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을 부어 주리니(20161113 박철규 목사)

작성일
16-11-14 07:44
조회수
2,276
작성자
관리자

내 영을 부어 주리니

20161113일 설교 : 박철규 목사

본문 행:2:14-21

2: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2: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2: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2: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2: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2: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어린아이가 돌을 열심히 옮기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힘들지 않니 하고 물으니 아이가 답하기를

최선을 다하여 하고 있습니다. 하니 아버지가 말하기를 아들아

너의 최선은 나를 불러 옮겨 달라고 하는 것이 최선이란다.

자기 힘에 겨운데 스스로 하는 것은 최선이 아닙니다.

영국에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방직공장이 많이 생겼습니다. 어느 공장에 새로 들어온 직원이 방직공장에서

일을 하다 실이 끊겼습니다.어떻게 하면 자기 스스로 실을 연결하여 작업을 계속할 것인가

애를 쓰다가 그만 고장을 내고 말았습니다.

그 공장의 메뉴얼에는 일을 하다가 방직기에 실이 끊기면 공장장을 부르라 되어 있었습니다.

직원이 스스로 해결 할려고 하지 말고 공장장을 불러 도움을 받는 것이 표준 매뉴얼이었습니다.

 

인생의 모든 것이 엉킨 실타래처럼 풀리지 않을 때도 있고 엉킬 때도 있습니다.

억지로 스스로 풀려고 하다보면 점점 더 많이 엉켜 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에는 스스로 해결 할려고 하지 말고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지난 주에 건강한 성도, 건강한 교회는 성령의 불을 받고 성령의 바람을 받아야 성령충만한 성도가 되고

성령충만한 교회가 되는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은혜를 받은 성도가 살아가는 길을 오늘 본문에서는 알려주고 있습니다.

본문은 성령충만 받은 베드로가 그 감동과 열정을 가지고 문을 열고 나가 회당에서 유대인들을 향하여

설교한 내용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내용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 하나는 성령의 은혜가 부어지면 세상의 사람에서 인생이 변화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 사람이

되는 것과 두 번째는 성령의 은혜가 부어지면 인생의 모든 것이 연결되어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본문 21절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누구든지 주님의 은혜가 임하면 구원을 얻습니다.

인생은 살다 보면 힘으로도 능으로도 경험으로,지식으로도 이성으로도 해결 안 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어도 주님을 의지하면 그 사형수도 변화되어 구원받습니다

성령이 임하면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고 구원의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해안가 부두에 태풍과 해일이 오면 방파제에 파도가 넘치지 못하도록 트라이포트를 설치해 두고 있습니다

지난 태풍에 이 500톤이나 되는 트러이포트가 훨훨 날아가 넘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심령에 부어지면 우리는 변화됩니다.(태풍보다 더 크고 강합니다)

우리 인생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변화가 일어나고 교회예배도 기쁨으로 드려지고 감동으로 드려지게

됩니다.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성령의 큰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술집이 많고 유흥가가 많았던 평양 시가지 모든 상가가 거룩한 주일 전부 문을 닫았습니다.

성령의 불이 임하니 평양시가 뒤집어졌습니다.

본문 2: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사도 베드로는 구약의 요엘서를 인용하여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의 영 성령이 임하면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하였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말씀을 쫓아 바르게 살면 하나님이 이루어 주십니다.예언할 것이요 는 바로 자녀들이

믿음으로 말씀대로 살면 그 말씀대로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성령이 임하면 젊은이들이 환상을 본다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헬 조선이라고 합니다 즉 우리나라가 지옥과 같아 지옥을 벗어나자 합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절망 가운데 살아갑니다. 오래 전에 3포시대라고 하다가 2~3년 전에는 5포시대라고

하다가 요즈음은 7포시대를 지나 9포시대라 하고 더 나아가 모든 것을 포기하는 M포 시대라고

하며 절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성세대는 극심한 어려움과 고난이 있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면서 말씀 따라 살려고 몸부림 쳤습니다.그리하여 오늘이라는 대한민국을 건설했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의 이야기입니다.

충청도 예산에 17세의 소녀 임숙제가 결혼을 하였는데 2년 후 남편이 죽고 19세에 청산과부가

되었습니다. 청산과부가 앞으로 어떻게 살꼬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했습니다.

그는 용기를 내어 서울로 상경하여 부자집에 가정부(식모)로 취업을 하였습니다.

취업조건으로 첫째 주일은 반드시 교회에 가게 해 주십시오

둘째 나를 공부시켜 주세요 주인에게 간청하여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일본에 유학하고 고국에 돌아와 숙명여대 교수가 되고 후에 총장이 되었습니다

청산과부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꿈을 키우고 하나님이 주신 환상을 보았습니다.

 

세 번째는 성령이 임하면 늙은이들이 꿈을 꾼다 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나이가 들어서 할 수 없는데 하고 포기한다든지 , 귀챦아서..가 아니고

나이든 분들도 꿈을 꾸어야 합니다.

갈렙이 여호수아를 찾아 헤브론 산지를 내게 주소서 40세에 정탐시 보았던 그 땅을 80세에 달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나이가 많아 안된다가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75세에 부름을 받고 가나안을 향하여 고향,친척 집을 떠났습니다.

모세는 80세에 여호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백성의 지도가가 되어 출애굽의 대장정을 이끌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에는 나이가 상관 없습니다.

꿈을 꾸지 않고 사는 사람은 절망의 구덩이에 빠진 사람입니다.

미국 위스콘신대 교수가 절망의 실험을 하였습니다.

삼각형으로 만든 피라밋에 위쪽에 구멍을 내고 그 안에 원숭이를 집어 넣고 원숭이가 위를 쳐다보고

올라 갈려고 여러분 시도하다 떨어졌습니다. 그 상태로 1 주일 후에 피라밋을 들어내고 원숭이가

뛰어 나가도록 개방하였으나 원숭이는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절망은 죽음의 구덩이였습니다.

인생에서 절망만큼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절망은 사람을 죽게 만드는 가장 무서운 질병입니다.

이 절망의 터널을 빠져 나오는 길은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절망의 늪에서 걸어 나올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성령이 임하면 우리를 모든 것에서 연결시켜 주십니다.

베드로는 성령이 충만하여 시편 16편을 말하고 이어서 시편 110편을 인용합니다.

요엘 선지자의 말을 전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담대히 다윗의 신앙을 이야기 합니다.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성령이 우리에게 부어지면 육체도 희망이 생깁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소망이 하나님을 향하는 믿음으로 발전하여 항상 하나님이 나를 붙드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110편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면 주님이 힘을 주신다는 것을 베드로가 선포하고 있습니다.

나를 보고 세상을 보면 실망합니다.

괴롭고 어려울 때 하나님을 바라 보아야 합니다.

스데반 집사는 돌에 맞아 죽어 가면서 보좌 우편에 앉으신 주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성령이 임하면 우리가 성령충만을 받고 성령이 임하면 우리의 인생의 모든 것이 성령으로

인하여 연결되어집니다.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고백한 것처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주님과 동행하여 항상 성령충만한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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