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면 1부 (20160925 갈릴리교회 원로목사 인명진)

작성일
16-09-26 18:01
조회수
2,413
작성자
관리자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면

2016924일 맑은샘병원 직원 헌신예배 갈릴리교회에서

설교자 : 서울 갈릴리교회 원로목사 인명진

본문 마25:20~23

25: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5: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5: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맑은샘병원 직원 여러분과 같이 갈릴리 교회당에서 하나님 앞에 헌신예배 드리게 됨을 감사 드립니다.

저는 서울에 있는 갈릴리교회 원로목사 인명진입니다.

현재 부산에 있는 일신기독병원 이사장으로 병원사역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일신기독병원은 단일 병원으로 아이가 30만명 이상 태어난 병원으로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시가 출산율이 가장 낮습니다.

병원이 얼마나 어려운지 직원 여러분 짐작하시리라 믿습니다.

6년 전에 병원이 풍전등화같이 문을 달을 상황이 되어 저를 이사장으로 청하여 병원에 갔습니다.

그 동안 직원들과 같이 각고의 노력 끝에 지금은 많이 발전하여 흑자를 내는 병원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병원을 정관에 짓고 있습니다.

미얀마 양곤에 병원을 짓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진척되어 있습니다.

병원 경영의 책임을 맡은 이사장으로 맑은샘병원 직원 여러분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병원 경영을 해보니 병원은 반드시 예수 믿는 사람이 경영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사가 물불 안가리고 용감할 때에는 레지던트 끝날 때입니다. 가장 용기가 있습니다.

어떤 병이든지 맡기어만 주면 고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할 때입니다.

그러다가 20~30년이 지나면 그 분야에서 상당한 실력을 쌓아 명의가 됩니다.

그러나 그런 의사들과 대화하여 보니 그들의 한결 같은 고백은 병을 고치는데 의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하였습니다.

병은 하나님이 고치신다.고백합니다. 세상에서는 명의라 소리를 듣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환자가 병원을 찾아 뚜렷한 병명을 모르면 챠트에 신경성이라고 씁니다.

한국환자의 대부분은 신경성입니다.

 

아픔을 가진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면서 질병의 반은 나아야 합니다.

원무과 접수를 받을 때 직원들이 친절히 안내하고 미소 지으며 환자는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것은 병원의 아늑한 분위기와 병원 냄새에 자신의 아픈 질병이 반쯤 낫습니다.

그 다음은 의사를 만나 상담하면서 30%가 낫습니다.그 다음은 직원들과 간호사들의 간호에

20%가 낫습니다. 이것은 미국에서 조사한 통계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적용이 동일합니다.

미국의 의사는 어떻게 하면 환자가 친절을 느낄 수 있는가? 그것은

환자를 어떻게 응대할 것인가? 환자를 맞아 어떤 말을 할 것인가? 이것을 교육한다고 합니다.

의사가 진찰하여 치료하는 것 보다 더 중요시 한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일신기독병원 직원들을 모아 놓고 말하기를

여러분의 생각에 환자를 하나님이 고치시는 것을 여러분이 돕는다 생각해라 했습니다.

의료인 모두는 기도하는 존재여야 합니다.

병든 사람은 그 만든 창조주 하나님이 정확히 알고 최고로 잘 고치십니다.

하나님이 만들었으니 하나님이 고치시는 것입니다. 의사와 간호사는 하나님의 치료하심에 협력하는

협력자이고 도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맑은샘병원 직원 여러분

사람의 신체구조는 알면 알수록 참으로 오묘하고 신비합니다.

복잡 미묘합니다.너무나 신비하게 인체는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신비한 인체를 사람이 전부

고친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고 교만입니다.

우리 의료분야 종사자들은 하나님의 협조자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의료인은 하나님 앞에 머리 숙이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고치시는데 나를 도구로 협력자로 쓰 주십시오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제가 직원들을 모아놓고 위와 같은 내용으로 말씀을 전하면

직원의 참여율이 다 다릅니다. 일신기독병원처럼 오래된 병원은 직원의 1/3이 동의하여 따라오고

새롭게 지은 중간병원은 직원의 60%가 따라오고

최근에 지은 병원에는 직원의 80%가 따라옵니다.

