 오는 이는 대부분 육신이 괴롭고 아파 탄식하는 자 들입니다.
우리를 병원에 세워 이들을 섬기는 것은 괴롭고 탄식하는 자를 구원하기 위하여
우리를 먼저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입니다.
많은 환우들을 돌보고 캐어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병원에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셨으므로 내 앞에는 날 가로막는 절벽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사명자로 병원에 있는 환우들을 섬기는
아름다운 직분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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