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왕의 스승들 (20180517 솔향원목 정화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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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20회 작성일 18-05-17 14:31본문
다윗 왕의 스승들
2018년 5월 17일 솔향 (재단) 원목 정화종 목사
본문: 대상29:26-30
29:26 이새의 아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29:27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간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다스렸더라
29:28 그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으매 그의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9:29 다윗 왕의 행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선견자 사무엘의 글과 선지자 나단의 글과 선견자 갓의
글에 다 기록되고
29:30 또 그의 왕 된 일과 그의 권세와 그와 이스라엘과 온 세상 모든 나라의 지난 날의 역사가
다 기록되어 있느니라
본문은 다윗왕의 마지막 생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8절에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으매 그의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다윗의 일생은 본문에 누리다가 죽으매 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실제 다윗의 일생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왕이 되기 전에 사울로부터 쫓겨 다니는 10여년의 긴 세월이 있었고
왕이 되고 난 이후에 살인과 간음죄를 짓고 선지자의 지적을 받아 회개한 기나긴 삶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아들들의 반란으로 노후를 쫓겨다니며 보내기도 했습니다.
굴곡이 심한 인생을 살은 다윗이지만 하나님은 다윗을 두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이라고 성경에 기록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본이 되는 왕으로 살았습니다.
다윗은 유대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왕입니다.
그리고 다윗의 계보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났습니다.
위대한 왕 다윗에게는 본문에 세분의 스승이 등장합니다.
다윗은 왕이 된 후에 실수하고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선지자를 통하여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일어섰습니다.
본문 29절에 본면 다윗의 행적이 세 사람의 글에 역사로 기록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여기 세 사람은 다윗을 다윗되게 한 스승들입니다. 믿음의 멘토들입니다.
지난 5월 15일은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의 날에는 우리를 가르치고 인도하신 스승들을 생각하며
찾아가 인사하고 존경을 표하기도 합니다.
다윗의 일생은 세 사람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사무엘은 마지막 사사이고 선지자입니다.
베들레헴에 찾아가 어린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운 분입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웠으나 그가 불순종하고 겸손하지
못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아 실패한 왕이 되었습니다.
이어 사무엘은 다윗에게 찾아가 기름부어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으로 세웠습니다.
다윗은 성공한 왕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다윗은 소년시절 사무엘로부터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것을 믿음으로 간직하고
13년이 지나 30세 왕이 될 때까지 그 마음 중심에 겸허히 순종했을 것입니다.
우리도 장로,집사, 권사로 임직할 때 주의 종들이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 할 때 그 감동을
믿음으로 일평생 간직하며 살아갑니다.
목사는 목사 안수식때 그 감동을 일평생 가져 가기도 합니다.
요즈음 미국 대통령은 취임시 성경에 손을 얹고 서약하며 취임을 합니다.그러나 4년의 임기가 끝나면
다시 대통령직에서 물러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왕은 한번 왕으로 취임하면 죽을 때까지 왕입니다.
목사님은 세가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처음 세례를 주신 목사님과 결혼식을 할 때 주례를 서신 목사님 그리고 목사 안수를 받을 때
설교를 하신 목사님을 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다윗은 사무엘을 가장 존경하는 멘토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것은 사무엘이 죽을 때
삼상25:1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두고 슬피 울며 라마 그의 집에서 그를 장사한지라 다윗이 일어나 바란 광야로 내려가니라.
사무엘의 죽음에 등장하는 사람이 자식도 아니고 유일하게 다윗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사무엘의 죽음에 다윗이 상주로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을 왕되게 하신 사람을 일평생 그는 스승으로 생각하고 살았던 것입니다.
두 번째는 나단이라는 선지자입니다.
나단은 다윗이 범죄시 그를 찾아가 책망한 선지자입니다.
다윗은 살인죄, 간음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다윗에게 보내어 그의 범죄를
지적했습니다. 다윗은 나단의 책망을 듣고 울면서 통회하고 자복하며 회개했습니다.(시51편)
다윗은 나단이 하나님이 보낸 종으로 인정했습니다.
나단 선지자를 깊이 생각하고 나단이 지적한 것을 고치고 그 교훈을 받아 살았습니다.
그것은 다윗의 자녀의 이름중에 나단이라는 이름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대상3:5 예루살렘에서 그가 낳은 아들들은 이러하니 시므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 네 사람은
다 암미엘의 딸 밧수아의 소생이요
다윗은 선지자의 이름으로 자녀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아마도 다윗은 나단 선지자를 생각하면서 날마다 자신을 추스르고 살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갓입니다.
성경에 갓이라는 선지자는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갓도 다윗이 실수 할 때 지적하신 선지자입니다.
다윗왕국이 번성할 때 다윗은 인간적인 방법으로 인구조사를 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큰 범죄였습니다.
갓 선지자가 다윗을 찾아가 그 범죄를 지적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세 사람의 공통된 특징은 하나님이 보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사무엘은 어린 다윗에게 찾아가 그의 일생을 구하였습니다.(왕으로 살아가도록...)
나단과 갓은 다윗이 범죄 할 때 되돌리도록 그의 잘못을 지적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보냄을 받은 종들입니다.
찬송가 223장에 가사에 나채운 목사가 지은 아름다운 찬양시가 있습니다.
우리의 좋은 스승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는 분들이 참 스승입니다.
목사님도 , 이사장님도, 그리고 팀장도 , 나의 스승이 될 수 있습니다.
나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은 나의 스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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