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안에서 치유(나)-2 치유하는 교회 김의식 목사

작성일
16-10-10 11:09
조회수
2,406
작성자
관리자

장로님도 어릴 때 아버지로부터 받은 상처가 치유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가

목사님 회의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상처가 밖으로 표출되어 권사인 아내로부터도 타박을 받고

다음에는 그러지 않아야지 하면서 계속 그렇게 해 온 자신을 보면서

오늘 목사님이 방문하여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모든 상처를 씻어 주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엎드려 눈물로 기도하고 화해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면서 나도 모르게 성령이 함께 하시네 찬송을 불렀습니다.

저녁에 영감이 폭포수처럼 쏟아졌습니다.

다음날 강단에 눈물로 영감받은 말씀을 쏟아 부었습니다. 대예배지만 다같이 엎드려 통성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전교인이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웅웅 울면서 기도하니 절제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회개의 영이 크게 역사했습니다.

말씀가운데 여러분 상처를 준 사람 받은 사람 서로 찾아가서 용서를 구하십시오

그 날의 예배는 감동의 예배였습니다.

그 날 이후 교회는 180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점점 부흥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다 알고보면 불쌍합니다.

 

본문을 생각하면서

1) 목사님이 고생 많이 합니다. 목사님 정말 불쌍합니다.

목사님이 목회하시다가 스트레스(상처)를 받으면 처음에는 머리가 빠집니다. 다음에는 머리가

백발로 희어집니다. 다음에는 눈이 어두워 안경을 쓰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주의 종을 위하여 날마다 기도해야 합니다.

다윗이 사울로부터 날마다 핍박을 받고 쫓기면서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세 번이나 있었지만

다윗은 사울의 옷자락만 취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우신 종을 내가 죽일 수 없는 것입니다

목회일선에 목사님은 너무 많은 마음의 상처를 받습니다.

성도들의 상처가 목사님에게 이입되기도 합니다.(듣고) 목사님을 긍휼히 여기는 성도들 되시길

바랍니다. 목사님을 사랑하는 성도들 되시길 바랍니다

2) 사모님이 목사님보다 더 고생을 많이 합니다.

성도 여러분 사모님을 많이 이해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참으로 말 못하는 고통으로 많은 사모들이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따뜻한 사랑만이 사모들의 아픔을 녹일 수 있습니다.

3) 장로님들도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목사님과 성도들 사이에 샌드위치가 되어 욕먹는 일이 많습니다. 일생을 수고해도 칭찬보다는

아픔을 더 많이 당합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장로님들을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4) 권사님들을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특히 노년에 외롭게 홀로 남아 교회를 섬기고 기도하는 권사님들을 더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목사님의 가정심방 동역자로 많은 아픔들을 듣고 기도합니다. 권사님들을 많이 사랑하십시오

5) 집사님들을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집사님들은 차세대 일꾼들입니다. 교회의 다음세대의 주역들로 성장할 분들입니다.

6) 청년들, 어린이들을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교회는 청년들이 많아야 뜨겁습니다. 청년들이 활동해야 교회가 살아 있습니다

어린이가 많아야 다음세대에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모두 다 알고 보면 전부 불쌍히 여겨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서부터 치유가 일어나고 회복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십자가는 남을 긍휼히 여겨 사랑하는 것입니다.

남을 긍휼히 여겨 사랑하면 나도 치료가 되고 남도 치료가 됩니다.

먼저 무릎꿇는 그리스도인이 되면 상대방도 용서하는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32절 후반부에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치유의 마지막 단계는 용서입니다.

복음 치유의 핵심은 용서입니다.용서하면 원수도 형제가 됩니다.

성도가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용서하지 않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용서를 하는 방법을 모르기도 합니다.

본문에서 처럼 하나님이 독생자를 보내어 우리를 용서하신 것 같이 우리도 그렇게 용서해야 합니다

자식을 죽여 가면서 용서한 사랑 그것이 하나님의 용서의 사랑입니다.

이 용서를 우리가 믿고 살아 간다면 세상에 용서 못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희 집에 외동 딸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딸을 미국에 유학 보내기 위해 공항에서 환송을 하고

왔습니다. 딸은 아빠의 뜻을 이어받아 가정치료학을 전공하여 미국으로 갔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용서했으니 너희도 용서해라 ....

용서하지 않고 사는 죄는 큰 죄입니다. 가정에서 가족 사이에 용서가 없고 사회 생활 중에 용서가

없으면 우리는 주님을 믿고 따르는 자녀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옛날 우리의 조상들은 가정에서 자녀들을 양육하면서 많이도 학대를 하였습니다.

