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사명(20171109 덕포교회 이상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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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56회 작성일 17-11-09 15:21본문
신앙과 사명
2017년 11월 09일 덕포교회 이상래 목사
성경 눅10:36-37
10: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10: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오늘 귀한 자리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어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만남을 통하여 인생을 살아갑니다.
좋은 만남이 있고 잘못된 만남이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을 만난 것이 아름답고 좋은 만남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로 취임하는 권윤택 행정원장님과 직원 여러분의 만남도 좋은 만남이 되기를 바랍니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3중고의 중증 장애인 헬렌켈러가
스승 애니 설리번을 만나 가장 좋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았습니다.
스승 설리반이 절망과 좌절에 빠진 헬레켈러를 위하여 지극한 정성과 사랑으로
가르치고 손발이 되어 주었습니다.
물을 가르치기 위해 수돗가에 데리고 가서 손으로 흐르는 물을 만지게 하고
다시 Water를 수십번 쓰고 더덤어 보도록 하였습니다.
말을 못하고, 눈이 가려져 보이지 않고 귀가 멀어 듣지 못하는 3중고에 시달리던
중증장애인 헬렌켈러가 스승 설리반에게 배우고 익혀 하바드대에 들어가 공부를 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러면 그의 스승 애니 설리반은 누구입니까?
설리반은 16세때 심한 우울증과 정신분열로 부모님이 그를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켜
방치하였고 치료하던 의사도 설리반을 포기 하였습니다.
부모와 의사가 포기한 설리반에게 어느 날 늙은 간호사가 다가와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설리반을 사랑해”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무덤덤하게 늙은 간호사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 간호사는 6개월 동안 날마다 설리반에게 찾아와 “애니 하나님은 너를 사랑해” 하였습니다.
6개월이 지나 반응이 왔습니다.애니에게 간호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읽어주고 그를 위하여
기도해 주었습니다. 마귀에게 사로잡혀 심각한 정신장애를 앓던 애니는 정신을 회복하였습니다.
그는 맑아진 정신으로 병원을 퇴원하고 집으로 가는데 병원 앞에 떨어진 종이 한 장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은 3중고에 시달리던 헬렌켈러를 도와줄 가정교사를 모집한다는 광고지였습니다
애니 설리반은 그 글을 읽고 이제까지 내가 심각한 정신적 장애를 가져 고생하였으나
간호사님의 사랑을 받아 회복된 것을 생각하며 남은 인생 3중고로 살아가는 헬렌켈러를 케어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수천리 떨어진 남부 플로리다 지역에 헬레켈러를 만나러 갔습니다.
이 만남이 위대한 만남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만남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만남에 큰 복을 내려 주었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속에서 만난 것입니다.
가수 태진아의 히트곡도 가수 노사연의 히트곡도 만남에 대해 노래하고 있습니다.
둘 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입니다.
아름다운 만남은 반드시 풍성한 결과를 가져 옵니다.
오늘 본문제목이 신앙과 사명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을 믿는 것을 신앙이라고 말합니다.
사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 가는 길입니다.
바울은 이 사명을 위하여는 죽는 것도 유익하다 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을 보면 신앙은 있는 것 같은데 사명이 없이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목사도 두 종류의 목사가 있습니다. 선한 목자가 있고 삯군 목자가 있습니다.
선한 목자는 양을 알고 양의 이름을 부르고 위험일 일이 양에게 닥치면 자기양을 위해 싸웁니다.
그러나 삯군 목자는 양을 이리가 덮치면 양을 보호하지 않고 혼자 도망치고 맙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지칭하여 나는 선한 목자라고 햇습니다.
죄가운데 빠진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친히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오늘 이 경건회 시간에 직원 여러분이 신앙과 사명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신의료원을 개원한 장기려 박사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잘 알 것입니다.
돈 없는 사람에게 무료진료를 시키고 돈 없는 환자에게 병원 뒤편 쪽문을 열어놓고 도망치게
한 일화는 여러분도 들어서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는 병원 옥상에 마련한 한칸의 옥탑방에서 살았습니다.
오늘 맑은샘병원이 잘 치료하고 환우들이 예수님을 만나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여러분이
디딤돌 역할을 잘 해야 합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친절하게 말하고 손을 잡아주면 그 사랑에
기적이 일어 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강도 만난 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만인의 존경을 받는 제사장 (오늘날 목사)은 오늘의 예배를 생각하며 보고는 그냥 지나쳐 갔습니다.
하나님이 택한 레위 직분(오늘날 교사와 찬양대원)자도 거룩한 주일 더러운 것을 만지기 싫어
강도 만나 피흘리는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이방인이었던 사마리아 사람은 그를 보고 달려가 응급조치를 먼저하고 그를 태워
나그네가 묵는 여관까지 데리고 갔습니다. 아픈 곳을 정밀하게 보고 치료를 하고 여관주인에게
부탁하여 그를 맡기고 갑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와 부비가 더 들어간 부분은 계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주위에는 강도 만난 이웃들이 온 세상에 너무 많이 쓰러져 있습니다
그런데 바쁘다는 핑계로 내 살기도 힘든데 하면서 그냥 외면하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냥 지나간 제사장, 레위인은 군중입니다. 구경꾼 신앙인입니다.
그저 나만 생각하는 사명감 없이 생활하는 신앙인입니다.
덕포교회는 맑은샘병원을 위해 많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병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병원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고
복음이 전파되어져 정말로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친절하고, 사랑이 가득하고, 은혜가 풍성한 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지 않고 병원을 찾는 환우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예수 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강도만난 사람의 좋은 이웃이 되는 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긍휼과 자비를 가지고 베푸는 직원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맑은샘병원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병원이 되어야 합니다.
결코 병원의 이익만 추구하는 삯군병원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직원 여러분 한분 한분이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실천하는 생명을 살리는 좋은 소문나는
병원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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