세 병원의 경영상태를 진단해 보니 80%가 따라오는 병원이 최고의 경영으로 흑자를 많이 내고

직원의 1/3만 따라오는 병원은 경영상태가 안좋습니다.

의사는 기도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의료행위는 기도하면서 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치료하시는 일에 내가 시중드는 것이며 협력하는 것입니다.

지난 6~7년 동안 병원 경영을 해본 경험에 의해 내린 결론입니다.

 

아직도 내가 무엇을 해 보겠다는 것은 교만입니다.

인간은 모두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가장 중요한 인간의 소망은 자신의 발자취를 남기고 싶은 욕망입니다.

역사에 남을 일을 하고 싶다. 이름을 남기는 일을 하고 싶다.

사회도 병원도 그리하여 좋은 일, 평범한 일, 큰 일,다른 사람이 하지 못한 큰 일 등을 하면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의 구조도 그렇습니다.

간호사도 여러 직위와 직책을 부여하여 나누게 됩니다.

교회도 여러 직분을 계급식으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장로, 집사, 권사 등으로....

이렇게 이해하고 생각하는 것은 세상의 평가기준입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평가하면 높은 자리에서 일하는 사람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칭합니다.

성경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높은 자리보다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은 큰 일과 많은 일을 한 종이 아니고 작은 일에 충성한 종입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은 작은 일에 충성한 종이고 천국의 상급을 예수님이 주시겠다 하였습니다.

어떤 일을 하여 하나님께 칭찬을 받을 것입니까? 작은 일을 한 사람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큰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성경은 작은 일을 하는 것이 중하다고 가르칩니다.

이런 신념으로 목사님은 높은 자리 갈려고 이력서를 내 본적이 없다 하였습니다.

작은 일을 한 사람으로 하나님께 상을 받고자 합니다.

그런데 작은 일을 하는데 조건이 있습니다. 아무일이나 작은 일이 아니고

작은 자리, 작은 일 그 자체에 충실하고 충성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작은 일에 충성했으니 하나님께서 상주시고 성공한 사람이라 부릅니다.

충성이란 각자가 받은 달란트데로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결론을 맺으면 예수 믿는 사람은 작은 일을 하면서 그 일에 충성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면 상급으로 이 세상에서 많은 것을 누리게 되고 장차 천국에서 상급을 받게

됩니다. 낮은 자리에서 충성하면 큰 자리를 주시고 종국에서 천국가게 해 주십니다.

그러면 작은 일을 하면서 충성했는데 그렇게 가난하게 사는 사람은

작은 일을 했지만 그 일에 충성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이든 사람이 잔소리가 많은 것은 자기 인생을 깨닫고 그 경험과 지식을 자식들에게

또 후대에 알려 주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자식들이 받아 들여 바르게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남은 시간 자신의 신앙 간증을 이야기 하다

충청도에서 태어나 서울로 가서 작은교회에 출석하여 등록하고 목사님에게 봉사할 자리를 청하여

주일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2학년 아이 두명을 맡았습니다.

가르치고 심방하여 6개월 후에 20명이 되었습니다. 다시 분반을 하고 1년이 지나니

2학년생이 주일학교 전체보다 많았습니다. 목사님과 장로님이 저를 잘 보아

주일학교 전도사 하라고 하여 섬긴지 1년만에 주일학교 인원이 교인수보다 많아졌습니다.

서울 인근 교회에 소문이 나서 부자교회에 청빙을 받아 갔습니다.

신학교에 입학하여 졸업을 하고 뜻이 있어 노동자 전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영등포 산업단지 선교회를 시작한 것이 이 때입니다.

후에 한국교회 최초로 이주 노동자 예배와 전도를 시작하고 다문화 활동을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그리고 맑은샘병원 직원 여러분

제가 병원 경영을 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급여에 대하여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 때마다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월급 올려 달라고 하지 말고 현재 받는 월급 이상으로 일을 하여 인정을 받아라

과장시켜 달라고 하지 말고 대리로서 과장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해라

부장시켜 달라고 하지 말고 과장으로써 부장일을 해라

경영자가 될려고 하지 말고 사장처럼 일을 해라

그렇게 하지 않고 급여 타령을 하는 자는 조직에서 과감하게 퇴출시켜야 합니다.(필자 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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