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20140605 이종삼 회장 목사)

작성일
14-06-05 11:41
조회수
2,476
작성자
관리자

공 감

 

201465일 목요경건회 이종삼 회장 목사

본문 10:11-15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0: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0: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0: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0: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어제는 6.4 지방선거일이었습니다. 전체 유권자의 56.8%가 투표를 하였습니다.

투표는 민주주의 꽃이이라고 하여 국민이 책임과 권리를 행사하는 소중한 행위입니다.

국가가 선거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여 투표에 참여토록 하였으나 아쉽게도 유권자의 절반 정도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선거에 많은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특히 교육분야 교육장 선거에는 진보 진영이 압도적으로 당선된 것을 보았습니다.

세월호 선장이 책임감을 가지고 목숨을 다해 승객을 구조했다면 참 목자처럼 존경을 받았을 텐데...
그는 아쉽게도 삯군이었습니다.

그가 행한 행위는 아무도 공감하지 않습니다. 승객을 구조할려고 하지 않고 혼자 도망간 전형적인

삯군의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구원파는 기독교의 이름으로 탈을 쓴 이단 집단입니다.

저들은 기독교에 대하여 도전하고 나아가 악한 일을 저지르고도 반성과 뉘우침이 없이 공권력에

도전하여 온 국민을 애태우고 있습니다.

저들은 악한 영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미혹의 영에 눈이 어두워져 잘못 따라가고 있습니다.

사탄은 때로는 광명의 천사로 저들을 미혹하여 선한 길로 인도한다고 유혹한 후에 결국은

우는 사자가 되어 저들을 삼키고 맙니다.

구원파의 행위에 대하여 국민들이 공감하지 않습니다.

 

가정, 사회, 정부 공동체가 공감이 중요합니다.

공감에는 사랑이 있고 선한 일이 일어납니다.

공동체가 공감하지 못하면 파멸이 문 앞에 다가오게 되어 있습니다.

공감은 서로 이해하고 안다는 뜻입니다.

피조물 된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와 같은 성정으로 사시다가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공감의 길을 여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과 공감하도록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사람과 하나님이 공감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공감입니다. (코이노이아:교제)

사람과 사람이 공감을 하고 사람이 짐승들과도 공감을 합니다.

사람이 자연과도 공감을 합니다.

맑은샘 병원도 환자와 직원이 서로 공감하는 병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공감을 하기 위해서는

 

첫째 섬기는 공감을 해야 합니다.

섬기는 자는 진정성을 가지고 섬기어야 합니다.

형식이나 가식을 가지고 섬기는 것은 참된 공감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선거철마다 출마자가 시장을 찾아 어물전 장사와 손을 잡는 것은 약간은 가식적 섬김입니다.

맑은샘병원은 섬김의 공감을 통하여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나아가야 합니다.

환자와 직원간의 공감은 진정성을 갖는 서비스의 공감이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지도자의 지도에 공감해야 합니다.

공동체는 리더의 리더십 역량에 따라 발전 합니다.

이사장,병원장, 행정원장의 병원 경영에 대한 리더로서 리더쉽이 있고

각 부서를 맡아 수고하는 부서장들도 리더입니다. 두 사람이 모인 곳에는 반드시 리더가 존재합니다.

부서 조직의 발전은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의 지도에 구성원들이 공감해야 합니다.

공동체의 발전은 지도자의 지도력에 공감하여 하나가 될 때 발전합니다.

가정에서도 아버지의 지도력에 가족이 따르면 평화가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리더의 진정성 있는 지시와 구성원들이 리더를 중심으로 공감대가 형성되면 그 조직은

발전하게 됩니다.

리더는 바른 방향제시를 해야 합니다. 구성원들은 제시된`방향에 잘 따라야 합니다.

 

세 번째는 목적에 대한 공감입니다.

병원의 최종목적은 설립이념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누구나 넓은 바다에 나아 갈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크고 넓은 바다에 뜨 있다고 하여

희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목적지가 있고 목적지를 향하여 항해하여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맑은샘병원의 설립목적은 분명합니다. 이 지역 시민에게 알려지는 병원이 되어

죽어가는 생명을 가장 짧은 시간에 치료하여 살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나아갈 때 저들의 목표는 가나안이었습니다.

목표에 대한 뚜렷한 의식이 없는 사람들은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비록 가시밭길이었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긍정의 믿음을 가지고 나아간 여호수아와 갈렙은

목적지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목적(목표)이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목표를 바라보면서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꾸준히 나아가야 합니다.

공동체는 목적(목표)에 대한 공감대가 있어야 합니다.

멀리 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포기하지 말고 한번 해보자는 자세로 나아가야 합니다.

성념의료재단의 재단훈은 공감입니다. 모두가 일치하는 마음의 자세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양을 알고 양도 예수님을 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맑은샘병원도 공간의 공동체가 되어 날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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