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영적 부흥을 위하여 (부총회장 림형석 목사 :전국장로 수련회 개회예배)

작성일
18-07-12 16: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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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이 땅에 영적 부흥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평촌교회 림형석 목사(부총회장) 개회 예배 (왕상 18:36-40)

 

18:36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18: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18: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18: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18:40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지난 102회기 총회 부총회장 선거에서 여러 장로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부족한 사람이 총회를

섬기도록 베풀어 주신 사랑에 이 시간을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평생 교회를 섬기는 장로님들 덕분에 평탄한 목회를 해 왔습니다.

교회는 당회가 화목해야 은혜로운 교회가 됩니다.

저는 미국에서 목회를 할 때 섬기던 장로님들이 너무 훌륭하여 교회를 아름답게 섬겨 미국에

갈 때마다 안부를 묻고 인사를 드립니다.

제 평생에 장로님들이 교회를 아름답게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그 영향을 받아 섬기는 목회,

은혜로운 목회를 목표로 정하고 지금까지 지나 왔습니다.

다가오는 9월에 제103회기 총회를 섬기기 위하여 하나님에게 기도로 물었습니다.

그 때 평소에 제 목회 방침이었던 화목한 당회, 은혜로운 교회를 생각하면서

103회기 주제로 영적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로 정했습니다.

내년에는 삼일운동이 일어난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내적으로는 영적부흥으로 거룩한 교회가 되고, 외적으로는 민족의 소망이 되는 교회가 되었으면 하여

기도하면서 이와 같이 주제를 정하였습니다. 저는 순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먼저 영적 부흥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교회가 영적부흥이 일어나지 않으면 민족을 위한

공헌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100년 전 이 땅에 1.5%의 기독교인들이 나라와 민족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어 민족을 위하여 앞장을 섰습니다.

1907년 대부흥운동에서부터 출발하여 3.1운동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회와 성도들이 영적인 능력을 잃어 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소망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영적인 부흥을 일으켜 주시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선데이 크리스찬이 되어 주일 낮에 한번 예배드리고 찬양예배,수요기도회

금요기도회에는 참석하지 않습니다.

각종 집회에 참석하지 않고 봉사생활, 전도생활,기도생활도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한국교회 영적부흥운동은 어디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까?

그것은 바로 나 자신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개인의 영적부흥은 바로 기도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내가 먼저 제단을 쌓고

내가 먼저 회개하고 내가 먼저 삶속에서 소유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결코 남이 하는 것이 아니고 개개인된 나 자신이 먼저 영적 각성운동에 앞장을 서야 합니다.

영적부흥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남이 아닌 나 자신입니다.

오늘 본문 왕상18장과 19장은 이스라엘이 말할 수 없는 고난을 겪고 있을 때입니다.

3년 반 동안 비가 오지 않아 기근으로 백성들이 고통을 당할 때였습니다.

그보다 더 큰 고난은 당시의 영적인 고난이었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바알을

쫓아 갔습니다. 외적으로는 가뭄으로 기근이 오고 내적으로 영적 가뭄이 들어 타락한 상태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아합왕과 왕후 이세벨이 가져온 바알의 신앙으로 온 나라가 바알 숭배를 했습니다.

바알선지자들을 양성하는 것을 후원했습니다.

바알신앙이란? 보편주의를 말합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다. 당시 바알은 다산의 복(쾌락의 신)

주고 농사가 잘 되게 하여 풍년을 준다고 가르치고 따랐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도 믿고 풍요의 신 바알도 같이 믿었습니다. 영적으로 타락한 시대였습니다.

엘리야는 아합왕에게 제안을 하였습니다. 이 타락한 바알숭배를 근절시키기 위하여 바알이

참 신인지 하나님이 참 신인지 대결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목숨 걸고)

바알에 젖은 (보편주의에 젖은 우리시대와 같음)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리기 위하여 극단적인

방법으로 바알선지자 850명과 엘리야가 신앙적 대결을 하여 이기는 쪽이 지는 쪽을 죽여

참 신을 가리자고 한 것입니다.

갈멜산에 제단을 만들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 태우는 일은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기적적인 사건을 통하여 바알선지자 850명을 전부 죽였습니다.

 

교회는 왜 존재해야 합니까? 교회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교회의 부흥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고 부흥의 결과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개인이나 교회가 영적인 부흥이 일어나려면 부흥을 간절히 원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기를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하고 간구해야 합니다.

여리고성이 무너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마지막 날 일곱 바퀴를 돌았습니다.

기드온의 300명 용사가 나팔과 횃불과 항아리를 들고 나아가 함성을 지를 때 승리를 얻었습니다.

둘 다 하나님이 일하셨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오늘 영적인 부흥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세속적이고 타락된 문화를 통해 들어오는 성적인 문란과 가정의 파괴, 황금만능주의,거짓과 분쟁,

개인주의가 만연된 모든 풍조가 사라지려면 먼저 영적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지금 교회 안에 영적부흥이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는 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 소망은 바로 영적 부흥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와 배교를 오래 동안 허용하지 않습니다. 어느 순간에는 하나님의 자비가

무서운 심판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언젠가 이 백성이 하나님이 정하신 선을 넘을 때 하나님은 이제 그만이다라고 할 것입니다

백성이 하나님의 자비만 바라고 회개치 않으면 결국 하나님은 심판을 시작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갈멜산의 제단을 살펴보면

제단은 하나님께 희생제물을 드리는 곳입니다. 즉 제물을 죽이는 곳입니다.

우리자신을 산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제단은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드리는 곳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죽는 것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한 심령, 통회하는 마음을 원하십니다.

참된 부흥은 회개를 통해서 시작됩니다. 부흥이 임하려면 목사와 장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겸손히 회개해야 합니다. 자기 죄를 고백하고 십자가의 죄씻음을 받아야 합니다.

갈멜산 제단에 물 열 두통을 부었습니다. 당시에 물은 3년 가뭄으로 참으로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영적으로 극심한 가뭄의 때에 헌신과 희생이 제단에 드려져야 합니다.

영적 기근의 때에는 성도들의 기도가 마르고 성도들의 눈물도 말랐습니다.

기도에 간절함도 사라지고 눈물은 말라 있는 제단(젖은 장작)에 물을 갖다 부었습니다.

이것은 간절한 눈물의 기도를 상징합니다.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가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불이 내려와 제단을 태웠습니다.결국 850명의 바알 선지자들을 처단했습니다.

이어서 나오는 삼상19장을 보니 승리한 엘리야가 영적인 힘을 얻어 나아가야 하는데

오히려 낙심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세벨이 바알제단의 무너진 소식을 듣고 오히려 엘리야를 죽일려고 하니

엘리야는 자기만 남았다고 생각하여 죽음의 공포에 심한 우울증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명을 알려 주고 새로운 사명을 주었습니다

 

103회기에는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명의 성도들과 함께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운동을 일으키려 합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는 일은 하나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은혜받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준비된 제단 (통회와 자복이 있는)에 한국교회를 살리는 영적 부흥의 불씨가 떨어져 모두가 성령으로 다시 일어서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은혜 받을 준비가 된 제단에 은혜가 내려 옵니다.

장로님들이 영적부흥의 불씨 되게 하소서

장로님들이 민족의 소망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장로님들이 이 땅과 이 민족의 등불이 되어 성령충만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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