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하듯이 (20160825 정원 김장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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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03회 작성일 16-08-26 18:27본문
주님께 하듯이
2016년 8월 25일 재단시설 정원 김장수 목사
성경 골 3:23-25
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3: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3: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오늘은 좋은 날입니다. 자기 암시를 하여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새벽에 일어나면 기지개를 켜고 손을 들고 오늘은 좋은 날이다.자기 암시를 하고 신앙인은
마음 속으로 오늘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새 날을 주님이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이 여러분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교회란 ? 세상에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러 모아 장차 천국에 들어갈 때 까지 모여서
천국훈련을 하는 곳으로 천국의 모형입니다.
교회는 작은 천국을 이루어 가는 곳입니다.
작은 천국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사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는
첫째 예수님을 본 받아야 합니다.
성도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처럼 사는 것입니다.
요13:3~ 예수님은 3년의 공생애를 마치는 시점에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어 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선생과 주로써 너희들의 발을 씻어 주니 너희도 나를 본 받아 그렇게 하여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이고 구주이십니다.
친히 본을 보여 주심으로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병원에서도 우리가 섬기는 환우들을 대할 때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자세로 대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천국민으로 올바른 섬김의 삶입니다.
그런 자세로 직원들이 일을 하면 환우들의 빠른 쾌유가 일어날 것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흑인들만 모이는 시온교회가 있었습니다.
예수님 수난절기(우리나라 사순절)에 교회에서 세족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날은 누구든지 자기가 상대방의 발을 씻어 주고 싶은 사람에게 말하여 발을 씻어주는 것입니다.
정부의 법무부 장관으로 예정된 백인 판사 올리브가 교회에 출석하여 목사님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우리집 마르타(집의 가정부로 흑인)의 발을 씻어 주겠다하여
지체 높은 분이 마르타 앞에 무릎을 꿇고 발을 씻어 주고 그 발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이 장면을 본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 하고 숙연해 하였습니다.
판사님이 말하기를 마르타는 우리가족으로 아이를 돌보고 평상시에 우리 아이들의 발을 씻어
주셨다 라는 감동의 말을 하니 이 날 세족식 이야기가 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목사님은 위험을 감수하고 흑인의 발을 씻어 준 올리브 판사에게 물으니 판사 왈 이 육신의 몸이
무덤에 내려가면 먼지가 될 것인데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 감사와 사랑 아니겠습니까?
그는 장관직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빌립보2장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은 하나님으로 대접 받지 않고 종으로 그의 백성들을 섬기다가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마가복음 10장에 권세자는 세상에서 큰소리를 치지만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이고
종이 되어야 한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서 편지하면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엡5:1~2)
우리도 예수님의 사랑을 배워서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여 예수님을 닮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무엇을 하던지 예수님께 하듯이 하면 된다.
본문23절에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주님은 우리를 외모로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십니다.
사람을 대할 때 말, 행동을 예수님과 대화 하듯이 해야 합니다.
누가복음에 강도만난 사람을 선한 사마리아인은 끝까지 도와주고 섬겼습니다.
제사장도 , 레위인도 그냥 지나쳤지만 사마리아인은 그의 아픈 부위를 응급처치하고 숙소까지
모시고 가서 돌보아 주고 떠나면서 여관지기에게 부비를 주고 돌보아 달라고 하고 돈 더 들면
돌아올 때 계산까지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강도 만난 사람이 예수님이었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마25:40절에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여기에 작은 자란 누구입니까? 키가 작은 어린아이가 아니고 가난한 사람도 아니고
여기에서 말하는 작은 자란 ? 지금 나의 도움이 필요한 자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미워하는 사람, 나의 원수라도 그 사람이 지금 내게 도움을 요청하면 작은 자입니다.
그러면 내가 있는 맑은샘병원의 작은 자란 누구입니까?
바로 병실에 있는 환우들입니다. 내 앞에 있는 직원들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약한 자를 내가 알고 있기는 하지만 행동으로 돕지 않으면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는 없는 것입니다.나를 온전히 내려 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것을 내려 놓고 주님을 따르기를 바랍니다.(체면도 내려놓고,율법도 내려놓고)
직장에서나 교회 안에서 내가 누군데 하는 자세로 교만하여 자존심을 내세운다면 여러분은
작은 자를 섬기지 못하고 오히려 작은 자를 멸시 할 것입니다.
오래전 교회 안에서 수련회를 할 때 장례식 놀이를 한 적이 있습니다.
캄캄한 밤에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 마을 끝자락에 가면 시커먼 관이 놓여 있습니다.
관에는 맑은 거울이 들어 있습니다. 관 앞에 가서 엎드려 고개를 숙이고 자신을 들여다 보면
나의 육신의 모습과 내 안에 영적인 나의 모습이 모입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는 살아 있는 것입니다.
아직도 죽지 않은 자존심, 교만이 있다면 다 죽이고 새사람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지금 여러분은 작은 자 약한 자를 찾아 십자가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 그러한 생각과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이 맑은샘병원이고
직원 여러분인 줄 믿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에게 하듯 하고 작은 자를 섬기는 자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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