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하는 자의 복(201608258 박철규 목사)

작성일
16-08-30 13:20
조회수
2,237
작성자
관리자

예배하는 자의 복

2016828일 박철규 목사

본문 민 6:22-26 고후 13:13

6: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6: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6: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6: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길고 무더운 여름이 지나갔습니다. 가을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가을을 맞아 신앙의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 예배입니다. 예배중에서도 꽃은 설교입니다.

대부분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설교를 하고 듣기 위하여 예배를 드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배에는 설교만 있는 것이 아니고 기도,찬양, 봉헌등이 있고 가장 중요한 축도가

마지막에 있습니다. 오늘은 축도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어느 교회 담임 목사님이 어린이 주일에 어린이 앞에 설교를 하고 마지막에 손을 들고 축도를

하니 아이들이 이상히 생각했습니다. 항상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쳤는데 이상하게

목사님이 설교를 잘못하여 벌쓴다고 손을 들고 기도를 하는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축도는 강복과 복을 선포하는 기도입니다.

본문 24절에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축도는 하나님이 내리시는 복입니다.

예배를 마치고 세상을 향하여 가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것이며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고,평강을 주시고 함께 하신다는 복입니다.

 

신앙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교회와 삶과 생활속에서 임마누엘로 함께 하는 것입니다.

축도의

첫 번째 복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임하는 축복입니다.

은혜는 카리스 라는 라는 단어로 받을 자격이 없는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찬송가301장이나 305장은 그런 내용을 가사로 작사하여 부르는 찬양곡입니다.

305장을 작사한 존 뉴튼은 젊었을 적에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잡아 파는 노예상인이었으나

후에 폭풍을 만나 위급한 상황에서 주님을 만나고 그가 회개하여 후에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자신 같이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에 대하여

생각하면서 어메이징 글레이스를 작시한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성도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복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무한한 사랑입니다.

3:16절에 온 인류를 사랑하여 독생자를 주신 사랑입니다.

아무런 자격이 없는 나에게 주님은 우리에게 오라 하십니다.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55:1)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1:1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11:28)

우리가 사고나 고통을 당할 때에도 주님은 우리를 구출해 주시는 사랑을 베푸시고

우리가 건강 할 때에도 주님은 우리를 사랑으로 인도하십니다

 

세 번째는 성령의 교통하심의 복입니다.

교통은 코이노니아로 사귐을 말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성령의 교통이 일어나야 온전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것도, 기쁨과 감동일 일어나는 것도 성령의 역사입니다. 감사와 각종 은사의 체험을 하는

것도 성령의 교통하심의 역사입니다.

성령은 우리의 마음을 날마다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에게 성령의 역사하심이 없으면 우리신앙은 죽은 신앙이 되고 말 것입니다.

코이노니아는 원래 동업자란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고 성령님을 모시면 주님은 우리와 더불어 교통하면서 같이 생활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죽어 성령의 교통이 없으면 죽은 신앙이 되어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신앙생활 그 중에서 예배는 가장 중요합니다. 예배의 꽃은 설교이지만 예배의 절정은

축도입니다. 성도는 주의 종이 축도할 때 마음을 열고 아멘으로 화답하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의 복을 받아

날마다 승리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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