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충성된 종(포항동부교회 김동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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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64회 작성일 17-07-17 08:38본문
착하고 충성된 종
포항동부교회 김동걸 목사 (마태복음25:21) 수요기도회 설교내용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오늘 존경하는 장로님들 앞에 서니 긴장되고 많이 떨립니다.
우리가 먼 훗날 천국에 가서 하나님 앞에 설 것입니다.
그 때 주님께서 우리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당신은 누구십니까 ? 하면 얼마나 떨리겠습니까?
천국에서 우리가 고대하던 주님을 만나고 베드로도 만나고 바울도 만날 것입니다.
그 때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사용할 단어가 본문에 나오는 단어입니다.
“착하고 충성된 내 종아” 하고 부르실 것입니다.
본문은 예수님이 하신 비유 중에 가장 긴 비유의 말씀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착하고 충성된 종은 먼저 성품이 착하고, 그 마음씨가 선하고, 그 중심이 충성으로
무장되어 있고 그는 주님을 생각하여 행하는 것이 세심한 사람입니다.
반대로 악하고 게으른 종은 착하고 충성된 종의 반대되는 종입니다.
그는 매사에 의심이 가득하고 항상 자신을 돌아보기보다 남을 생각하면서 시기하고 질투하며
게으른 성격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을 트집 잡고 일을 못하게 하는 무익한 종입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은 주님 몸된 교회를 잘 살피는 세심한 종입니다.
그리고 그는 주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교인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많은 것을 맡은 종입니다.
그의 하는 일을 주님께서 축복하고 그의 삶이 항상 기쁨으로 가득차고 영적으로 풍성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반대로 악하고 게으른 종은 결국 무익한 종으로 영혼도 말라가고 그의 물질도 점점 줄어들어
하나님의 집에서 쫓겨나 지옥으로 갑니다. 그는 그 곳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라고 주님은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본문은 대조법으로 쓰여진 말씀입니다.
주님의 뜻은 주께서 세우신 종들이 충성된 종이 되라는 뜻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한국교회는 장로님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주님 몸된 교회에 기둥으로 세우신 종들입니다.
우리나라는 신앙의 자유가 있지만 기독교 국가는 아닙니다.
주님이 교회를 섬기는 두 축의 기둥으로 목사와 장로를 세웠습니다.
이처럼 교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장로님들이 본문에 말하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기 때문에
오늘 장로님 여러분들이 말씀을 통하여 새로운 다짐과 결단을 하길 바랍니다.
본문 21절에 보면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본문의 비유에서 주인은 종들에게 각각의 재능대로 달란트를 주었습니다.
재능의 원리는 그 주체가 받은 사람이 아니고 주님이 판단하여 각자에게 주신 것입니다.
한 달란트,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 주님이 보시고 각 자에게 차등으로 주셨습니다.
장로님 여러분에게도 이 공식은 적용됩니다.
우리가 원한다고 우리가 노력한다고 많은 달란트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주님이 차등하여 분배해 준 것입니다.
오늘 교회를 섬기는 장로로 세워 충성하는 것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달란트입니다.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재능대로 각 자에게 주었다.입니다.
재능은 크게 선천적 재능과 후천적 재능으로 구분합니다.
선천적 재능은 부모로부터 태어나면서 받은 재능입니다. 우리가 선천적 재능은 좀 떨어지지만
후천적 재능 즉 개인의 노력과 자기 개발에 따라 나타나는 재능도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축구선수 박지성은 평발로 축구를 하기에는 선천적 재능이 그에게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후천적 노력으로 뛰고 달리며 자기를 개발하였습니다.
키도 적고, 다리도 짧고, 평발이었지만 피나는 후천적 노력으로 다섯 달란트 받은 종처럼
쓰여졌습니다. 한국의 야구선수 장종훈은 연습생으로 야구공을 주워주는 역할을 하다
매일 밤 수천번의 베팅 연습으로 한국 최고의 야구 선수가 되었습니다.
강수진 발레리나도 동양인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독일에서 세계적 발레리나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전부 후천적 노력의 결과로 그 재능을 인정받은 사람들입니다.
달란트 열매는 선천적인 것도 있지만 후천적 노력의 결과로 그 열매를 거둔 것입니다
교회 안에도 사랑을 해 본 사람이 사랑을 실천합니다.