여러명의 자녀를 낳아 키우면서 경제적으로 궁핍하여 첫째가 사용하던 것을 둘째가 사용하고

또 셋째까지 사용하여 셋째는 항상 형이나 누나의 쓰던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첫째는 가문에서 부모의 기대로 책임감을 가지고 성장하지만 둘째 부터는 그렇게 성장하지

않았습니다. 지독한 가난과 배고픔으로 인하여 항상 고통 가운데 공부를 하였습니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아 아버지는 매일 술을 마시고 술에 취해 집에 오면

어머니를 구타하고 심하면 자녀를 무참히 구타를 하였습니다.

자녀들은 부모가 준 상처를 마음에 담아 자라가게 됩니다.

때로는 심한 상처가 자녀의 마음을 갈갈이 찢어 놓기도 합니다.

다리 밑에서 주워 왔다고 자녀에게 말한다든지 하여 자녀의 인생에 비수를 꽂는 경우도 있습니다.

엄마를 때리지 못하게 막다가 죽도록 얻어 터지고 실신하는 자녀들도 많았습니다.

항상 술과 도박에 찌들리고 다른 여자를 첩질하여 살고 엄마를 매일 때리는 모습을 보고

자녀의 나이가 10살이 넘어면 아버지를 죽이고 싶도록 증오심이 쌓여 갑니다.

아버지도 죽이고 나도 죽고 하는 생각에 엄청난 일을 꿈꾸기도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왔던 한 세대의 단면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이 이런 상처로 얼룩져 있습니다.

부모에 대한 증오가 쌓여 교회에 출석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아직도 그 부모를 용서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미 부모는 돌아가시고 없는데 누굴 용서한다는 말입니까?

우리가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이 우리에게 임하며

성령이 우리를 움직여 용서하게 하십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이라도 편지를 쓰서 기도로 나아가면 마음에 응어리가 녹아지고 용서가 되어

마음의 상처가 회복됩니다. (아버지 학교에 이런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나를 짓누르는 무거운 상처를 우리 성도들이 먼저 (내가 먼저 손 내밀어) 용서를 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어릴적 굳어진 상처의 아픔이 용서라는 용광로 속에서 녹아 내리고 새롭게 거듭나

부모님에게 무릎을 꿇고 엎드려 나아가면 부모님도 닭똥같은 눈물로 우리의 용서를 받아

주실 것입니다. 불효자식을 용서해 주십시오” “아버지를 죽이고 싶도록 미워했습니다

내게 엄청난 고통과 고난을 준 철천지 원수라도 용서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가정을 파탄나게 하고 형제를 불화하게 하여 땅바닥까지 떨어지게 한 자라도

내가 먼저 손 내밀어 용서하지 않으면 나는 주님 앞에 갔을 때 무엇이라 하겠습니까

우리가 용서해 준 것이 사랑이 되고 용서 받은 것이 사랑이 되어

사랑안에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용서하고 용서받은 신앙 간증을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 줄 수 있도록 살아야 합니다.

 

헨리 나우웬은 상처 입은 치유자라는 글에서 우리 모두가 상처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이 우리를 치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상처 입은 치유자는 바로 예수님입니다.

인류의 모든 죄와 고난을 예수님은 전부 십자가에서 다 받았습니다.(상처)

그리고 부활하심으로 모든 것을 이기었습니다.성령님이 오셔서 승리를 확증했습니다.

김의식 목사님 태어 나면서부터 학교를 다닐 때 가정의 고난을 간증하고

상처를 치유한 부분에 대하여 감동적으로 간증을 하였습니다.

5남매중 삼남으로 태어나 부모로부터 버림이 되고 할머니의 품에서 초등학교,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스로 자립하기 위하여 한양대학에 가고 대학생활 중에 쓰러져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어 신학대학을 가고 미국에 유학하여 공부를 하고

고국에 돌아와 후진을 양성하여 가르치다가 현재 화곡동에 있는 치유하는 교회

담임목사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쓰러져 있을 때 로마서 12:1,2절의 말씀이 들려와 하나님의 큰 뜻을 깨닫고

방탕의 길을 떠나 사명의 길로 나아갔다고 간증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 는 이사야 40:1절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 땅에 메여 있는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가지고 신음하고 있는데 우리가 나아가

위로자 하나님을 전하여 어두움에서 소망을 비추어야 합니다.

자신이 먼저 상처를 치유 받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을 긍휼히 여기고 그리고 남을 용서하고 남에게 용서를 받아 살아가는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상처의 모든 감정을 주 앞에 내려 놓고 (버리고)

남을 불쌍히 여기고 (친절히)

서로 용서하며 사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치유받은 자의 삶입니다.

 

기록자 추록

상처는 가정에서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처는 교회에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상처는 목사님으로부터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처는 대부분 아주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받습니다.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 어른이 되면 외형은 어른이지만 상처가 자라 어른아이가 되어

행동 속에 자기도 모르게 나타납니다.

어른 아이는 온전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상처는 꼭 치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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