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주는 사람들(20180830 포항중앙교회 손병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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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37회 작성일 18-08-31 08:13본문
감동을 주는 사람들
2018년 8월 30일 포항중앙교회 손병렬 목사
성경말씀: 요4:46-54
4: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4: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4: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4: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4: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4: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4: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4: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4: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짧은 시간에 예수님의 마음에 큰 감동을 준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성경에 그 사람의 이름은 적혀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의 직업은 왕의 신하였습니다.
본문을 보면서 포인트 1은 왕의 신하입니다.
당시 왕의 신하는 헤롯왕의 신하로 요즈음 말로는 청와대 대통령의 비서실장과 같습니다.
당시의 문화와 사회적인 분위기로 보아서는 왕의 신하로
유대인들이 배척하는 예수님을 만나러 왔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왕의 신하는 예수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하이 포지션의 사람들이 가장 낮은 사람들을 찾는 일이 예나 지금이나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포인트 2번은 왕의 신하는 가버나움에서 갈릴리 가나까지 찾아 간 것입니다.
거리로는 32km입니다. 그 당시에는 교통이 불편한 시대였습니다.
걸어서 가면 최소 6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대한민국은 도로가 정말로 잘 되어 있습니다, 오늘 포항에서 거제까지 3시간 걸려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도로사정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최고 수준이고, 화장실도 최고 수준입니다.
예수님 당시 교통수단은 대단히 빈약했습니다.
요즈음 성도들에게 물어 보면 목사님 교회가 멀어서 가기가 어렵습니다.
이렇게 답변합니다. 틀린 말입니다. 성도는 교회를 중심해서 말해야 합니다.
포항은 교회 오는데 30분이면 전부 올 수 있습니다. 거리를 이야기 하는 것은 핑계입니다.
포인트 3번은 아들이 죽어가고 있다 입니다.
아들이 아파서 죽어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오늘 본문의 상황은 대단히 위급한 응급상황입니다. 아마도 요즈음에는 119를 불러야 하는
상황일지 모릅니다. 그렇게 위급한 상황인데 아이의 아버지가 그것도 상당한 거리를 걸어
예수님을 만나러 온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사모하여 달려 왔디고 보여 집니다.
교회에서 드리는 에배는 대단히 소중합니다. 본문의 왕의 신하처럼 예수님을 만나러
먼거리에서 확신을 가지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와야 합니다
그런 마음의 자세로 예수님에게 집중하니 (예배를 드리니) 은혜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예배는 워십입니다. 예배는 그 어떤 것과 바꿀 수 없습니다.
예배는 성도가 주의 얼굴을 보기 원하는 간절한 행위입니다.
본문 48절-51절
4: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4: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4: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4: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예수님은 먼 거리를 걸어서 온 이 왕의 신하에게 아주 냉소적인 말을 합니다.
너는 표적과 기사를 보아야 믿는 사람 아닌가?
요즈음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여주면 믿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으로부터 이런 말을 듣고도 왕의 신하는 기분 나빠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에게 더 집중하는 모습이 49절에 나옵니다.
이것이 위대한 신앙입니다. 감동을 주는 믿음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말을 하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줍니다.
교회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직장에서도 말로 상처를 주고 받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이 다급한 왕의 신하가 예수님으로부터 아주 모멸찬 말을 들었어도
상처받지 않고 오히려 더 나아가 집중하는 것처럼 여러분도 말에 상처 받지 마십시오
왕의 신하의 믿음에 여러분도 도전 받기를 바랍니다.
49절은 왕의 신하가 예수님에게 부탁하는 간구입니다.
아이가 죽기 전에 심방 오시옵소서. 입니다.
50절에는 예수님이 그의 믿음을 보고 가라 하면서 나는 심방가지 않겠다 말을 합니다.
아마도 요즈음 성도들이라면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우리 목사님이 우리 아들이 아픈데 심방신청을 했는데 와서 안수기도도 안해 준고
심방도 안온다고 온 동네에 나쁜 소문을 퍼 뜨릴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에 왕의 신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왜 예수님 같이 가지 않느냐고 묻지 않았습니다.
왕의 신하가 집으로 가면서 아이가 살았다는 기적의 말을 듣습니다.
그렇습니다, 길이 열려 순종하는 것이 아니고 순종하므로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거꾸로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이것도, 저것도 해 주시면 내가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겠습니다 합니다. 이것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것이 신앙의 우선순위입니다.
목사님은 미국의 시카고에 버려진 아이로(고아) 자라면서 여러 문제를 야기하던 한 불량
소년이 어느 날 동네아이들을 후들겨 패고 남루한 옷차림으로 들어올 때
그의 스승이 그를 꼭 안아주면서 예수님은 너의 친구야 라고 햇습니다
아이가 변화되고 훗날 도미노피자의 회장이 되어 3000명이 넘는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대학을 설립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감동을 준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때 그에게 다가가 꼭 껴안아 준 선생님이 위대합니다.
직원 여러분도 감동을 주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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