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야 삽니다.(전국장로수련회 이기복 목사) 후편

작성일
17-07-17 08:46
조회수
1,815
작성자
관리자

사랑하는 장로님 여러분

여러분은 성도들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고 있습니까?

복음서에는 예수님이 공개적으로 우신 기록이 세 번 나옵니다. 비공식적으로 여러번 우셨습니다.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사람은 약한 사람이 아니고 강한 사람입니다.

피와 땀과 눈물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땀은 노력을 나타내고, 피는 생명을 나타냅니다. 눈물은 우리 인간의 정서를 대변합니다.

피와 땀과 눈물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소중한 축복입니다.

한국교회는 세우신 장로님들의 충성과 눈물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성장한 것입니다.

 

유교문화는 사내가 눈물을 흘리면 안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잘못된 것입니다.

기독교는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요즈음 정치적 상황을 보면 눈물 흘리지 않고 독한 모습을 보여준 박근혜 전대통령을 아무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독한 것이 좋은 것이 아니고 자기를 낮추어 눈물을 흘리는 자가

강한 자인 것입니다.

 

이제 본문으로 돌아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죽음의 선고를 받은

히스기야는 결코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머리를 무릎 사이고 박고 벽을 향하여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었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내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라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이 나라(유대)를 지켜 주겠다 하였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해 주십니다.

 

목사님은 자신의 신앙을 간증했습니다.

불신가정에서 자라 고등학교에 가서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했습니다.

기독교학교를 가서 성경을 배우고 주님을 영접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전 가족이 (조부로부터 부모, 형제, 자녀) 예수님을 영접하여 가족구원을 이루었다고

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죽을 병에 걸려 기도하면서 전에 자신이 잘 한 것을 낱낱이 하나님 앞에 고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갑자기 죽을 병에 걸리면 절망부터 먼저 합니다.

암에 걸려도 쉽게 인생을 포기합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히스기야처럼

죽을 병에 걸려 드러누워 있는 것이 아니고 병상에서 일어나 하나님 앞에 기도한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면벽기도는 우리에게 중요한 사항을 알려 줍니다.

히스기야가 벽을 향하여 기도하지만 그는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기도한 것입니다.

다니엘도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 세 번 문을 열고 기도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히스기야가 드렸던 기도문을 참조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의 기도는 통곡의 기도였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히스기야가 드렸던 기도를 하나님은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통곡하는 기도의 모습을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죽을 병을 고쳐 주셨고 3일 만에 성전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원과 죽음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고 3일만에 부활하심으로

다시 살아나는 소망을 예표해 주는 상황과 일치합니다.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상반기를 지켜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건강으로 지켜주시고 영혼이 건강하게 하심을 감사를 드립니다.

히스기야는 3일 만에 죽을 병에서 살아나고 15년을 더 살고 나아가 적국 앗수르에서 유다를

지켜 주심을 (보호)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가?

지금도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하는가? 눈물이 마른 기도로 신앙이 건조해지지 않았는가?

강단에서 목회자가 성도들을 책망하는 설교를 하면 많은 성도들이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나 강단에서 눈물의 설교를 하면 성령의 폭포수 같은 은혜를 받습니다.

 

이제 우리는 울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첫째는 자신을 위해서 울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로 울고, 죄 때문에 회개로 울고,

간절함으로 울고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주 은혜 고마워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눈물 흘려야 합니다. 영혼의 찬양이 하나님 앞에 올라 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장로님 여러분

세상의 정치를 좋아하고, 돈을 좋아하고, 명예를 좋아하고, 세상 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면 그 곳에는 눈물이 없고 삭막한 사막만이 있어 여러분의 신앙을 건조하게 만듭니다.

 

두 번째는 가족을 위해서 울어야 합니다.

가족은 부모도 있고 자녀도 있습니다.남편도 아내도 가장 가까운 가족입니다

가정에서 가족이 서로를 위해서 우는 가정이 건강한 가정입니다.

어머니의 기도는 자녀를 영적으로 건강하게 인도합니다.

부부간에도 눈물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가족은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하여 울어 줄 수 있는 가장 친한 사람이 가족입니다.

가족을 위한 눈물을 흘리는 것은 가정이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울어야 합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조국이 어려움에 처했는데 울지 못하면 그는 올바른 신앙인이 아닙니다.

구약에서 유대인들이 조국강토와 성전을 생각하면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본문의 히스기야도 조국을 위하여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바울도 로마서에서 유대인들의 구원을(조국) 위하여 하나님 앞에 버림을 받아도 좋다고 할 만큰

나라 사랑으로 기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회와 주의 종들 그리고 성도들을 위하여 울어야 합니다.

예루살렘을 바라보면서 하염없이 울었던 예수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우리도 주님 몸된 교회를

생각하면서 울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주의 종으로 세우신 목사님을 위하여 더 많이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성도들의 가정과 믿음을 위하여 중보의 기도로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눈물을 흘리는 성도는 하나님이 반드시 보시고 그 기도를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눈물은 거짓이 없고 내 영혼의 가장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향한 절규로 나타나기 때문에

형식이 없고 가식이 없으며 오직 흐르는 눈물 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눈물을 흘리는 성도가 되십시오

하나님은 눈물로 나아가는 당신에게 응답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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