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20180118 산돌교회 손대성 목사)

작성일
18-01-19 09:59
조회수
2,092
작성자
관리자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2018118일 설교자:산돌교회 손대성 목사

본문: 3:8-10

3: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3: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3: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저는 맑은샘병원에 빚진 자입니다.1달전에 독감으로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퇴원하였습니다.

기독교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사랑입니다.또 다른 표현으로 섬김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으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시고 십자가에 피흘려 죽게하므로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

대속의 주님을 누구든지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어 구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런 무한한 사랑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사랑에 빚진자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이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우리도 이런 사랑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으면 이제는 세상을 향하여 그 사랑을 나타내어야 합니다.

그것이 이웃사랑이고 형제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에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확증하는 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형제를 사랑할 때 가능합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에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은 많이 하지만

이웃과 형제를 사랑하는 사랑은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여 목숨을 주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그 뜨거운 사랑의 표현이 바로 형제 사랑입니다. 이웃사랑입니다.

병원에서 환자들을 주님처럼 뜨겁게 사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사랑의 표현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범죄한 아담을 부르시는 음성입니다.

아마도 지금 하나님이 나를 부르는 음성인지도 모릅니다.

아무개야 네가 지금 어디 있느냐?

저는 오늘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몇 날 며칠을 잠도 자지 못하고 긴장하면서 왔습니다.

아마도 오늘 여러분 앞에 하나님이 세우신 것은 저희 가정에 임재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하기 위함인줄 믿습니다.

지난해 저희 집 작은 딸이 갑자기 뇌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식을 잃고 먹은 것을 입으로 토하고 하여 백병원 신경과에 입원하여 MRI를 찍고

암으로 추정되어 경상대병원에 전원하여 결국 암이라고 확정을 받았습니다.

뇌에 물이 차서 물을 빼고 호스로 연결한 모습을 보면서 부모로 참담하였습니다.

그것도 가장 뇌중심에 가장 악종 암이라고 하였습니다.

의사가 하는 말을 들어보니 수술하기도 힘든 부분이고

수술해도 완전히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뇌기능이 일시 마비되어 장애인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생명을 주신이도 하나님이시고 생명을 지키는 이도

하나님이시고 생명을 거두어 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오직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목사로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니 참으로 무력감도 느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받아

딸에 대한 생명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동안 15년 동안 보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생명 있을 동안이라도 우리는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메달려 기도했습니다.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고 또 재발하여 또 수술을 받고

결국 의사도 딸아이를 집으로 데려가라고 하여 데려왔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딸에게 기적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세상의 의술로 불가능하였지만 하나님의 치료의 광선은 딸을 살려 주셨습니다.

깨끗하게 고쳐 주었습니다. 년말에 4시간이나 피아노를 치면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사랑하는 병원 직원 여러분

여러분이 대하는 환자 한명 한명이 소중한 분들입니다.

사랑으로 대하여야 합니다. 딸이 수술할 때 만났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가 지금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육신의 아픔을 치료하고 고치는 일을 하지만 저는 영혼을 구원하는 의사로

열심히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하나님이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면

예 지금 저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병원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환자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런 고백을 하기 바랍니다.

아담처럼 불순종하여 숨어 지내지 말고 하나님의 부름에 나서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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