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기적(20171012 조치원영락교회 신동설 목사)

작성일
17-10-13 14:55
조회수
2,265
작성자
관리자

관계의 기적

20171012일 조치원영락교회 신동설 목사 요:2:1-11
2: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2: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2: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2: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2: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2: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2: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2: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2: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2: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교회나 병원은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는 영적인 병을 치유하는 하나님의 집이고 병원은 육신의 질병을 치유하는 곳입니다.

성도는 교회나 병원에 마음이 가까워야 합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육체가 기능적으로 쇠약해지므로 병원을 자주 찾아가게 됩니다.

목사님은 몸에 아픈 곳이 많아 동네 병원 7개를 주치의병원으로 지정하여 다닌다고 간증하다.

특별히 많이 아프면 종합병원을 찾지만 병원비가 싸고 크게 기다리지 않는 동네 병원을

많이 이용한다고 하면서 본인은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하였다

병원은 환자의 마음이 평안해야 좋은 병원입니다.

병원은 의사가 잘 치료하여 고쳐지는 병원이 좋은 병원입니다.

환자가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평안한 상태에서 의사를 신뢰하므로 진료를 받아야 좋은 병원이다.

맑은샘병원이 소문난 병원이 될려면 먼저 환자가 방문시 평안한 병원이 되어야 합니다.

요즈음 관광과 의료가 결합되어 의료관광이 많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생활이 넉넉한 국민들이 건강도 체크하고 관광도 하여 심신의 새로운 충전을 하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우리시대를 많은 사람들이 불안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불안은 인류가 살아오는 모든 역사의 과정에서 존재했습니다.

개인의 불안,가정의 불안, 국가의 불안은 항상 존재해 왔습니다,

그래서 철학자들은 인간의 실존에 대해서 연구하고 내면의 문제를 해결할려고 몸부림쳤습니다.

본문에 결혼잔치집에 예수님이 제자들과 같이 그리고 어머니와 같이 축하해 주러 방문한 것입니다.

결혼집에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주방에서 가방을 본 것 같습니다.

잔치가 진행 중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아마도 요즈음 같으면 가방을 보는 마리아가 주인에게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통보만 하고

주인의 조치를 기다릴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에는 결혼잔치의 1차적 당사자가 아닌 마리아가 포도주 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요즈음은 문제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할려고 하지 않습니다.

남의 일은 수수방관하고 지나갑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포도주 문제를 아들 예수님에게 말했습니다. 주인에게 말하지 않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해결할려고 나선 것입니다. 기적은 여기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종들에게 말합니다. 너희들이 예수님이 시키는 데로 해라..,

종들은 이 잔치집 주인의 종입니다. 마리아의 종이 아닙니다.

주인이 시키는데로 해야지 잔치집 주인과 상관이 없는 제 3자인 예수님이 시키는데로 하라니

조금 깊이 생각해보면 쉽게 행하기 어려운 것입니다.여기서 관계가 나옵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이 바깥에서 활동하다 집으로 들어갈 때 손과 발을 씻는 세숫대야

역할로 항아리에 물을 담아 두었다가 퍼서 씻었습니다.

물항아리는 손씻는 물통입니다. 결코 깨끗한 항아리가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이 종들에게 물을 가득 담았다가 그 물을 뜨서 갔다 주라고 했습니다.

종들의 자세입니다. 종들이 신앙고백을 한 신자들이 아닙니다. 당시에 종은 노예들입니다.

노예는 권리가 없고 짐승처럼 부렸습니다.

노예들이 생각할 때 우리가 주인의 말을 듣고 행하면 주인이 책임을 지니까 할 수 있지만

주인도 아닌 제 3의 사람이 시키는 일을 하다가 아무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종들은 큰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종들은 시키는데로 하였습니다.순종에서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자 여기서 우리는 마리아와 하인들의 인간관계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아마도 종들은 마리아에 대하여 절대 순종했습니다.어떠한 관계인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한 것을 그대로 순종한 것을 보면 마리아와 종들은 절대 신뢰의 관계인 것입니다

친구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서로 세워주고 올려주는 것이 좋은 친구입니다.

기적은 친함에서 일어납니다.

조치원에서 이곳까지는 4시간 이상 소요되는 먼 거리입니다.

그런데도 달려온 것은 이종삼 회장과 친분이 친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좋은 인간관계를 가져 어려울 때 수고로이 협력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맑은샘 병원이

여러분들의 긍정적인 자세로 인하여 좋은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그 인간관계를 통하여 신뢰가 쌓여 지역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병원이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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