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안에 사는 삶(20140608 박철규 목사)

작성일
14-06-08 13:50
조회수
2,502
작성자
관리자

성령 안에 사는 삶

2014년 6월 8일 박철규 목사

성경 엡6:18-20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6: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6: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은 교회 절기상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여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은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당부도 있었습니다.

행2장 다락방에 모인 제자들에게 성령이 불의 혀같이 저들의 머리 위에 임했습니다.

저들은 성령이 충만하여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복음을 전하니 각 나라의 말로 들려졌습니다.

파라과이에 꽈두마을은 쓰레기 더미 위에 있습니다.꽈두마을 사람들은 쓰레기 더미를 뒤져

음식물을 찾고 생활용품을 찾아 그것으로 생활을 영위합니다.

악취와 오염이 가득한 가운데 살지만 저들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파라과이 자선봉사단체에서 이곳을 방문하여 어린이들에게 음악교육을 시켰습니다.‘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현악기와 타악기를 가르쳐 쓰레기 더미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희망의 길이 저들에게 열렸습니다.잔잔한 음악선율에 자녀들이 변화되고 부모가 변화되었습니다. 이제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실패와 아픔과 고통을 겪고 때로는 불안에 쌓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령 하나님이 오시면 새로운 인생이 전개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력만 하면 모든 일이 성취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노력은 성공의 어머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노력 해도 되지 않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불가능한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했습니다.

인간의 노력이 벽에 부딪힐 때 그 다음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기도가 유일한 해결방안입니다.

출애굽기 17장에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르비딤에서 아말렉과 싸우게 됩니다.

모세의 기도의 손이 올라가면 이기고 내려가면 졌습니다.

기도의 손이 하나님을 향하여 올라가고 기도의 불이 하나님께 올라갈 때 그는 성령 안에 사는

사람이 됩니다, 성령의 사람은


첫째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땔감에 불을 부치면 활활 타 오르게 됩니다.

기도는 불붙는 땔감과 같이 하나님을 향하여 타 올라야 합니다.

기도는 짧게 간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드라마,스포츠 경기를 볼 때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는 그렇게 오래하지 못하고 짧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성령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기도하면 오래 기도하게 됩니다.

선지자 스가랴는 4:6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우리에게 기도의 능력이 성령님으로부터 부어져야 합니다.

능력있는 가이드와 여행하면 여행이 즐겁고 유익합니다.성령님은 우리 인생의 가이드입니다.

성령님이 인도하면 맑고 깨끗한 영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롬8:26-27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8: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의 잘못된 기도를 수정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하는 분이 성령님입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면 나를 들여다 보게 됩니다.

내 속에 더럽고 악하고 게으른 것이 드러납니다.

우리는 성령 안에서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기도 없이 교회 일을 감당하면 상당히 피곤해 지게 되어 있습니다.

기도 없이 봉사를 하면 그 봉사가 독이 되고 가시가 되어 자기를 찌르게 됩니다.

성령님의 은혜로 기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환우 여러분

병실에서 조용히 무릎을 꿇고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은혜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병고침의 은혜가 기도하는 여러분에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깨어 있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기도는 정신을 차리고 해야 합니다.

성경은 악한 사탄의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기도하지 않은 베드로가 예수님이 잡힐 때 칼을 들고 말고의 귀를 짤랐습니다.

기도하지 않은 베드로가 예수님 잘힐 때 계집종 앞에서 맹세하며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이렇게 돌발적인 상황이 생기면 넘어지게 됩니다.

기도는 위기 상황에서 지혜롭게 극볼할 수 하나님이 주신 은총입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편지하면서

4: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당부합니다.

기도는 쉬지 말고 계속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숨쉬는 것과 같이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육신이 숨을 쉬지 않으면 죽는 것과 같이 우리의 영혼도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교통의 줄이 끊겨

영혼이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민족은 조급하고 빨리 빨리 하는 것을 자랑으로 삼는 민족입니다.

인터넷도 지구상에서 가장 고속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조급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에 감사가 들어가지 않으면 기도의 열심이 사라지게 됩니다.

감사가 없는 신앙생활은 형식적이고 외식적으로 흘러 결국은 의무감만 남아 바리새인처럼 되고 맙니다.

감사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셋째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 깨어 기도하고 감사로 기도하면 사명을 깨닫게 됩니다.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바울은 감옥 속에서 사명 완수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본문 엡6:19-20절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감옥에서 나가도록 하는 기도가 아니고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해 달라고 차원이 높은

기도를 하였습니다.

기도의 사람은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사명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성령이 충만한 사람입니다.

우리 앞에 어려운 문제가 가로 막고 있습니까?

오직 기도로 그 사명을 감당하시길 바랍니다.

성령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이루어 가는 사명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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