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하라(20160703박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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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86회 작성일 16-07-08 07:53본문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하라
2016년 7월 03일 박철규 목사
본문 살후2:13-17
2: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2:14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2:15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2: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2: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인생은 그 마음의 의지와 생각에 따라서 살아갑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그 마음에 감사가 가득하게 되고 불평하는 마음으로 살면 그 마음에 불평이
가득차게 됩니다.
본문 13절에 “항상”,“마땅히”“범사에” 라는 부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년에 한 두 번은 누구나 감사할 일이 생겨 감사하지만 매일매일 매 순간 순간 감사하며 살기는 싶지
않습니다. 가정이나 자녀나, 직장에서 형통한 일이 생겨 감사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할 일 보다 대부분 잘못되고 어려움을 만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면 불평하고 원망해야 합니까?
요즈음처럼 구조조정의 태풍에 지역경제가 난파당하고 많은 사람들이 근심과 불안과 불면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감사보다는 불평이 먼저 나오고 원망이 먼저 나오는 것이 인생의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우리에게 감사해라 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첫째 처음부터 택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내가 남보다 나아서 , 잘나서가 아니고 기도와 헌금과 봉사와 순종과 충성을 많이 해서도 아닙니다.
내 공로는 하나님 앞에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태초에 나를 택한 것에 대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 안에 구원받은 것에
대하여 우리의 영혼이 감사해야 합니다.
나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공로는 0입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은혜를 기억하고 잊지 않아야 합니다.
왜 나 같은 죄인을 택하여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셨습니까?
나 같이 낮은 자를 택하여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셨습니까?
선택은 내가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나를 선택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지금 내가 처한 환경이 비록 처참할지라도 선지자 하박국이 은혜를 입고 하나님 앞에 감사의 노래를
부른 것처럼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3:17-18)
두 번째는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을 감사해야 한다(성령의 중생, 성령의 내주, 성령의 견인, 성령의 성화)
성령님이 우리를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우리의 가는 길을 성령님이 인도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이 우리곁에 우리 안에 항상 같이 하여 동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의지하여 주님께 기도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문호 파스칼이 은혜를 입어 글을 쓴 팡세에 보면
인간은 두 개의 가능성이 내 속에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내 마음이 천사가 될 수 있고 악마가 될 수
있다 하였습니다.그것은 하나님의 법에 의해 살아야지 하는 마음과 다른 하나는 내 의지와 내 자아로
살아야지 하는 마음입니다 내 의지로 살다보면 인생은 백전 백패한다, 라고 팡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죄로 인하여 어두워져 있습니다.
성령의 빛이 내게 임하면 내 속에 어두움이 물러가고 빛 가운데로 나아가게 됩니다.
빛 되신 주님을 나의 구주로 모시고 생명 가운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성령이 우리를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이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모여 유월절 행사를 마치고 기도할 때 성령이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여 초대교회가 탄생하였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야 교회가 탄생되고 성도가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로 올바른 신앙고백을 하게 하시고 주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시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여 성화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깨닫고 감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는 영원한 위로와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풀어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우리의 일상을 날마다 이끌어 주신 주님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주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소망으로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영원한 위로와 소망을 우리에게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나치독일의 수용소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코리텐 붐 여사의 간증과 책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 중에 수용소 감방에 피를 빨아먹는 벼룩이 너무 많아 견디기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가스로 사람을 죽이는 잔인한 수용소에서 벼룩이라는 작은 생물이 몸을 갉아 잠도 오지 못하게 하고
수용소의 죽음의 고통만큼이나 고통을 더 안겨 주었습니다.
그 때 너무 많은 고통을 당하며 불평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벼룩이 많은 감방에
죄수들을 감독하는 사람들이 벼룩으로 인하여 접근을 하기 싫으하여 그대로 두므로 코리텐 붐 여사와
감방에 갇힌 분들이 감옥 안에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붐 여사는 벼룩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힘을 내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내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하겠다
소망을 주시고 우리에게 부활의 믿음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위로를 주시고 소망을 주신 주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세상이 주는 위로와 기쁨은 잠시 잠깐이지만 주님 주시는 위로와 소망은 영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힘과 용기를 가지고 소망 가운데 승리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고통과 고난이 내게 닥쳐와 견디기 힘들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시는 주님을 믿고
소망을 가지며 나아가야 합니다. 모세가 시로 고백한 시90편의 내용처럼
내 인생이 수고와 슬픔뿐이라도 신속히 지나가고 ...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하신 것처럼
인생의 소망을 주님에게 두어 날마다 승리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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