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두려워 말라 (20180927 부산신광교회 양봉호 목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69회 작성일 18-09-28 07:58본문
안심하고 두려워 말라
2018년 9월 27일 부산신광교회 양봉호 목사
성경말씀: 마14:22-33
14: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14: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14: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14: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14: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14: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14: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14: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14: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14: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14: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의 평안을 얻지 못하고 불안해 하며 살아갑니다.
2차 세계대전중에 미군이 전쟁에서 싸우다 죽은 군인의 수보다 본토에서 전쟁의 불안으로
죽은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은 OECD국가중에서 불안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라고 합니다.
생활은 선진국에 도달했지만 속으로는 온 국민이 불안해 하면서 살아갑니다.
불안은 모든 의욕을 다 잃게 만들고 악을 피하고 대처할 능력도 빼앗고 맙니다.
두려움과 불안속에 떠는 사람을 분석해 보니
50%는 다가올 미래에 대하여 미리 불안해 하고 있고 ,40%는 이미 지나간 것(종결)에 대하여
다시 되풀이 될까 싶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10%만 진짜 불안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두려워해야 할 분은 하나님입니다.
(마10:28)
본문에 나오는 갈릴리 호수는 해저 –200M로 바다가 아니고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호수입니다.
헐몬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요단강으로 흘러 갈릴리 호수로 들어갑니다.
높은 산과 낮은 지형으로 인하여 호수에 갑자기 광풍이 부는 경우가 잦다고 합니다.
호수에 광풍이 불면 (당시에는 엔진이 장착된 배가 아님: 노를 저어 다님)
아무리 노를 저어도 배가 앞으로 나가지 않고 흔들거리며 속수무책입니다.
제자들이 바다 가운데에서 광풍을 만나 노를 저어면서 심한 고생을 할 때 예수님이 다가왔습니다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예측하지 못한 광풍이 불 때가 있습니다.
질병의 광풍이 불어오면 온 가족이 걱정을 하고 불안해 하기도 합니다.
경제적인 문제가 광풍이 되어 불면 생활고 때문에 아주 많이 힘들어 하고 불안해 합니다.
특히 요즈음 경제광풍이 온 나라에 불어 젊은이들과 소상공인이 두려움과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광풍을 어떻게 하면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지 오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는 주님의 말씀따라 살다가 닥치는 광풍(풍랑)은 불안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문 앞에는 예수님이 벳새다 광야에서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로 5000명을 먹이신 후
자신은 기도하러 산으로 가고 제자들은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라고 하였습니다.
해지는 오후 4시경에 제자들은 배를 타고 노를 저어 호수 가운데로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파도가 일고 바람이 불어 배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12시간 동안 호수
가운데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1시간 정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
제자들이 뱃놀이 간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명으로 건너편으로 가기 위하여 배를 저어
간 것입니다. 해는 지고 캄캄한 밤이 되어도 풍랑은 그치지 않고 계속되었습니다.
정말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제자들이 젖먹던 힘을 내고 노를 저어 바람에 배가 침몰하지
않도록 악전고투를 하였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해도 해도 안되는 정말 절망적인 상황을
맞이한 것입니다. 그 절망의 때 새벽 4시경에 예수님이 호수 위로 걸어 오셨습니다.
처음에는 제자들이 유령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본문에 제자들이 절망의 상황을 맞아 기도했다는 말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상황을 알고 물 위로 걸어 오셔서 제자들을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명한 것을 예수님은 까먹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고 나아갈 때 풍랑을 만나면 예수님이 반드시
해결해 주십니다.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신앙으로 살아 갈 때 닥치는 환란과 풍파는 주님이 반드시
찾아와 해결해 주십니다.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산 위에 기도하셨지만 제자들의 고통의 모습을 보고 계셨습니다.
힘들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다가 만나는 풍랑은 주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질병, 경제적 풍랑이 닥쳐도 주님이 해결해 주실 것이기 때문에 절망하면 안됩니다.
내게 닥친 풍랑이 어떤 원인에 의해 닥쳤는지 ?
내맘대로 살려고 하다가 온 것인지? 아니면 주님의 뜻대로 살다가 닥친 풍랑인지?
성경에 요나는 자기의 뜻대로 하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두 번째는 믿음이 있어면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 28-30절에 베드로가 한 고백을 보십시오
두려워 떨고 있다가 예수님이란 것을 알고 물위로 오라 하니 믿음으로 주님을 보고 걸었습니다.
가다가 주변을 보고 나서 물에 빠져 들어가니 주님이 건져 주었습니다.
믿음이 적은 자여 했습니다. 믿음이 있을 때는 시선이 주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믿음이 없을 때는 세상(풍랑)을 바라봅니다. 세상의 광풍을 보고 그 가운데 까라 앉습니다.
광풍 위로 믿음으로 걸어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면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마지막절의 고백을 보십시오
풍랑전에 고백에서 풍랑 후에 주님을 온전히 신앙고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제자들의 신앙고백이 우리의 신앙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이적을 보고 우리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되 예수님을 어떤분으로 믿는 것인지?
4대성인 중 한 분으로 믿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으로 믿는지 이것이 중요합니다.
하루를 믿어도 똑바로 믿으라. 하루를 믿어도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가 됨을 믿어야 합니다.
나사로의 죽음에서 누이들의 하소연을 듣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이것을 네가 믿느냐 ? 예 믿습니다.
병원에는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절망을 볼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여러분이 예수님을 온전히 신앙고백하여
풍랑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손을 잡고 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 이전글신앙인의 정체성 (20181101 맑은샘센텀 이지형 목사) 18.11.01
- 다음글예수의 옷자락에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20180916 재단회장 이종삼) 18.09.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