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되신 예수님 (20131103 주일설교)

작성일
13-11-04 10:13
조회수
2,590
작성자
원목실


길 되신 예수님

2013113일 맑은샘병원 주일예배

본문:14:1-6 설교 : 박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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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여러분이 믿음으로 이곳에 와서 예배를 드리는 줄 믿습니다.

포항에 기독교 대학인 한동대학이 있습니다. 온누리 교회 김영길장로님이 세운 대학입니다.

그는 미국 NASA의 박사 연구원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유명한 과학자였습니다

그가 부인의 손에 끌려 교회에 처음 출석하여 들은 설교가 요2장에 나오는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내용이었습니다.과학적으로는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는

그것을 믿었습니다. 믿음은 말씀을 들으므로 생기고 고백하므로 믿음이 자라갑니다.

처음부터 지식이나 머리로 이해하고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신앙은 알고 믿는 것이 아니고 믿고 알아지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다보면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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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4복음서를 구분할 때 흔히들 공관복음서와 요한복음을 분리하여 말합니다.

공관복음은 예수님의 행적을 행함 중심으로 같은시각으로기록이 되어 있고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말씀중심으로 기도중심으로 설교중심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요한복음을 은혜의 복음이라 부르는 이유는 예수님 친히 나는 ~ 이다 라는 표현을

7번 나옵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등등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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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본문은 다락방에서 행한 예수님의 고별 설교입니다.

천국가는 길은 예수님뿐입니다, 너희는 근심하지 말고 나를 믿으라 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반대는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을 가지면 근심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같이 다녔던 예수님이 갑자기 떠난다고 하니 제자들에게 두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바로

죽음 이후에 어떻게 될 것인가?를 몰라 두려워 합니다. 죽음 이후의 불확실성 때문에

두려움을 가지고 세상 사람들은 살아갑니다.

저들에게는 천국에 대한 소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천국의 소망으로 담대함이 있습니다

이 땅에서 살다가 죽고난 이후에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그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두려움을 불식시키고

천국에 대한 믿음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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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보면서 우리는 영원한 천국을 죽고 난 이후에 누리는 것이 아니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천국의 삶을 지금 누리면서 사는 것입니다, (KINGDOM OF GOD)

하나님 통치를 받으면서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이 바로 천국의 삶입니다.임마누엘의 삶입니다.

또 다른 천국은 장소개념의 천국입니다. (KINGDOM OF HEAVEN)

우리 인간은 배타적인 것을 용납하지 않고 포스트 모덤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고 진리 그 자체입니다.

참된 진리는 배타적인 것을 넘어섭니다.

사요 요한은 요한복음에서 믿음과 생명에 대해서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길리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선포합니다.

그가 기록한 서신 요한1,2,3서에는 사랑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밧모섬에서주의날에 환상을 보고 기록한 요한 계시록은 바로 천국에 대해서 보고(계1:10)

들은 것을 기록한 성경으로 천국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한은 계시록에서 환상을 보니(계21:1)혹은 보매(계21:2) 라고 기록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한이 보았던 천국을 우리도 바라 보아야 합니다.

천국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하늘 소망이 우리의 믿음으로 가득 채워져야 합니다.

성도는 하늘 소망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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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122장은 천국에 대한 여섯 장면을 우라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천국은 눈물이 없고, 애통이 없고, 아픔이 없고, 저주가 없고,사망이 없는 곳입니다.

열두 진주문이 있는 곳입니다.

천국은 수정같은 생명수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강 좌우에 실과가 가득합니다

천국은 해와 달과 같이 자연체가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이 직접 빛을 발하시는 곳입니다.

천국은 추상적 개념이 아니고 실재적인 곳입니다.

고통당하는 초대교회에 성도들에게 계시록은 소망이요 힘이요 믿음이었습니다.

저들은 이 믿음으로 천국을 향하여 카타콤에서 생활하고 사자들의 발에 찢게

죽기까지 했습니다. 교부 폴리갑은 화형당하기까지 했습니다.

천국은 믿음의 약속이며 소망입니다. 이 소망의 믿음을 가지고 오늘을 승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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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이해가 되어 가는 곳이 아닙니다.

천국은 어린아이들의 노래처럼 믿음으로 가는 곳입니다. 힘으로, 능으로, 돈으로 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천국을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이 땅에서 천국을 누려야 합니다.

천국 가는 길은 오직 한 길 예수님 뿐입니다. 천하 인간사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4:12)

이런 천국 길을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고 가지 않습니다.

의심 많은 도마가 질문합니다.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길은 십자가의 길입니다.좁은 길입니다. 이 길은 예수님이 가셨던 길이고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진리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예수님은 진리입니다. 억압에 있던 사람들에게

참 자유를 주시는 분입니다, 종의 멍에를 벗어 버렸습니다.

생명은 예수 안에 있을 때 누리는 축복입니다. 오직 예수 안에 참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좋은 소망의 천국을 믿고 빨리 가고 싶은데 왜 아직 가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직도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살면서 우리의 할 일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일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벧후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천하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모든 사람이 회개하고 구원받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땅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도구가 되어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천국의 사명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는 환우 여러분

예배에 참석하여 복음을 듣고 천국에 대한 소망과 꿈을 가지고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천국 복음을 전하다가 주님께 가는 축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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