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평강(20141030솔향 정화종 목사)

작성일
14-10-30 16:19
조회수
2,200
작성자
관리자

하나님의 평강

20141030일 솔향원목 정화종 목사

본문: 4:6-7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미국의 저명한 조직신학교수인 폴틸리히가 말하기를 현대인은

3가지 회색 그림자를 가지고 살아 간다고 했습니다.

그 첫째는 허무감입니다.

열심히 일하여 돈을 벌고 열심히 노력하여 사회적 지위를 가졌지만 문득 자신을 돌아보면

허무감을 느끼는 것이 현대인입니다. 나는 무엇을 하러 왔다가 가는가? 약간의 회의감을 가지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은 허무의 그림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죄책감입니다.

인간은 불완전성으로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발버둥쳐도 죄 가운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죄로부터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이거나 인간은 죄 가운데에서

해방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죄책감의 그림자에 갇혀서 살아갑니다.

 

세 번째는 공포심입니다.

가장 두려운 공포는 죽음입니다. 개인의 죽음과 조직과 질서의 죽음을 바라봅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건강에 대한 공포도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두려움도 있습니다.

 

현대인은 이 세가지의 족쇄를 차고 살아갑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그림자입니다.

왜 인간은 이런 그림자에 갇혀 살아야 합니까?

오늘 본문을 보면 그것은 하나님의 평강이 그에게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왔습니다.

무덤에서 부활 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했습니다.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눈을 뜨면서 일에 대한 두려움을 갖기 시작합니다.

두려움은 평강의 반대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의 평강은 선물이요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 주시고 위로부터 내려 주시는 평강을 어떻게 우리가 맛볼 것인가?

본문을 보면

 

첫째 염려하지 말라 입니다.

현대인은 많은 염려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염려하지 않는 다는 것은 내 모든 무거운 짐을

누군가에게 내려놓은 것을 말합니다.

이런 저런 염려를 갖고 살아가지만 우리가 염려를 주님께 내려 놓으면 염려에 대한 탈출구를

주님이 우리에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것은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 하라고 합니다.

큰 일이나 작은 일이나 힘든 일이나 쉬운 일이나 기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기도로 나아가는 것이 염려를 내려 놓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기도는 성도의 일상이 되어여 합니다.

기도 다음에 간구가 나옵니다. 여기 간구는 간절히 구한다 혹은 절박하게 부르짖는 요청을 말합니다.

기도는 아침,저녁으로 식사때마다 그리고 예배기도도 드립니다.

간구는 특별한 부르짖음의 기도 즉 간청의 기도로 병낫기를 간구한 소경 바디매오의 기도가 간구입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꼭 필요한 것은 간구하여 염려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엄청난 고통과 고난을 겪고 옥중에 갇혔지만 기도하고 간구하니 하나님의 평강이

그에게 임한 것입니다.

 

두 번째는 아뢰어라입니다.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아뢰는 것도 기도와 간구입니다.

원망과 불평으로 간구하지 말고 높은 차원의 기도로 감사하므로 아뢰는 것입니다

생명을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지금까지 지켜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내게 주신 은혜가 산보다 많다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가 많은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염려의 그림자가 덮고 있다면 그에게는

평강이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내 염려는 하나님 앞에 아주 작은 것입니다.

감사함으로 아뢰어라 구약성경에 다니엘의 기도가 그것을 말합니다.

감사의 이유는 하나님의 크심에 대하여 감사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아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앞으로 살아 갈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문제와 염려에 메여 그것을 풀려고 초점을 맞추지 말고

감사하므로 하나님에게 초점을 맞추면 살아가야 합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평강이 예수 안에 있습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돈이 있고 , 명예가 있고 건강이 있어도 평강이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세상의 것을 다 가져도 그 마음에 예수님이 없으면 평강이 없습니다.

좀 부족하고 연약하더라도 하나님의 평강을 가진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는 통로는 예수님입니다.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평강이 임합니다.

예수님은 죄 가운데 막혀있던 담을 허신 분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죄로 가로막혀 불통 되었을 때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성소의 휘장을 찢어

소통의 문을 열었습니다.

인간이 평강의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보혈의 공로 때문입니다. 성도가 예수 안에 있을 때 평강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가장 고귀한 이름은 예수입니다.예수는 나의 구원이고 능력이고 치유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생의 주인입니다. 평강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생명을 주시고 영생을 주시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마음의 생각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마음과 생각이 행복의 척도입니다.

성경은 마음을 지키라 라고 많이 강조합니다.

가룟인 유다는 예수를 팔고자 생각하므로 그 마음에 마귀가 들어간 것입니다.

나쁜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오면 사탄의 종이 되고 맙니다.

마음과 생각도 내 마음대로 안됩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를 강권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덮어 평강의 다스림을 받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맑은샘병원이 평강의 역사가 나타나는 병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전글
믿음의 기도(20141102 박철규 목사)
다음글
메인 것을 푸는 길(20141026 박철규 목사)
목록