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빛이라 (20140414 이종삼 회장목사님)

작성일
16-04-22 07:52
조회수
2,051
작성자
관리자

생명은 빛이라

 

2016414일 재단회장 이종삼 목사

1:4

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생명이 약동하고 소생하는 게절입니다.

겨울이 끝날 무렵 동백꽃이 활짝피고 봄의 기운을 받아 개나리가 먼저 피고, 진달래도 피고

이어 벚꽃이 가로변에 활짝피고 이제 연산홍이 피고 있습니다.

이처럼 꽃은 동시에 피지 않고 이 꽃이 먼저 피었다가 지고 나면 또 다른 꽃이 피어 계속적으로

꽃이 피어 있는 것처럼 느껴져 우리에게 새로운 감각으로 다가옵니다.

이처럼 꽃이 피고 지고 하니 봄의 계절이 참으로 좋습니다.

이처럼 작은 꽃에도 아름다운 생명의 기운이 보여지는 것입니다.

 

저는 올해 나무를 많이 심었습니다. 나무를 심고 나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연한 가지에서 봄이 되면 움이트고 싹이 자라 꽃이 피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지금은 맹족 죽순이 땅속에서 기지개를 캐고 올라오는 죽순의 계절입니다.

본문에 생명은 빛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빛은 어두움을 몰아내고 모든 곳에 비추어져 밝게 하는

광선입니다. 생명은 힘이 있고 능력이 있어 어두움과 절망에 사로잡힌 이 땅에

빛처럼 발산되는 것입니다. 이 생명은 곧 그리스도 우리 주 예수님을 말합니다.

 

땅속 생명이 발산하면 나무가 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예수님은 생명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근원입니다.

이 영원한 생명의 빛이 이 땅에 빛을 발산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 생명의 빛이 절정으로 빛난 것이 바로 부활의 사건입니다.

모든 인류에게 망하지 않고 죽지 않고 생명의 빛으로 처음 열매가 되신 분입니다.

빛이 오면 어두움이 물러 갑니다. 어두움을 물리칩니다.

빛은 보여지는 것입니다.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 빛으로 인하여 우리는 진리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바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생명의 빛으로 오신 것이 복음의 진리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했습니다

사랑의 빛으로 오신 생명이 예수님입니다.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입니다.

 

한국선교 130년의 역사를 배워보면 언더우더와 아펠셀러 부부가 제물포 항에 내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때 스크랜튼 여자 선교사님이 동행하여 같이 왔습니다.

이 스크랜튼 여선교사님이 교육을 위하여 이화학당을 만들어 오늘의 이화여자대학이 되었습니다

구한말 선교사들이 복음을 들고 들어와 선교하든 시대를 우리는 여명기라 부릅니다.

즉 이 땅에 빛이 들어왔다는 뜻입니다.

저들에 의하여 배재학당, 연희전문, 새문안교회, 이화학당 등이 세워졌습니다.

최초의 이화학당에는 2명의 배웠고 이어 네명이 수학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생명을 가진 생명체는 빛을 발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세상속에서 생명의 빛을 발산하였습니다.

참 생명은 죽어야 싹이나고 자라게 됩니다. 철저한 자기 희생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기독교는 역설의 종교입니다. 죽어야 사는 종교입니다.

죽으므로 줄기가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의 죽음 속에 복음의 꽃이 피고 열매가 맺어 오늘 우리가

자유롭게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맑은샘 병원이 생명의 빛을 발하는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축원합니다.

직원 여러분이 생명의 빛을 받아 그 빛을 발하기를 축원합니다.

빛이 되는 병원, 빛이 되는 직원, 빛으로 생명을 살리는 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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