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는 삶(20140615 박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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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28회 작성일 14-06-15 14:46본문
용서하는 삶
2014년 6월 15일 박철규 목사
성경 눅17:1~4
17: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17:2 그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17: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17:4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미국 작가 에머슨이 말하기를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도 살고 싶었던 내일이 바로 오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향한 하나님의 사명이 남아 있기 때문에 오늘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남아공 대통령 넬슨만델라가 청년시절 27년 동안 감옥생활을 했습니다.
그가 국민의 지지로 대통령이 당선되어 취임식 날 자기를 감옥에서 구박하고 나쁘게 굴었던
간수들을 초청했습니다.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이 만델라를 초청하여 질문했습니다.
왜 간수들을 초청했습니까?
만델라가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나는 여전히 감옥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감옥생활을 계속하기 싫습니다. 용서가 없으면 자유자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육적으로, 영적으로 상처와 고통을 가지고 살아갑니다.그들의 내면을 들여다 보면 많은 부분이 타인에 대한 시기와 질투와 미움과 원망이 있고
일부는 자기 자신에 대해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서 라는 책에 보면
사람의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과 내일이다. 지나간 것보다 지금과 내일이 더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사로잡혀 생명을 낭비하고 있다.
과거의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것은 과거에 대한 용서가 없기 때문에 참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살아간다. 용서만이 두여움,시기, 미움에서 벗어 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여기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도둑맞은 사람이고, 매 맞은 사람입니다.
또 다른 한 사람은 도둑질한 사람이고 때린 사람입니다.
도둑맞은 사람은 마음만 바꾸면 해방을 맞을 수 있지만
도둑질한 사람은 항상 지옥을 맛보면 살아가야 합니다. 지옥을 경험하면서 살아갑니다.
사랑은 참된 용서에서 출발합니다.
용서하는 자는 강한 자입니다.용서하지 못하는 자는 약자입니다용서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절망은 용서하지 못하기 때문에 옵니다.
용서하는 마음과 소망의 마음은 주님이 주신 것입니다.
스데반은 주님의 마음으로 용서를 가졌습니다. 돌을 맞으면서 주님께 저들을 용서해 달라 했습니다.요셉도 형들을 용서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용서하는 마음은 넉넉한 마음입니다. 승자의 마음입니다.
오늘 본문을 비유나 상징으로 읽지 말고 문자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 들이시기를 바랍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바로 용서하는 삶입니다.나는 날마다 용서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다윗이 지은 시편 37:31절에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다윗의 마음에는 항상 하나님의 법이 있었습니다.
그는 골리앗에게 나아갈 때에도 자기와 함께 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갔습니다.사울은 여러 차례 다윗을 죽일려고 창도 던지고 군사도 동원하여 추적을 했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두 번이나 죽일 기회가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사람을 내가 죽일 수 없다는 것이 다윗의 고백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를 의지합니다.
하나님의 법이 사람의 마음 속에 없으면 혼돈이 오게 됩니다.
용서하는 사람은 말씀의 법을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믿는 사람입니다.우리는 많은 부분 스스로 판단하기를 좋아합니다.
판단은 하나님이 하시고 나는 용서해야 합니다.
나에게 잘못한 사람을 내가 정죄하지 않고 나는 용서하고 그에 대한 판단은 하나님이 하시도록
하는 것이 신앙입니다.지나치게 평판에 신경쓰지 마십시오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다윗은 만만이고 사울은 천천이라고 하여도 말입니다.
사울은 그 마음에 포용하고 용서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정도전이라는 드라마에 이성계와 정도전이 독대하여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성계가 말하기를 내가 어떻게 해야 훌륭한 임금이 될 수 있는지 조언을 해 달라고 하니
정도전이 말하기를
첫째 왕은 백성과 신하들이 간하는 소리를 잘 들어야 합니다. 했습니다.성경에도 쉐마라 하여 이스라엘아 들으라 했습니다.
두 번째는 잘 참으셔야 합니다. (화가 나도 )
신앙생활도 잘 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경에 인내의 결과가 소망이라고 말합니다(롬5장)참된 인내로써 경주하는 것은 온전케 하시는 믿음의 주를 바라보고 달릴 때 가능합니다.(히12장)
셋째는 왕은 백성을 잘 품으십시오.
공동체에서 나에게 맞는 사람만 만나지 말고 주님의 날개 아래 들어가야 합니다.
마18장에 탕감 받은 자의 비유가 나옵니다.
일만 달라트 탕감 받은 자가 100데나리온 빚진 자를 탕감하지 못하고 독촉하고 구박하여
옥에 가두었습니다. 큰 용서를 받은 자가 작은 용서를 실천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도 억만 죄악에서 생명의 용서를 받았는데 작은 것을 용서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느 농부가 수박농사를 잘 지어 수확철에 날마다 큰 수박이 한 개 씩 사라졌습니다하루는 큰 수박에 농약을 주입하고 글귀를 남겨
야 이 도둑놈아 이 큰 수박에 농약을 넣었으니 훔쳐 가든지 말든지 니 맘대로 해라...
도둑이 훔쳐 가면서 답글을 남겼습니다.
나도 맛있는 수박에 농약을 넣었다 이 나쁜 놈아 많이 팔아 부자 되어라....
그 해 수박농사는 실패했습니다. 어느 수박이 농약 든 수박인지 몰라 한 개도 팔지 못했습니다.
조금 손해보고 살아도 됩니다. 용서하면서 사십시오
원망하는 마음을 내려 놓을 때 용서는 영혼을 치료합니다. 참 회개는 용서하는 삶입니다.
모든 사람을 품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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