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라(20160911 박철규 목사)

작성일
16-09-12 07:47
조회수
2,092
작성자
관리자

안심하라

2016911일 박철규 목사

본문 마14:22-33

14: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14: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14: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14: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14: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14: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14: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14: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14: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14: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14: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회사에서 실직 당한 어느 가장이 회사에서 집으로 돌아와 축 처진 어깨를 하고 힘없이 집 문을 열고

들오오니 현관에 막내 아들이 게임에 열중하고 있었다. 다른 때에는 호통을 치고 공부하라고 야단을

쳤을 것인데 이 날은 실직으로 울적하여 아들이 하는 게임을 물끄러미 처다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들이 게임이 끝이 났는데 화면에 게임실패라고 나왔다. 즉 게임을 졌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아들이 야호 하면서 신나게 고함을 치는 것이 아닌가?

게임이 져 실패했으면 자신처럼 해야 하는데 아들이 신이 난 것이 궁금하여 아들에게 물으니 아빠

게임에 실패하면 다시한번 더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단다. 하는 것이 아닌가? 아들의 말에 가장은

다시 일어설 용기를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하여 일어섰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실패는 다시한번 해 보는 것이구나 깨달았습니다.

위 내용은 박지훈 목사의 믿음의 눈을 뜨라는 책자의 서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실패를 통하여 하나님은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신약성경에 예수님의 기적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첫째는 각색 병든 자의 병을 고치는 내용입니다.

두 번째는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입니다 세 사람을 살리셨습니다.

세 번째는 자연을 변화시키는 기적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시고 제자들을 재촉하여 빨리 바다를 건너가도록 하였습니다.

캄캄한 바다를 건너가는 배에 큰 풍랑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크고 작은 풍랑이 일어납니다.

풍랑이 일어나는 원인은 자신이 잘못하여 일어나는 요나의 풍랑이 있고

자신의 잘못이 없으나 까닭 없이 일어나는 욥의 풍랑이 있습니다.

풍랑을 보면서 절망하는 사람도 있고 풍랑을 보면서 인생을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본문에는 제자들이 풍랑을 만나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누구나 풍랑을 만나면 두 가지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인생의 풍랑이 닥칠 대 그 풍랑을 괴로움으로 바라보느냐?

아니면 믿음의 눈으로 그 풍랑을 바라보느냐 입니다.

본문 앞에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벳새다 광야에서 있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면서 제자들과 군중이 흥분하여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재촉하여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도록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홀로 남아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과 떨어져 가던 제자들이 밤 사경에 풍랑을 만난 것입니다.

밤 사경은 우리 시간을 새벽 3시 이후를 말합니다.

풍랑이 최고조에 달했을때는 생명의 위험을 느끼는 가장 어려운 시기입니다.

아무도 도와 줄 사람이 없을 때 살려 달라고 주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아무도 찾아 올 사람이 없을 때 주님은 찾아오십니다.

내가 가장 어려움에 처하여 내 주변에서 아무도 나에게 도와주지 않을 때 그 때가 나의 밤 사경입니다

주님은 물위를 걸어서 나에게 찾아오십니다.

 

우리의 인생이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힐 때가 많습니다.

고난의 문제를 밟고 지나가야 합니다. 통과해야 잔잔한 바다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사람은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모두가 적으나 많은 문제릉 안고 살아갑니다. 문제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에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는 그 문제를 자기의 머리 위에 이고 살아갑니다.

신자는 그 문제를 자기의 발 아래 두고 밟고 지나가야 합니다.

 

사경에 나타난 주님을 보았을 때 주님이 오라 했습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바라보고 물위를 걸어갔습니다. 이때는 주님만 바라보고 갔습니다.

그러다가 주변에 너울대는 바도를 바라보았습니다. 물에 빠져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삶이 주님에게 초점을 맞추면 능력이 나타나는 삶을 살게 되고

인생의 초점이 세상을 크게 보고 세상을 바라보면 결국은 세상의 종이 되어 빠져 들어가게 됩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느냐 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즉시 손을 내밀어 건져 주었습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 세상의 친구나 가족이 도와주지 않아도 주님은 손을 내밀어 우리 손을 잡아 주십니다

믿음이 있고 말씀을 듣고 가더라도 물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주님의 손을 붙잡고 항복하면 주님이 붙들어 주십니다

서양우화에 나오는 말입니다.

공자는 인생의 바른 길을 가도록 안내하고

석가는 인생이 고해와 같으니 자기를 비워 해탈하는 길이 바른 길이라고 안내하고

마호멧은 고난과 고통은 하나님의 뜻이니 극복하십시오 하고 안내하고

예수님은 내가 너와 함께 동행한다 안심하라 하였습니다.

 

다른 복음서에는 예수님이 바다의 풍랑을 꾸짖어 잠잠케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배에 오르자 바다는 잠잠해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는 삶은 평안하고 잔잔한 바다같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찬송가 345장은 고 김활란 박사가 작사하고 이동훈 선생이 작곡한 찬양곡입니다.

가사의 내용처럼 우리 인생도 단계별로 나아갑니다.

가사를 음미하면서 은혜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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