구제와 봉사도 그 달란트를 실천해 본 사람이 더 많이 구제하고 봉사를 하게 됩니다.
본문에서는 그런 사람을 열심히 한 자라고 지칭합니다.
이렇게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하여 달란트를 남기는 자를 주님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불러 줍니다.
그러면 다섯 달란트 받은 자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본문16절에
25: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동작이 빨랐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재단하지 않고 , 확실한 성공 확율이 높은 것도 아니고 그는 주인 되신 주님으로부터
받은 재능을 가지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바로 간 것입니다.
이것은 재능을 맡긴 주인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패를 생각하지 않고 모험을 시도하는 것은 자기에게 일을 맡긴 주인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과
주인에 대한 절대적 신뢰가 그 속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긍정적인 믿음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갔습니다.
성경에는 주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긍정적인 사람이 되라고 말합니다. 말씀을 항상 YES로 답하는
YES-MAN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공동체에서 주님 말씀에 YES-MAN이 충성하는 종입니다.
교회 안에 항상 NO하고 따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40대 중년의 성도가 교회에서 NO맨으로 살다가 아내로부터 이혼을 당하고 직장에서 실직하여
퇴직하고 사업을 하였으나 실패하고 노숙자 신세가 되어 방황을 하다가
어느 작은 교회 부흥회에 참여하여 YES-MAN과 NO-MAN이야기를 듣고 크게 깨달아 그 때 이후로
YES-MAN이 되어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려 사업도 성공하고 가정도 회복하였습니다.
그의 인생은 NO-에서 YES로 전환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우스갯 소리로 예수님과 YES-MAN은 비슷합니다. 즉 사촌간입니다.
오늘 장로님 여러분 교회를 바르게 섬기고 충성하길 원하여 전도하겠습니까? YES
교회와 주의 종들을 열심히 섬기겠습니까? YES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겠습니까? YES
교회가 잘 되는 일이라면 곧 바로 달려가는 자세 YES-MAN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은 두 달란트 받은 자입니다.
17절에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즉 두 달란트 받은 자도 다섯 달란트 받은 자처럼 움직인 것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와 어울리지 않고 다섯 달란트 받은 자와 같이 어울리고 같이 행동한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항상 남의 것과 자기의 것을 비교하면서 생각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두 달란트 받은 자는 그런 비교를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주님 앞에 올바른 신앙의 자세는 남과 비교하지 않는 신앙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시대는 모든 것을 비교하는 시대입니다.
즉 세상의 방식으로 사는 것은 비교하는 것입니다. 나는 왜 다섯 달란트 주지 않지? 하면서
두 달란트 받은 것을 다섯달란트와 비교하여 충성하지 않는 것은 세상의 방식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비교가 우리에게 주는 것은?
교만함과 열등감입니다. 예수님은 온 인류를 사랑하여 친히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나를 구원하기
위해) 인간은 비교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 본능대로 살지 않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의 두 달란트 받은 자는 다섯 달란트 받은 자보다 성품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장로님 여러분
비교하면 결국 은혜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를 간직한 자로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한 달란트 받은 자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25: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한 달란트 받은 자는 내 판단, 내 지식, 내 경험, 내 생각 등을 중시하는 내가 인생의 주인인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사람보다 머리가 좋은 사람입니다.
가장 똑똑한 사람인지 모릅니다. 그는 주인을 판단했습니다. 물론 잘못된 판단이지만......
믿음의 길은 내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하나님을 아는 것 만큼 나를 알게 됩니다.
때로는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내 생각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내 방식을 접고 하나님의 방식에 내가 흡수 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무조건 경청하고 ,순종하면 나의 자아가 깨어지고 내 생각이 교정되고
고쳐 질 것입니다. 생각의 주체는 나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그 생각속에 가득 할 때 나의
생각은 내려놓게 됩니다.
우리는 나를 내려 놓고 주님의 말씀을 선택해야 합니다.
한 달란트 인생은.. 내 고집, 내 생각, 내 경험, 내 지식으로 신앙생활 하는 사람입니다.
이제 나를 내려 놓고 내 안에 주님을 영접하여 주님 말씀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하면 주님으로부터 착하고 충성된 종이란 소리를 들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장로님 여러분
우리 인생의 주인 되신 예수님으로부터 우리는 종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어떤 종이 되길 원합니까?
악하고 게으른 종입니까? 착하고 충성된 종입니까?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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