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표지 (20180731 호산나 김한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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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38회 작성일 17-09-01 17:09본문
그리스도인의 표지는?
2017년 8월 31일 호산나교회 김한식 목사
성경 엡4:1-3
4: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4: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에베소서는 바울이 감옥안에서 작성하여 에베소에 보낸 편지이다
크게 구분하면 1장부터 3장까지는 기독교의 교리를 기록하고
4장부터 6장까지는 실천편으로 기독교인의 합당한 삶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본문은 실천편 첫 부분으로 중요한 내용이다.
1절에는 기독교인은 주님이 부르신 부름에 합당하게 살아라.입니다.
즉 주님이 우리를 불러 여러 가지 직임과 직책을 주어 일을 하게 했는데 그 직책에
맡게 합당하게 사십시오 하는 권면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표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헌금을 많이 하는 것입니까? 기도를 많이 하는 것입니까?
적극적으로 구제와 봉사를 많이 하고 선교에 적극 동참하는 것입니까?
물론 이런 것들을 많이 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진짜도 할 수 있고 가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진짜의 표지는 ?
외형이 아닌 인격의 변화입니다.
죄인의 인격이 변화되어 의인화 되어야 합니다.
믿기 전과 믿고 난 후에 뚜렷한 인격의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변화 후에는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만 그 인격이 변화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 66권을 축약하고 축약하여 엑기스로 뽑으면 사랑입니다.
롬13: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율법의 최정점에 사랑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표지는 바로 사랑입니다.
구약성경에 율법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신약성경에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도 사랑입니다
신구약성경은 사랑으로 귀결됩니다.
선교, 구제, 헌신은 사랑의 결과로 나타는 것입니다.
교회의 임무가 말씀, 기도와 전도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을 통해서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져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안에서 여러가지 행위(예배, 헌금, 기도, 봉사, 구제, 기타)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종교행위의 최종 목적은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져 가야 합니다.
즉 성도는 교회생활을 통하여 사랑으로 성숙해 가야 합니다.
아무리 많은 일을 하고 열심을 내어도 그 내면에 사랑이 성장하지 않고
성숙한 사랑의 열매가 없으면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요한 복음 17장은 우리 주님이 하나님 아버지 앞에 올려 드린 기도문입니다.
올바른 교회란
전도하여 기쁨이 있고, 예수 그리스도로 거룩하여 지고, 진리 안에서 행하고
선교로 복음을 전하고 나아가 아름다운 연합을 통하여 성장해야 한다.
신앙의 기쁨, 신앙의 거룩, 신앙의 진리, 신앙의 선교, 신앙생활의 연합은 사랑의 근거로
나타나야 합니다. 이것이 올바른 교회입니다
기쁨에서 사랑이 빠지면 그것은 신앙이 아니고 쾌락이 됩니다.
거룩에서 사랑이 빠지면 율법적인 바리새인이 되고 맙니다. 한국교회 이런사람 많습니다.
진리에서 사랑이 빠지면 냉혹한 보수 근본주의자가 되고 맙니다.
선교에서 사랑이 빠지면 제국주의자가 됩니다. 스페인, 영국이 그런 행위를 많이 했습니다.
연합에서 사랑이 빠지면 서로 대장이 될려고 합니다. (노회장, 총회장, 기관의 장)
사랑은 인격의 변화입니다.
신앙의 목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숙하여 거룩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교회와 병원은 사랑을 실천하기 좋은 곳입니다.
아픈 환자를 대면하는 장소가 바로 병원입니다.
환자에게 사랑을 나타내고 사랑을 전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병원 직원이 해야 할 일입니다.
환자에게 친절한 말 한마디가 환자의 마음을 포근하게 하고
아픔을 낳게 하는 희망이 됩니다. 반대로 거친 말과 불친절한 행동은 환자에게
상당히 아픈 상처를 가중시킵니다.
의사들은 환자를 대할 때 희망을 주는 말을 하고 환자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밝고 상냥한 미소로 환자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장기려 박사가 유명한 것은 그가 치료를 잘 하여 환자를 많이 고쳐 준 것이 아니고
환자를 대할 때 항상 평안한 말을 해 주었기 때문에 그를 명의라 부릅니다.
거룩한 성도, 좋은 성도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외형이나 행동을 보고 그렇게 부릅니다.
그러나 참 거룩한 사람은 지금 이 자리에 없으면 보고 싶고 함께 있으면 힘이 되는 사람입니다.
즉 상대방을 사랑하는 사람이 거룩한 사람입니다.
교회 안에서 거룩한 사람이란 날마다 사랑하는 사람으로 지어져 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우라가 아무개 집사님, 아무개 목사님, 아무게 장로님 하여 그의 직함을 불러 거룩하다
하는 것은 바리새인의 생각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람의 직함이나 직분이 아니고 당신 없으면 못살아 하는 사람입니다.
흔히들 무조건적 희생이 사랑이 아닙니다. 그것은 때로는 감정일 수 있습니다.
진짜 사랑은 상대방의 성숙(이익)을 위해 내 자신을 확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마음이라는 넓은 바다에 사랑으로 가득 채우고 그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참된 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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