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워주시는 하나님(20161027 금포교회 김종훈 목사)

작성일
16-11-14 14:51
조회수
2,102
작성자
관리자

채워주시는 하나님

20161027일 맑은샘병원 목요경건회 금포교회 김종훈 목사

성경 요2:5-10

2: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2: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2: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2: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2: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2: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여러분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맑은샘병원 이종삼 회장목사님,그리고 박철규 목사님의 밝은 모습을 보고 여러분의 얼굴이 맑고

밝아 지기를 기원합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첫 발걸음이 가나 혼인 잔치집이었습니다.

아마도 예수님과 육신적으로 친척집이 아닌가 생각됩니다.그리하여 혼인잔치에 초청을 받아

간 것 같습니다. 좋은 관계로 연결된 이웃인 것 같습니다.

유대지역이나 우리나라나 모두 혼인 잔치집은 흥겨운 곳이고 음식이 풍족한 곳입니다.

특히 유대지역 잔치집에는 음료로 포도주가 사용되었습니다.

유대 음식 문화에는 포도주가 많아야 좋은 소문이 나고 하객이 많습니다.

아마도 혼주는 당일 참석할 손님들의 인원을 계산하여 음식을 만들고 포도주를 준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상 밖으로 축하객이 많아 포도주가 동이 나고 말았습니다.

당시 포도주는 잔치집의 부와 명예와 물질의 척도를 가름하는 귀한 음료였습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내가 가진 귀한 것이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신앙생활 하다 보면 믿음도 떨어집니다.

오늘 목요 직원경건회에 기쁨으로 참여하는 직원도 있고 마지못해 억지로 참석하는 믿음이

떨어진 직원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살다가 내가 가진 중요한 것이 떨어지면 반드시 채워야 합니다.

나도 모르게 예상하지 못한 가운데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다면 지금

즉시 채우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잔치집에 가장 중요한 포도주가 떨어졌으나 주인을 불러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하지 않고

예수님을 불렀습니다.

교인은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기도를 합니다.

둘 다 첫구절에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종교입니다.

지구상에 자기가 믿는 신을 아버지라 부르는 종교는 기독교 밖에 없습니다.

지난 해까지 서점에서 베스트 셀러로 잘 팔린 책은 처세술에 관련된 책입니다.

금년에는 아버지라는 제목이 들어간 책이 잘 팔리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나의 보호자이고 나의 의지이고 나의 버팀목입니다.

육신의 아버지도 그렇게 소중한데 보이지 않는 하늘 아버지는 우리의 영의 아버지가 됩니다.

 

7;11절에는 아버지께서 간구하는 아들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가정에서 엄마는 보듬는 역할을 하지만 아버지는 용기와 힘을 주는 분입니다.

우리에게 무엇이든지 부족하고 떨어져 힘들어지면 지면 하나님 아버지를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가정에서도 아들이 아빠를 부르면서 톤이 길게 부를 때에는 돈을 달라는 신호입니다.

아빠라는 톤이 짧으면 좋은 일이 있어 부르는 것입니다.

교인은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는 존재입니다.

아버지 이름을 길게 부르는 직원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시장이나 대통령의 아들은 시샛말로 끗발이 좋습니다. 우리는 그 보다 더 끗발이 좋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 주시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입니다.

아버지는 아이를 항상 걱정합니다. 아버지의 눈에 아들은 항상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우리 모두 부족한 인생이지만 하나님 아버지를 찾아야 합니다.

 

기독교의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는 영혼의 소리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내 삶을 전부 인도하고 도와 주시고 보듬어 주시는 분입니다.

인생이 홀로 있을 때 아버지를 부르면 아버지는 내 기도 소리를 듣고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일본인 소설가 미우라 하야꼬는 불신자로 13년 동안 친구를 따라 교회에 갔습니다.

그가 병이 들어 절망 가운데 있을 때 교인들이 항상 하는 기도하여 그가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가 그의 친구들의 기도로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회복 후 그는 글을 쓰서 유명한 작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아버지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삶속에서 아버지 없이 어떻게 살수 있을까?

육신의 아버지는 비록 없어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부르면 자신감을 얻어야 합니다.

아버지가 강한 분은 목회를 잘 하십니다.

여러분도 주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부르며 강한 자신감으로 여러분의 인생이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아버지는 여러분의 인생을 채워주시고 ,여러분의 인생을 인도해 주시고

여러분의 인생의 버팀목으로 지켜 주십니다. 그 아버지를 신앙의 아버지로 고백하여 복을

받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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