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위로 (20140427 박철규 목사)

작성일
14-04-28 07:49
조회수
2,076
작성자
관리자

하나님의 위로

2014427일 맑은샘 주일예배 박철규 목사

성경 살후2:16-17

2: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2: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마음으로 아파하고 있습니다.

단원고 학생들도 마음이 몹시 아픕니다. 슬픔을 당한 유가족들의 아픔과 고통은 참으로 큽니다.

조국 대한민국 국민이 전부 다 아파하고 있습니다

세월호라는 배만 침몰한 것이 아니고 전 국민의 마음도 침몰되어 허우적 거리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생각하면서 위로를 받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고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시는 분입니다.

40: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바울이 오늘 본문에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편지의 내용을 보면 데살로니가 교회는 설립당시부터

많은 박해와 핍박을 받은 교회였습니다. 핍박과 박해를 받는 가운데 믿음을 지킨 교회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위로를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살후1:4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박해와 환란 가운데 믿음을 지킨 교우들을 생각하며 위로의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

 

본래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도행전 17장에 보니 (1,2)

세 안식일에 바울이 복음을 전하여 세운 교회입니다.

복음의 말씀을 듣고 두 부류의 사람들로 구분이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복음을 받아 들이는 사람과 유대인을 중심으로 하는 핍박세력입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심하게 박해하였습니다

박해라는 단어는 찾아 다니면서 핍박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시대는 환경적으로 예수 믿는 것이 쉽도록 되어 있습니다.

교회 다닌다고 좇아다니면서 핍박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 믿음을 지켜 살아가는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저들에게 참된 위로가 필요합니다. 환란은 좁은 곳으로 몰아 옥 쬐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 대표적으로 환란을 당한 사람은 욥입니다.

자고 일어나니 10명의 자식이 하루 아침에 다 죽고 소중한 재산이 먼지처럼 날아갔습니다.

일평생 동행하기로 약속했던 사랑하는 아내마저 저주하고 떠났습니다.

몸에는 욕창이 발생 하여 기와장으로 긁는 상거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욥이 당한 고통은 참으로 억울하고 감내하기가 쉽지 않은 환란이었습니다.

욥이 하나님을 잘못 믿어 억울하게 징계를 받아 환란을 당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예수 잘 믿고 고통을 받는 많은 성도들이 있습니다.

질병으로 고통당하여 병원을 찾는 성도들도 있고, 하루 아침에 사업이 실패하여 가난이 찾아와

고통당하는 성도도 있고, 믿었던 사람들과의 관계가 깨어져 찾아오는 인간관계의 고통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오늘 세월호 참사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도 열심히 섬기던 성도들이 여럿이 별세했습니다. 당시에 신앙은 예수님이 곧 재림

하여 저들을 부활시켜 준다고 믿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지 않자 저들은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이런 교회사정 때문에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위로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무라야마 아루키의 소설에서 오늘날 우리 시대는 눈물조차 흘리지 않는 슬픔이 있다 라고 했습니다

눈물도 흐르지 않는 절망적 슬픔을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위로해 주시겠습니까?

 

첫째 함께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위로는 말보다도 격려 보다도 조용히 다가와 함께 하는 것이 참된 위로입니다.

고통,고난, 질병 가운데에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상한 마음의 치료라는 책에서 아들은 몹시도 고통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침대에 조용히 와서 같이 누워 있다가 가고 또 조금 있다가 침대에 누웠다

갔습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자기와 함께 하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버지의 마음을 서로 이해하게 됩니다.

육신의 아버지도 함께 함으로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용기를 줍니다.
믿음의 사람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함을 알게 되면 넘어졌던 곳에서 일어서게 됩니다.

고난의 언덕에서 일어나 정상으로 회복이 됩니다.

 

다니엘의 세친구가 믿음을 지켜 풀무불에 던져졌습니다.

느무갓네살 왕의 우상숭배를 거부하고 신앙의 믿음을 지켰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리아니하실찌라도 우리는 믿음을 지켜 순교하겠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한다는 절대적인 신앙고백이 이들에게 있었습니다.

풀무불 가운데에서 하나님이 함께 했습니다. 저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어느 가정에 어린아이가 태어나 얼마 되지 않아 아이가 죽고 말았습니다.

목사님이 심방하여 위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저들은 위로의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또 다른 가정에 역시 어린아이가 태어나 얼마 되지 않아 죽었습니다.

목사님이 심방하여 생명의 말씀으로 위로했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부모는 받아 들이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부모가 이 두 번째 부모에게 찾아갔습니다. 두 손을 꼭 잡고 위로의 말을 하고 자신의

이야기도 들려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이 부모도 깨달았습니다.

주님은 못자국난 손을 내밀어 주시며 우리에게 그 손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손을 잡고 힘을 주면 일어 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손만 내 밀뿐 아니라 이길 힘도 우리에게 주십니다.

9: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일어 설 수 있는 비결은 성령의 위로입니다. 박해를 이길 힘도 성령님이 주십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무겁고 힘든 짐을 지고 힘들어 하며 어렵고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위로자로 오늘도 내게 나아오라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거운 짐을 나 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지지 말고
생명의 주인되신 하나님 앞에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 앞에 나아가야 위로를 얻고 복을 얻습니다.
용기를 내어라 다시 일어서라 우리 주님은 우리의 손을 잡고 힘을 주십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위로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신앙생활 중에 견디기 힘든 어려움이 있으면

하나님 앞에 나와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다시 일어서서 주님과

동행하는 여러분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전글
고난속의 사랑(20140501 옥포중앙교회 박보준 목사)
다음글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20140424 박철규 목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