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축사한 현장(20181115 솔향 정화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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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69회 작성일 18-11-22 11:27본문
하나님께 축사한 현장
2018년 11월 15일 솔향원목 정화종 목사
말씀: 행27:34-37
27: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27: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27:36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27: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본문 35절에 떡을 가져 하나님 앞에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했습니다.
축사라는 말을 영어성경에 보니 감사라고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 앞과 뒤 전장을 읽어 보면 감사할만한 내용의 장이 아닙니다.
오랜 기간 동안 풍랑을 만나 먹지 못하고 자지 못한 상황입니다.
바울이 로마로 죄수의 몸으로 선교하러 갑니다.
배를 타고 가는데 유라굴라 라는 대형 허리케인을 만났습니다.
14일 동안 사투를 벌이며 먹지 못하고 지나왔습니다.
불평하기 쉽고 쓰러지기 일보 직전에 하나님 앞에 감사했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떡을 떼어 먹기 전에 축사했다는 것은 (감사)우리로 크게 배울 내용입니다.
본문과 비슷한 부분이 최후의 만찬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떡을 떼어 축사하고 나누어 줍니다.
최후의 만찬을 한 그 상황도 오늘 본문처럼 고요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붙잡히고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게 됩니다.
십자가를 앞 두고 예수님은 감사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의 현장은 어렵습니다. 눈물로 감사드린 현장이 또 하나 있습니다.
400년 전 1620년 5월에 영국에서 메이 플라워호를 타고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을 향해
출발했습니다.102명이 65일의 항해 끝에 추운 겨울 미국 동부 보스톤쪽에 도착했습니다.
항해 중에 죽을 고비를 여러번 만났습니다.(먹는 것, 파도, 바람,질병, 잠자지 못함)
겨울에 육지에 도착하니 52명이 세상을 떠나고 50명이 살아 남았습니다.
그 땅에 도착하여 원주민의 도움을 받아 씨를 뿌리고 이듬 해 가을에 수확하여 눈물의 추수 감사절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이 눈물의 감사절이 선교사들에 의해 한국교회에 들어 왔습니다.
지금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고난의 현장, 어려움의 현장에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 추수감사절의 유래입니다.
본문에 축사하고 떡을 뗀 현장은 한 명의 생명도 잃지 않았습니다.
감사의 기적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떡을 떼면서 나누어 주고 다음날 십자가를 지시고
죽어 무덤에 내려가 다시 사흘만에 살아났습니다. 부활 하셨습니다.
이것이 고난의 열매입니다.감사를 드린 예수님의 열매입니다.
청교도들이 도착하여 그 땅에 씨를 뿌리고 수확하여 하나님 앞에 추수감사절을 지켰습니다.
미국 16대 링컨대통령이 제정하고 루즈벨트 대통령이 확정하여 국가의 국경일로 정하고
1주일 동안 축제로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의 미국의 힘은 바로 고난 가운데 감사로 지킨 신앙의 위대한 열매입니다.
120년전에 이 땅에 복음이 들어와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세우고 교회를 세워 위대한
하나님의 나라가 된 것입니다.
선교사들이 고난 가운데 감사로 복음의 씨를 심어 오늘 우리가 있게 된 것입니다
믿음으로 고난 가운데에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복을 주실 것입니다.
바울이 죽음의 고난 가운데에서 감사의 기도를 드린 것이 바로 로마를 바꾸게 되고
오늘 우리에게까지 복음이 전하여 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여러분에게도 기적같은 은혜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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