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크게 열라 채우리라 (20140216 박철규 목사)

작성일
14-02-17 08:52
조회수
2,382
작성자
관리자

입을 크게 열라 채우리라

2014216일 맑은샘 주일예배 박철규 목사

성경 시81:8_16

81:8 내 백성이여 들으라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듣기를 원하노라

81:9 너희 중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 신에게 절하지 말지어다

81:10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81:11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81:12 그러므로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버려 두어 그의 임의대로 행하게 하였도다

81:13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아 내 도를 따르라

81:14 그리하면 내가 속히 그들의 원수를 누르고 내 손을 돌려 그들의 대적들을 치리니

81:15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는 그에게 복종하는 체할지라도 그들의 시대는 영원히 계속되리라

81:16 또 내가 기름진 밀을 그들에게 먹이며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족하게 하리라 하셨도다

 

 

신앙인을 믿음의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믿음의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르게 보이기는 하나 믿음은 해석입니다.

믿음은 수용성입니다. 말씀을 받아 들이는 마음의 자세와 그릇입니다.

복음을 전하여 안 믿든 자가 예수닙을 받아 들이면 이것을 영접이라고 합니다.

영접의 반대는 단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듣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이 좋다는 것은 말씀을 잘 듣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게 표현하면 잘 받아 들인다는 뜻입니다.

 

본문에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했습니다.

입을 크게 여는 것은 믿음을 가진 사람이 하는 자세이고 채우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입을 연다는 뜻은 마음을 연다는 뜻입니다.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와 연약함을 고백하고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마음의 자세입니다.

 

8절에 내 백성이여 들으라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듣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의 뜻은 백성이 듣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잘 들어야 마음이 열립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10:17)

본문 10절에도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입을 크게 여는 것은 영적으로 기갈한 상태입니다. 사람이 배가 고프며 입을 크게 벌려

밥을 먹게 됩니다. 어미새가 먹이를 물어와 새끼들에게 줄 때 입을 크게 벌린 새끼에게

주는 모습을 봅니다.배가 부르면 새끼는 입을 크게 벌리지 않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저는 이런 부분이 부족합니다.

주님 주시는 은혜를 받지 않으면 저는 살 수가 없습니다. 주님 저에게 하늘의 은혜를 주시옵소서

입을 크게 벌리고 부르짖으며 기도합니다.

소리내어서 부르짖어 주님의 응답을 구합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병실에 있는 기간은 육신의 치료의 시간도 되겠지만 무엇보다 영적으로

기도하라고 주님이 주신 소중한 시간인 줄 믿습니다.

주님이 은혜와 긍휼속에 주어진 시간이므로 자신의 부족함을 주님 앞에 고백하고 입을 열어서

주님께 간구하며 부르짖는 목마른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짖으면 주님은 응답하실 것입니다.

홀만헌트가 그린 문을 두드리는 예수님의 그림을 여러분은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3:20절에 있는 말씀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우리 인간은 마음의 창이 있어 문고리가 안에서 열어야 열리는 창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예수님이 밖에서 두드려도 안에서 열어주지 않으면 예수님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의 문이 열려지는 것은 성령님의 감동과 은혜가 임하면 열립니다.

영국속담에 말을 물가로 데려 갈 수 있지만 말에게 물을 먹이는 것은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말이 스스로 물을 먹어야 하지 억지로 물을 먹이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아 들이면 그 안에 은혜가 있으나

말씀을 듣고 문을 열지 않으면 그 안에 생명이 없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여러분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입을 열고 문을 여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선배들이 교회 안에서 근엄하게 앉아 말씀을 들어도 일을 열지 않아 부흥회나 집회시

강사가 억지로 아멘하도록 하여 입을 열게 했습니다.

지금도 말씀을 듣고 마음에 감동이 오면 그대로 아멘하십시오 그것이 은헤입니다.

입을 여는 훈련은 말씀을 받아 들이는 훈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자세와 그 말씀에 자신을 반응하는 자세가 같아야 합니다.

주일날 예배 드릴 때 입을 크게 열고 주님께 간구하고 강단에서 생수의 말씀을

꿀꺽 꿀꺽 받아 먹어야 내 속에 말씀이 채워 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교회는 예배시에도 말씀이 선포되고 때로는 교육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들려집니다.

교회가 외형적인 것으로 복음을 선포하지 못합니다.

제도, 조직, 시스템이 결코 교회의 장점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 될 때 그 말씀을 받아 들이는 성도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믿음의 수용성이 좋은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믿음의 수용성이 좋은 교회는 교회의 신뢰지수가 높습니다.

어미새가 새끼 새에게 먹이는 주는 것은 입을 크게 벌리는 순서로 합니다,새끼는 어미를 신뢰합니다.

예수님은 성도가 말씀을 잘 듣는 것을 원합니다.

말씀의 수용성이 좋고 친절성이 높아야 합니다.

믿음이 좋다는 것은 말씀을 잘 듣고 말씀을 잘 수용하여 감사로 나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믿음은 받아들이는 자세를 말합니다.

개와 고양이의 싸움에서 (앙숙)

개는 기분이 좋으면 꼬리를 올리고 기분이 나쁘면 꼬리를 내립니다.

고양이는 기분이 좋으면 꼬리를 내리고 기분이 나쁘면 꼬리를 올립니다.

서로의 신호체계가 다릅니다.

예수 앞에 나오면 모든 성도들의 신호체계가 동일해야 합니다.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말씀을 수용하면 그 마음에 은혜가 가득 차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힘들면 힘들수록 질병으로 고통과 아픔이 심하더라도

하나님과 단절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더 깊이 받아 들여 입을 크게 벌리고 간구하여

하나님이 채우시는 역사가 여러분에게 나타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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