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며, 감사하라 (2018추수감사절 재단회장 이종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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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37회 작성일 18-11-22 14:28본문
“기억하며,감사하라”
2018년 11월22일(맑은샘병원 추수감사절) 재단회장 이종삼 목사
말씀: 시 30:4-5
30: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30: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오늘은 맑은샘병원 2018년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뜻 깊은 날입니다
감사절을 맞아 직원 여러분의 가정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에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에는 3대 절기를 지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월절을 지켜라 . 유월절은 우리말로 광복절입니다.
맥추절을 지키고 수장절인 초막절을 지킴니다.
물,햇빛, 바람, 비도 주셔서 열매를 거두어 주신 하나님께 열매를 가지고 나와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요즈음은 1차산업인 농업보다 2,3,4차 산업이 발달하면서 감사절의 개념이 달라졌습니다.
요즈음은 추수감사절이 산업적 개념으로 한 해 동안 지켜 주신 것에 대하여 주신 물질에 대하여
감사하며 지키고 있습니다.
본문에 기억하여 감사하라 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는 내 인생의 먼 과거에 행했던 많은 일들을 생각하면서 감사해야 합니다.
그 때 내가 왜 그런 결정을 하고 잘못된 행동을 했는지 하면서도 ...
지난 1주일 전에도 최선의 결정을 하지 못하고 올바른 행동을 하지 못햇습니다.
나는 항상 부족하여 결함이 많고 실수 투성이로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보면 불만이고 불평 투성이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은혜이고
실수 투성이지만 삶의 여정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나는 부족한데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도와 주셨구나 고백합니다.
세상에는 완전 만족과 완전 행복이 없습니다.
가정에 들어가 봐도 완전 만족과 행복이 없습니다.
직장에서도 완전 만족이 없습니다.
40년 지기의 신학교 친구 목사들도 같이 생활하면서 완전 만족하지 못합니다.
세상의 부모님도 자녀들을 보면서 그 마음이 만족하지 못합니다.
골프공과 자식들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구나.......
좋은 대학 목표로 삼아 가르쳤지만 지방대학으로 갔습니다.
자녀도 완전 만족이 되지 않습니다. 세상 기준으로 불평과 불만이 생기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볼 때 하나님 앞에 감사하게 됩니다.
강영우 박사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미국에서 췌장암 투병을 하다가 68세로 소천하였습니다.
조지 부시대통령 시절에 장애인으로 차관보까지 올라간 분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미국 행정부에서 가장 윗자리에 올라가신 분입니다.
13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14세에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공에 맞아 실명하였습니다.
자식의 실명으로 어머니도 충격을 받아 그만 시름시름 앓다가 아버지 가신 이듬 해 죽었습니다.
한 명 남은 누나도 봉제공장에서 일하다가 과로로 쓰러져 죽었습니다.
시각 장애인으로 혼자 남아 살았습니다. 정말로 세상으로 보면 혈혈단신 눈먼 맹인 고아였습니다.
그는 장애인 시설에 들어 갔습니다(맹아학교)
당시 맹아학교에 대학생 봉사자들이 와서 도와주었습니다.
숙명여대 봉사학생 석은옥을 그 때 만났습니다.
맹인 강영우 중학생을 보호하고 인도를 하다가 그만 정이 들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석은옥의 가정에서는 많은 반대를 하였을 것입니다. 나이도 어리고 맹인이고, 가족도 없고.......
강영우에게는 하늘의 천사를 만난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우리로 하늘의 천사를 만나게 합니다.
병들고 힘든 사람들에게 다가가 위로해 주고 치료해 주고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천사의 사역입니다.그래서 간호사를 백의의 천사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장애인으로 국비로 국내 최초 미국 유학하여 피츠버그대 교육학 석사, 박사를 하여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차관의 자리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그가 췌장암으로 있을 때 남긴 유언은 우리에게 더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고난 가운데 여기까지 안도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실명을 통해서 하나님은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이루었습니다.
여러분 나와의 이별을 아쉬워 하지 마십시오 . 이별의 시간을 주신 것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췌장암 수술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자신의 자산 20만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증했습니다.
그가 남긴 유언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여 주고 있습니다.
췌장암으로 죽어 가면서도 그는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햇습니다.
행복의 기준과 동력은 감사입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만족이 없습니다.
환자를 만나도 감사하고 직원들을 만난 것도 감사해야 합니다.
강영우 박사가 석은옥씨를 만난 것이 감사이고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룬 것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 영국속담에
행복이 감사의 문을 열고 들어와 머물다가 불평의 문을 열고 도망간다 했습니다.
환자에게 여러분이 천사가 되십시오.그러면서 여러분 자신의 존재가치를 통하여 감사하십시오
열악한 환경 가운데에서도 감사하십시오
스펙이 좋은 신랑 만나 시집 잘 갔다고 감사하는 것 아닙니다.
단칸 방에 살아도 서로 간에 감사하면 그곳이 천국입니다.
훗날 돌이켜 보면 내 뜻대로 되지 않은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구나
그것을 생각하면 감사하게 됩니다.
감사하여 행복하고 감사하여 천사의 사명을 감당하고 감사하여 남에게 유익을 주는
맑은샘 직원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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